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였음
학원서 알게된 친군데 힘들 때 많이 도와주고 고마웠음
그래서 밥도 사주고 야식 사주고 술사주고 했음 (고3때)
근데 돈 한푼도 안냄. 어느날은 한번 야 오늘은 돈없어
이러니까 내가방뒤지더니 천원짜릴 꺼내서 컵라면 사서 오는거. 진짜 어이없었지만 일단은 참음.
그리고 같이 영화도 보는데 공짜로 보자고 함. 몰래가서.
ㅇㅇ몰래봤다.나도 참 ..ㅋ그리고 영화보는데 좌석이 좀 좁았는지 내가 걔 좌석을 발로 좀 치게됐는데, 걔가 영화끝나니까 먼저가버림. 불러세우니까 꺼져~이러고 나중에 물어보니 날 때리려했다함. 언제는 또 능구렁이처럼 오늘은 뭐먹을까 ㅇㅇ아 이러길래 닌 돈 있냐고 ㅡㅡ 이러니까 씨빨~이러고 뒤돌아서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화하고 싶지도 않았나봐. 글고 나중에 1년쯤 뒤 다시 만났어. 지난일이라면서. 전공도 같고 세부적인 관심사도 비슷해서;;;저런일이 있긴했지만 확실히 말은 잘 통하더라.
근데 난 솔직히 걔가 밥은 살 줄 알았다?근데 안삼. 더치페이했음. ㅇㅇ 그뒤로 생깠는데 걔가 연락을 한번 더함. 물론 난씹음. ㅋ 휴 내 인생의 오점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