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공원에 가기 전에 먹은 간코 돈카츠입니다.

매운맛이라고 표시되어있는 카츠소스는 아주 짜기만 하고 매운 맛은 하나도 없었읍니다.

일본에서 맵다고 하는 여러 맛을 섭렵한 결과, 매운맛을 지칭하는 것은 짠맛이었읍니다... (ㅠㅠ)

돈카츠가 나왔읍니다.

S7의 푸드 포토 모드를 촬영한 접사입니다.

옆에 붙어있는 지방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튀겼읍니다.

고기가 상질이라 부드럽고 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읍니다.

사슴굴에 도착했읍니다.

사슴의 각종 스킬을 소개하는 소개문이 인상적입니다.

조련 스킬을 사용했읍니다.

온갖 사슴이 너 나 할 것 없이 꼬였읍니다.

아직 스킬을 배우지 못한 어린 개체라서 그런지 얌전했읍니다.

날씨가 서서히 좆같아졌읍니다.

그래도 햇빛이 없어서 불타는 용광로가 되진 않았읍니다.

정원사의 솜씨가 좋은지 공원의 나무들은 예뻤읍니다.

교토 100년 전통의 오야코동 집인 히사고를 갔읍니다.

유명한 집인데다 점심시간까지 겹쳐 사람이 엄청났읍니다.

그래도 처마 밑에 있는 제비를 구경하다보니 금새 우리 차례가 왔읍니다.

일본 여행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읍니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 그 절묘한 간간함이 심금을 울렸읍니다.

계란도 냄새 하나 안 나고 부드러우며 아주 고소했읍니다. 닭고기 또한 아주 부드러웠읍니다.

S7의 포토 모드의 힘을 빌린 접사입니다.

먹고 나오면서 아까보다 2배는 늘어선 줄에 희열을 느끼며 청수사로 갔읍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질뻔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