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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믿-음직]플라타너스 2

디즈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5.05 00:33:50
조회 32 추천 1 댓글 0
														


이야기전개가 너무빨라서 심장멎을수도있으니 조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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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처에 있는 주점으로 들어갔다.

아직 이른 저녁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나는 빈자리에 앉아서 마실것을 주문하고 쉬고있었다.

그때 우연히 옆에서 중년의 남성 둘이 얘기하는것을 엿듣게되었다

 

 

 

 

 

 

"준비는 확실히 되어가는중이지?"
 

 

"그래 아무 문제없어. 반스님의 직속명령인데 당연히 착실히 해야지"

 

 

"거사가 진행되면 속전속결로 끝을 내버려야돼 알고있지?"
 

 

"걱정하지마, 위즐타운도 이번 거사에 참여하니까 문제 없을거야"

 

 

"그래 그럼 내일 다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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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

무슨말인지 짐작이 가지않았다.

게다가 반스는 서던제도의 세번째 왕자였다.

얼마전 반스가 왕위쟁탈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있었다.

그리고 위즐타운은 아렌델과 사이가 나쁜 국가가 아닌가? 심상치않은일이 틀림없었다.

그때, 그남자들은 주점을 나갔고, 나는 그들중 하나를 미행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미행한 녀석은 한 건물의 지하실로 들어갔다. 지하실에서는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문이 잠겨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나는 열쇠구멍으로 안의 상황을 살폈다.

 

 

 

 

 

 

 

 

 

"이봐 다들 일어나 거사가 3일밖에 안남았어 빨리빨리 물건들 옮겨야할것 아냐?"
 

 

"아아..젠장 이런건 낮에 하면안돼? 피곤해 죽겠잖아?"
 

 

"정신나갔어? 들키면 우리모두 끝장이라고"
 


"아아 그래 알았으니까 서두르자고"

 

 

 

 

 

 

 

놈들은 대략 20명은 돼보였고 꽤 무거워보이는 상자들을 밖으로 나르기 시작했다.

저것이 무엇인지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안됀다. 이곳에 들어가볼 방법을 찾고 내일 다시 진입해야겠다.

 

 

 

 

 

나는 그들의 대화에 밤잠을 설쳤다.

도데체 그것이 무엇인지, 왜 그런짓을 하는지 알고싶었다.

 

 

 

 

 

 

 

 

 

 

낮이 밝았다.

아렌델은 여전히 평화로웠다.

나는 어제의 그 장소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장소에 도착했다.

지하실에는 아무도없는것 같았고, 나는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문고리를 부수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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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맙소사.."

 

 

 

 

 

 

내 입에서 저절로 말이 튀어나왔다.

벽에는 서던제도의 공작부대 마크가 그려져있었고, 아주 자세하게 그린 아렌델의 지도와 성의 설계도도 벽에 걸려있었다.

무기상자도 수십상자가 쌓여있었다. 이건 분명히 전쟁이다. 틀림없다.

이사실을 빨리 여왕에게 알려야한다.

 

 

 

 

 

 

나는 성으로 달려가던도중에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내가이렇게된 것은 다 여왕때문인데 내가 왜 이런짓을 하는걸까?

그저 아렌델이 멸망하는것 보아도 될텐데?

그래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싶을뿐, 깊게생각하고싶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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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왕의 집무실 앞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보초가 있었다.

 

 

 

 

 

"여왕님! 여왕님을 뵙고싶습니다!"

 

 

"일반인은 여왕님을 만나실수없습니다. 무슨일이십니까?"
 

 

"굉장히 중대한일이에요! 빨리 여왕님께알려야합니다!"
 

 

"안됩니다!"

 

 

 

 

병사는 내 앞을 막고 비켜주지않았다.

정말 답답해 미칠지경이다.

 

 

 

 

 

"여왕님! 여왕님이 꼭 들어야할 말이있습니다! 나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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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나를 잡아서 바닥에 내팽겨쳤고,병사 하나는 수갑을 들고 나에게 달려왔다.

안됀다. 이럴수는 없다.

 

 

"여왕님!"
 

 

 

 

나는 목놓아서 여왕을 불렀다.

꼭 여왕이 나와야 할텐데...

 

 

 

 

"무슨일이죠?"
 

 

드디어 문이열렸다.

 

 

"여왕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집무를 마저 하시지요"

 

 

"아니에요, 그를놓아줘요, 제가 아는사람이에요"
 

 

병사들은 수갑을 풀고 나를 놓아주었다.

 

 

"어제 도망갔던분 맞죠? 저에게 하고싶은말이 뭐죠?"
 

 

"여왕님, 이건 매우중대한일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곳은 안됩니다"

 

 

"좋아요 제집무실로 들어오세요"

 

 

여왕은 나를 집무실로 데려갔고

집무실의 하인과 병사를 모두 내보냈다.

 

 

"좋아요 이제 말씀해보세요"
 

 

"서던제도와 위즐타운이 힘을합쳐서 아렌델을 침략하려고 하고있습니다. 빨리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뭐라구요?... 당신은 그걸 어떻게 아는거죠?"

 

 

"제가 보았으니까요... 아무튼 빨리 대책을세우고 준비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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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은 눈이 휘등그레해져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어찌할줄 모르는표정이었다. 하긴 아렌델은 수십년간 평화로웠으니

대처하는법을 모르는것이 당연하다.

 

 

 

 

 

 

 

"당신의 말을 어떻게 믿죠?"
 

 

"항구의 지하실에 수십박스의 무기와, 성의 설계도는 물론이고 서던제도의 군부대 마크가 걸려져있는걸 보았다구요!"

 

 

"게다가 그들이 하는이야기도 들었어요... 3일뒤 거사를 진행한다고 말입니다"

 

 

"좋아요... 경찰대를 보내서 확인하도록 할게요"

 

 

"서둘러야해요 서던제도의 군대는 보통이 아니에요 3년 병역은 기본이고 또..."

 

 

 

 

 

 

 

여왕은 내가 하는말을 다 들어주고있었다.

나는 여왕에게 신신당부했다.

그녀는 걱정하지말라는말을 되풀이했다.





5.JPG


"걱정하지마세요 아렌델의 군대와 제 마법은 강하니까요"

 

 

"그건 알지만...."

 

 

"그나저나... 당신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에요... 기억은 나지않지만...좋은사람인것 같아요" 

 

 

 

여왕은 내 얼굴을 보곤 말했다.

하긴 5년이나 지났고 노숙으로 몰골이 말이아니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아..아닙니다 여왕님의 착각입니다."

 

 

"그래요... 아무튼 고마워요"

 

 

여왕은 바로 경찰대를 시켜 조사를 하라 명령했고,

나는 그제서야 안심할수있었다.

제발 아무일이 없길 빌 뿐이다.

 

 

"아 그리고..."

 

 

여왕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조사가 끝날때까진 성에 남아주세요. 모든 편의사항은 제공해 드릴거에요"

 

 

"아...그건 곤란한ㄷ..."
 

 

"혹시나 당신의 말이 거짓말일수도 있잖아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3류소설 읽어줘서 고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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