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간단후기 -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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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한식 뷔페 새우구이 맛 보라며 주던데 생각해보니 새우구이 오랜만에 먹어보네... 머리가 존맛탱 작성자 : 경진격

상하이 여행 간단후기 - 첫날앱에서 작성

ㅇㅇ(112.150) 2017.02.18 20:58:32

조회 377 추천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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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ㄱ기해서 찍은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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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행 다니며 저 음흉하게 웃고있는 노란색 음료와 밀크티 뽑아마심.

노란색음료 먹을 생각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들고 다니길래 궁금해서 마셔보니 맛은 레몬에이드였음. 괜춘.

밀크티는 한국에서도 자주 본적 있는것 같은데 5위안(약 840원)으로 굉장히 저렴해서 밀크티 사랑꾼으로서 만족스러웠다

친구는 생수 마셨는데 누르면 발사됐었나 암튼 특이했음. 잘못하면 목구멍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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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간 네이버블로그에 꿔바로우로 유명한 음식점. 구글 지도만 믿고 갔다가 잘못해서 옆집 들어갈뻔 ㄷㄷ.

사진상으로는 뭔가 고급스럽고 깔끔해보이는데 믿지말길바란다. 숟가락에 뭔가 묻어있는등 위생상태 불량했고 화장실은 갔다가 충격받고 못싸고 나왔다. 참고로 손님들 다 한국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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핰 근데 꿔바로우 맛은 있었음 ㅡㅡ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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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시킨 볶음밥. 기름 많았지만 맛도 그냥저냥 괜춘했음.

친구랑 나누니 인당 35.5위안(약6천원) 나옴 올ㅋ

기분 조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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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걸어다니다가 먹은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망고맛 먹고싶었는데 없는것같아서 쵸코 냠.

가격표 없어서 일단 시키고 봤는데 15위안(약 2500원)이라 조금 놀랐음. 길거리 아이스크림이면서..!!! 근데 나쁘진않았음. 걍 냠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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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된 마트. 걍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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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푸딩이 매우 땡겨서 직원분들께 푸딩 파냐고 물었는데 대부분 영어를 못하셔서 중국어 번역기로 겨우겨우 찾았다.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에게도 매우 친절하셨음ㅠ 감덩. 하지만 맛은 미묘했다. 푸딩보단 젤리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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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릴리안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한개에 5.5위안(약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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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가 거기서 거기지 뭐..ㅎ 하며 냠

이후로 이 사람은 여행기간동안 매일 한번씩은 꼭 에그타르트를 사머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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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으로 유명하던 그랜드마더. 역시나 대부분이 한국인. 사람들 많아서 대기하다 들어갔음. 번호표 받는데 중국어 몰라서 외칠때마다 우리냐고 물어봤다 ㅠㅋㅋㅋ

우리가 뭣모르고 번호 못받고 어벙하게 있으니 뒷사람들이 자기표 받아가려했는데 직원분이 눈치채고 프로페셔널하게 처리해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일처리 짱이얏..!ㅠㅠ

그리고 동파육 첨 먹어봐서 여러모로 기대를 많이 했음. 근데 한입 먹고 중국에서 한국을 느꼈다. 조미료가 비슷한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매우 익숙한 맛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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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시킨 음식인데 안에 뼈잔뜩 ㅂㄷ
몇입 먹고 젓가락 놨다

녹차 같이 시켰는데 여기서 그게 제일 만족스러웠음

감상평으로는 서비스는 좋은데 음식맛이 ㅂㄹ
참고로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음

인당 70위안(약 1만2천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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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그 음흉하게 웃는 레몬에이드

깔끔하고 무난하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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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유명하길래 산 팬더 타르트!

맛조아요 기여워요

점원분이 영어 못하시지만 친절했어여

여행가기전 기본적으로 주문에 필요한 중국어는 알고 가는걸 춫천. 외울필요는 없지만 보여주기위해..영어를 1도 못하시는 분들 많음. 물론 잘하는 분들은 매우 잘한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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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술과 함께 냠

이렇게 하루를 끝냈었다. 정말 기분조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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