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 하면 모두가 불어쓰는곳이라 영어배우러 가기를 꺼려하죠. 퀘백주의 퀘백씨티는 98%불어를쓰지만 몬트리올의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불어 구사합니다. 물런 지역에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서쪽동네의경우 영어를 많이쓰고 동쪽동네의경우 거의 불어를씁니다. 어디를가든 hello 보다는 Bonjour가 먼저나오게되죠. 근데 요즘 몬트리올에도 유학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몬트리올이 다른 주보다 학비가 조금 싸지 않나 싶습니다.(학교에따라 차이는있지만) 교통비와 렌트비도 1/3정도 싸다고보면 됩니다. 동네가 유럽식이다보니 정말 아릅답습니다. 특히 겨울의 old montreal의 야경은 보고느껴본사람만이 알수있습니다. 눈... 좀 많이 옵니다. 11월초부터 길게는 3~4월까지도 구경됩니다. 운전하기 좀 구찮고 나가기 좀 싫지만 추운동네답게 underground시설이 참으로 많이 발전해있습니다. 웬만한 곳들이 다 지하로 연결되어어서 또하나의지하세계(?)가 존재한다고 보면되죠. 지하의 히터시설이 많이 발달해있어서 대부분 반팔입고 다닙니다. 유학생 이민자까지 합쳐서 한인이 5000명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디든 한국인이 있게는 마련이지만 학교선정시 다른 밴쿠버나 토론토지역보다 한국학생수 현저히 적습니다. 제가 esl을 다녔을경우 그 학교에 한국인 10명도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젤 좋았던건 아무리 불어를 배우러간게 아니더라도 생활하면서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 단어하나 말한마디라도 배우게 된다는겁니다. 사실 저도 첨에가선 들리지도 않는 불어발음에 고생좀했지만 조금지나다보니 적응됐습니다. 더 많은 여러나라들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스며 친절한 퀘백쿼들이 있죠. 그리고 주위에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있죠. 다른주들과도 가깝고 미국도 가깝고. 특별히 몬트리올에서 살거나 일하는거 아니라면 불어에대한 압박은 안하셔도될꺼같으네요. 오히려 두가지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감사할꺼 같은데요.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Thank you 대신에 Merci가 나오던데요^^ 물론 영어하나도 바쁜데 어떻게 두 언어를 ? 하시겠지만.. 영어다 배우고 나서 해보지 라는 생각으로는 평생 제2외국어는 못배우게 될지도 모르죠. 실제 여기 한인 교포 자녀들은 영어.불어, 한국어.. 어린애들이 3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애들이 많아요.. 아무튼..영어/불어 동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자신있게 몬트리올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