유가와라(湯河原)에 간 다음날은 고교야구를 보러 갔어요.

3월부터 개최되고 있었던 고교야구 가나가와현 춘계 대회결승전이 요코하마시의 호도가야 구장(保土ヶ谷球場)에서 행하여졌어요.

가나가와현의 고교야구인기는 일본에서 가장 대단하므로 조금 일찍 아침 식사를 먹어서 나갔어요. 점심은 야구장에서 먹을 예정.

일반가정의 아침 식사.

달걀 프라이는 양면을 태워 있지만 노른자위는 반숙으로 대단히 부드러워요.

콘 포타주.

버섯과 참치의 빵.

프루츠 요구르트.

우유와 홍차. 최근 본토에서는 홍차에 coconut oil을 더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마실 것 등을 보충해요. 오늘도 기온이 높아질 것 같아요.

오니기리(おにぎり)가 100엔 균일 세일이었으므로 2개 구입했어요.

체력 훈련과 동시에 체중증가도 이 골든 위크의 목표에요.

현재 176cm·63kg를 68kg까지 늘리고 싶어요. 궁극의 목표는 70kg. 그러므로 골든 위크중은 많이 먹을 예정이에요(^^;).

JR에서 호도가야역(保土ヶ谷駅)에 가요.

역앞의 맥도날드로 메가 에그 맥 머핀 세트(メガエッグマックマフィンセット：쿠폰 가격450엔)을 구입했어요.

오늘 결승전에서 시합을 하는 일본대학고교의 학생이 몇명 있었어요. 취주악부(吹奏楽部)의 부원이에요(^^;).

호도가야 구장(保土ヶ谷球場)까지는 버스로 20분정도로 갈 수 있지만 체력향상 훈련을 위해서 걸어 가요.

"고교야구개최 기간 동안은 도로가 혼잡하므로 자가용차에서의 방문은 삼가해 주세요"라고 하는 의미의 간판이 있어요.

인기 있는 고교의 시합에서는 도로가 완전히 정체되어버려 버스나 택시를 타서 2시간 걸려도 구장에 더듬어 가 대지 않는 사태가 일어날 것도 있어요.

"고교야구정체(高校野球渋滞)"라고 부르고 있어요.

"히가시후지미자카(東富士見坂)"라고 하는 이름의 오르막을 돌아다녀 가요. 계절이 봄으로 좋았어요. 여름은 지옥의 오르막이에요.

"후지미자카(富士見坂：후지산이 보이는 고개)"은 이름 대로 옛날은 후지산이 보였어요.

"후지미(富士見)"라고 하는 지명은 일본이 각양각색인 지역에 있지만 어디도 유래는 "후지산(富士山)이 보이는 장소"이에요.

히가시후지미자카의 도중으로부터 되돌아보면 후지산은 보이지 않았지만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보였어요(^^;).

40분 정도 걸어서 호도가야 구장에 도착했어요. 이미 주차장은 가득차요.

티켓 구입의 행렬이 400m 정도 길어지고 있었어요. 여기서 1시간반 정도 늘어서요.

너무나 더우므로 맥도날드로 구입한 콜라를 마셔서 기다려요.

장시간 늘어서서 드디어 티켓 구입.

고교야구는 "교육의 일환(教育の一環)"이기 때문에 대회의 운영은 고교 야구연맹에 가입하고 있는 고교의 학생들이 해요.

티켓의 판매도 경비원도 그라운드 정비도 우구이스죠(ウグイス嬢：장내 아나운스를 하는 여성)도 모두 고교생이 해요.

요코하마 하야토고교(横浜隼人高校) 야구부원에 의한 그라운드 정비는 미디어에도 주목받아서 유명해졌어요. 호도가야 구장 명물이에요.

우구이스죠(ウグイス嬢：장내 아나운스)은 요코하마 상업고교(横浜商業高校) 야구부 여자 매니저가 담당하고 있어요.

입장료금은 어른 500엔. 고교생이하 200엔. 모든 자리가 자유석이에요.

호도가야 구장의 좌석수는 15000이에요.

일찍 늘어선 덕분으로 지붕 아래 자리를 획득할 수 있었어요(^^;).

가나가와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코하마고교(横浜高校)가 등장하므로 틀림 없이 만원이 되어요.

"고교야구의 성지"라고 말하면 "고시엔(甲子園)"이지만 사실은 "호도가야 구장"도 "고교야구의 성지"이에요.

고교야구만화의 중진인 "도카벤(ドカベン)"에서 메이쿤고교(明訓高校)가 활약하는 야구장이에요.

고교야구 가나가와현 대회하계대회에서는 관객이 지나치게 늘어나버렸기 때문에 현재에서는 결승전을 요코하마 스타디움(横浜スタジアム)에서 개최하지만 옛날은 하계대회도 호도가야 구장이 결승전의 무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