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쌀국수집 사진들 정리하고 포토샵하는데만 한시간이 넘어버렸네요... 면갤에 있던분들은 아실테지만 제가 미국에서 뉴욕햏자란 닉으로 있을때 첨 접한 쌀국수는 제 입맛에 딱 들어와버렸고.. 그날부터 바로 매니아가 되버렸죠.. 심할땐 매일갔던적도 있고... 쌀국수땜시 잠못이룬적도 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제가 예~~전에 올렸던 미국에서 먹었던 쌀국수집들은 제외하고 오로지 여기 서울이랑 창원서 먹었던 집들.. 달랑 네군데에서 먹었던거 올려봅니다.. 일단 예전 올렸던 중복은 피하고 아직 안올렸던 사진만 가지고 합니다.. 순서대로요...ㅋㅋ 여긴.. 강남역 포베이 입니다.. 역에서 가깝죠... 눈에 띄여서 들어간곳.. 서울선 포호아 빼곤 첨가는 곳이었어요.. 모듬 에피타이져.. 반대쪽 사진.. 에피타이저는 다 고만고만해요.. 드뎌 나온 쌀국수~~ 와~~ 포호아 담에 첨으로 먹는거라 기대가 많았어요.. 소스를 맘껏 치고.. 한컷 더~ 포베이 쌀국수... 어떤측에서 보면 포호아보다 나아요.. 향도 약간 한국사람 입맛으로 정리되었고.. 육수도 좋고.... 암튼 조았어요... ^^ 다른날 월남쌈도 먹어봤슴돠.. 런치메뉴라 싸네요.. 솔직히 월남쌈은 첨 먹어봤슴돠.. 포베이에서 첨 먹는 월남쌈.... 첨 먹는 분들을 위해 말합니다.. 저기 라이스 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부드러워지면 싸먹는겁니다. 요렇게 싸요 좀 뻔데기 같다.. 그리고 요렇게도.. 여기 월남쌈은 딴곳과 별다를것 없이 그냥 그래요.. 그리고 참 라이스페이퍼는 5장당이던가? 1500원추가로 받아요.. 런치세트면 이런게 나옵니다..쌀국수.. 역시 쌀국수는 맛있어요.. 지금까진 포베이였습니다.. 제가맛보긴 그냥 중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여기부터 제가 무지자주다니는 홍대 포호아.. 머... 젤루 맛있는거 같아요.. 이건 쌀국수 시키면 나오는 숙주,레몬,양파초절임,매운고추... 요건...ㅋㅋ 매운해산물 볶음밥인데.. 해산물이 안보이네요.. 조금씩있긴한데 일단 볶음밥치곤 좀 비싸요.. 만원이 넘으니까... 그보다 중요한건... 진짜루 매워요.. 제 동생은 매운거 좀 먹는데도 먹다가 화장실을 가야할 정도였으니까요..ㅋㅋ 전 매운걸 하도 조아해서 이정도는 가뿐~~ 허지만 입술이 얼얼~~ 오로지 저만 고수잎.... 즉, 실란트로를 먹는답니다.. 드뎌 나온 나의 K11 양지, 등심, 안심, 힘줄.. 여러부위가 함께 나옵니다 전 세로사진을 조아해요... 어쨎든 참 맛이있었던 제가 젤루 조아하는 포호아 홍대점이었습니다... 이젠... 호아빈 신촌점입니다.. 홍대가 신촌하고 가깝다보니 걸어서도 자주 지나갔는데 신촌에 갈일이 있어서 드뎌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 호아빈을...ㅋㅋ 요건 어디서나 주는 쟈스민 차 숙주와 등등.. 볶음밥에 뿌리는 소스래요.. 좀 셔요.. 이제 볶음밥.. 그냥 먹을만해요.. 중국식 볶음밥에 질리면 이게 좋을듯.. 드뎌.. 나의 쌀국수..... 호아빈은 딴데랑 틀린게 요렇게 매운고추기름섞인 양념장을 주네요.. 섞으면 고춧기름 조금 뜹니다.. 호아빈은... 쌀국수 향이 포호아보다 좀 약합니다.... 양도 적고요.. 대신 천원정도 쌉니다.. 남자분들은 라지로 먹어야 할듯.... 호아빈..암튼.. 잘~~ 먹었어요.. 지금부턴 창원에 있는 유일하게 베트남 음식을 하는.. 호주식 월남쌈집... '인정원'이랍니다.. 여긴 월남쌈을 시키니 로제와인을 주더군요.. 솔직히 로제와인 시로합니다.. 너무 달고요.. 어쨎든 여기 월남쌈 소스는 다른데랑 좀 달라요.. 요런거 줍니다.. 월남쌈에 같이 먹으라고.. 이제 야채들 나오져... 여기 인정원은 월남쌈시키면 야채는 무한리필 입니다.. 모두다 싸고 토마토와 파인애플은 꼭 들어가야 한다더군요.. 몇가지 종류가 있어요.. 삼겹살도 있고.. 사진처럼 등심소고기로 구워서 먹는것도 있고 샤브샤브식도 있고.. 그니까.. 시킨거에 따라서 고기나 해물이 익으면 같이 싸서 먹는거져.. 여기 최대 단점은 좀 많이 비쌉니다. 다른곳에 소, 대.. 이런게 아니고 인분으로 팔아요.. 일인분 만오천원 이상하니까 좀 비싼편.. 저희는 등심인지 안심인지를 시켰어요.. 살짝 익혀야겠죠? 이런식으로 싸가지고는.. 요런식으로 쌉니다.. 물론 아까 얘기했듯이 라이스페이퍼는 더운물에 담궜다가 빼야겠지요? 월남쌈.. 가르면 요렇게 되고요.. 나중에 쌀국수도 소량 줍니다.. 근데 여기 쌀국수... 여기 세번갔는데 첨엔 진짜 별루더니 최근에 갔을때는 뚝배기 같은데다 주면서 소고기도 많은게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젠 다른 곳과 경쟁해도 될 정도에요... 창원서 쌀국수를 만난건 정말 재수 입니다.. 찾기 힘들어요..혹시 아는분은 리플을... 암튼 다먹고 반가워서 간판도 찍었습니다.. 그 윗층에는 제가 한번 미친듯이 놀았던 노찾사도 있네요... ^^ 마지막으로 쌀국수와 월남쌈을 장식하려 칠리소스와 해선장으로 꾸며봅니다.. 디씨인사이드 알바님들 수고하십니다들~~~ 글구.. 저에게 젤루 맛난 쌀국수를 만들어줬던 포호아 주방분들께도 감솨~ 전 오늘 신림으로 이사갑니다.. 홍대 포호아가 눈에 아른거릴것 같아요..(안습~~~~ㅠ.ㅠ) 암튼 모두모두 홧팅!!! 아~~ 요거 칠리소스와 해선장으로 글자쓸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던 홍대 포호아알바님들... ㅋㅋ 저... 안미쳤어요~~~~ ^^ 아.. 그리고... 이제 리틀싸이공과 포싸이공만 접수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신촌에 있는 한군데(이름기억안남)와 접때 명리햏이 올렸던 게시물.. 암튼 쌀국수집은 다 다녀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