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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먹었던 굴라쉬 만들기 !

근빵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23 03:22:35
조회 5258 추천 47 댓글 20
														

오늘은 밥을 뭘 먹을까 하다가 체코에서 먹었던 음식 굴라쉬를 만들어봤습니다.


체코엔 상당히 많은 음식이 헝가리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동그란 터널 모양의 뜨르들로나 굴라쉬 역시 사실은 헝가리의 음식입니다. 


그중에 굴라쉬는 소고기 스튜로써 가장 중요한 재료는 토마토, 소고기, 파프리카 파우더입니다. 


헝가리의 파프리카 파우더는 상당히 좋은 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맛은 육개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아마 사람들이 비슷하다고 하는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로는 소고기와 약간 매콤한 맛때문이고 


둘째로는 체코나 헝가리 여행가이드가 현지식을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는데 약간의 트릭으로 속이기 위해서 육개장과 비슷하다고 설명 했다고 합니다.





 


저는 체코에 가기전부터 굴라쉬를 좋아해서 체코에서 일부러 찾아 다니면서 먹었습니다.


굴라쉬의 재료는 간단합니다 조리법도 간단하구요 그러나 시간이 어느정도 걸립니다.


허브류로는 (마조람)marjoram, (파프리카파우더)paprika powder, (캐러웨이씨)caraway seeds, (타임)thyme, (고추플레이크)chili flakes 입니다 


추가로 간은 설탈, 소금후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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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는 한국에서도 싼 가격에 구할수 있는 척아이롤 같은 부위를 하용하면 됩니다. 

프랑스는 1킬로당 약 한화로 6천원 가량 하네요! 또한 덩어리 고기를 사셔서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요리하시는게 좋습니다. 덩어리고기가 더 싸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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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잘 달군뒤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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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시고 익하는 과정에서 소금후추를 뿌려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냄비로 옴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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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다 볶으면 그 팬에 양파와 마늘을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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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을 볶는동안 캐러웨이씨,마조람,타임을 절구에 넣고 갈아줍니다. 


절구가 없으시면 그냥 칼로 다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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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이 익으면 고기를 넣어둔 냄비에 덜어주시고 갈아놓은 허브를 다 넣어줍니다.


 또한 홀토마토 1캔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3스푼 넣어줍니다. 저는 산미가 있는 토마토를 사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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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재료를 다 넣고 파프리카 파우더 3큰술을 넣은뒤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생수 보다는 소고기 육수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없으시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저는 비프스톡을 넣었습니다.  


추가로 어느정도 졸았을때 간을 보시면 되는데 너무 신맛이 튄다 싶으면 설탕으로 산미를 조절하시고 마무리로는 소금 후추로 최종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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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0분정도 샌불에서 끓이다가 약 3시간정도를 뭉근하게 끓여주면 토마토와 양파가 다 녹아서 조금 묽은 스튜가 됩니다. 


원래 넣었던 수분의 양보다 약 60%정도 졸여주면 알맞은 농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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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굴라쉬! 


빵에 찍어먹어도되고 감자퓨레나 야채를 구워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파스타 형식으로 면을 삶아 굴라쉬 소스와 고기를 올려 먹었습니다. 


파슬리와 사워크림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일요일이라 마트가 닫았기에 그냥 먹습니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내일 사다가 추가해서 다시 먹어야겠네요!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걸쭉하고 매콤한 소스가 잘어울리는 굴라쉬 파스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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