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은 최근 탁구 사태에 왜 손흥민이 아닌 이강인을 옹호하게 되었을까

궁금증이 들어서 한번 지난 과거 데이터를 찾아보았다

김남일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33살로 국가 대표를 은퇴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더 젊은 세대에게 국대 자리를 주기 위해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한다

그런데 이 세대 교체 와중에 

갑자기 기자들을 모아놓고 한 어린 선수의 국대 차출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그건 바로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던 19살 손흥민이었다

이제까지 국대란 자리는 신성한 자리라고 여겨졌고 

이것을 거부한다는 한 10대 선수를 이해하는 어떤 축구인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이후 손흥민은 한동안 차출이 안되는 등 최강희 감독은 기성용과 구자철등 어린 선수들의 컨트롤에 큰 애를 먹는다

여기에 김남일이 쓴 소리를 하며 소방수처럼 다시 등장한다

국대에는 자기 것만 잘하는 선수들만 있다고 쓴소리를 하며

국대의 36살의 소방수로 긴급하게 투입된 김남일은 

선배라고 이래라저래라 하고 싶지 않고 묵묵히 내 역할을 소화한다면 자기의 역할이 끝이라고 인터뷰한다

그리고 손흥민과 함께 레바논전 이란전을 치루며 직접 생활하고 직접 뛰면서 국대를 정상화 시킨다

그렇다면 김남일이 최근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갔을 것이다

김남일은 금쪽이 손흥민이 버려놓은 국대를 다시 정상화 시키고 

손흥민과 실제로 생활해보고 경기에 같이 뛰어본 찐 직속 선배이기 때문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