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대회]프갤을 시작한 만화

겨울왕국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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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가 재밌는 이유 이 많던 가문들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틈틈이 넓은 바다로 나가 무역도 하고 약탈도 했음신기한건 왜구는 그냥 해적인줄 알고 있는 애들이 많은데그냥 각 가문들이 필요하면 무역하러 다니고 분쟁시 거기서 약탈이나 전쟁이 있긴 했음그니까 왜구는 그냥 단순한 해적이 아니었음도요토미가 일시 통일 후 조선 침공해서 많은 전리품과 인적 자원들을 챙겨 오고많은 가문들이 도요토미 사후 도요토미 파벌과 전쟁에서 승리한 도쿠가와의 에도막부에 복종하게 됨(천하통일)메이저 가문들 이외에는 사라진 가문도 많음일개 가문인 사쓰마의 시마즈 가문이 단 3000명으로 류큐왕국 정벌하고 실질 지배함. 이후 메이지 때 가고시마현 소속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의 오키나와현이 됨막부가 천황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조인하여거기 반발한 존황파들이 들고 일어나 싸워 승리하고 메이지 시대를 개막함웃긴건 존황파를 이끌었던 사이고 다카모리 파벌은 메이지 정부의 근대화 정책에는 동조하지 않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가 거의 반우발적으로 전쟁 일으킴정부 관료 역적들을 제거하고 천황폐하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세이난 전쟁을 벌였으나 진압당함열강과의 전쟁이 이겨 조선을 통치하고스스메 스스메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하고세계 정세를 잘못 읽고 예견한 수뇌부에 의해 그들의 야욕은 끝이 나는 듯 싶었지만<다시 한번 영광을 누리자>일본 민족은 진정한 경제 대국이 됨그들의 역사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작성자 : ㅇㅇ

[미술 대회]프갤을 시작한 만화앱에서 작성

빠빠라빠빠라빠_삐삐빠삐삐코

2020.01.23 05:34:36

조회 1295 추천 109 댓글 76

viewimage.php?id=2bafdf3ce0dc&no=24b0d769e1d32ca73ced82fa11d02831fe384ecd5bf5471a0304a3eb0e9115873f186eed48a4c0fa848a5670042a26533938148db10079ff0a0bf1285ccf495d97efd57799207c7fbbc18dd8db7a77f38edb1aec

때는 방년 24살이던 시절...

휴학후 방황하던 프붕이(24)는 군뽕을 맞게되어

친구랑 같이 특전부사관을 지원하게 되었다.

멋진 군인, 특수부대가 될거란 생각에 지원했지만...

현실은 영화와 달랐다.

말만 특전사지 사실상 더 빡센 육군소총수와 똑같았다.

그렇게 고된 훈련과 선임들의 갈굼에 1년 만에 특전사를 온 것을 후회를 했으나.. 너무 늦었던 것이다.

현타가 너무 씨게 온 프붕이는 모든 것에 의욕을 잃은채 4년 만기 제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처럼 집에서 쉬던 날

작은 아버지의 부탁으로 사촌동생(8살/폐급)을 데리고 겨울왕국을 보러 가기로 했다.

사촌동생은 이번이 2번째로 보는거라 했다. 프붕이로서의 싹이 보이는 녀석이였다.

여동생은 겁나 신나면서 영화를 보았고,

현타와 고된 노동+훈련+갈굼을 받은 나는 그냥 저냥 영화를 보았다.

저런 정신으로 보았으니 당연히 인상깊은 장면도 없었고 노래도 기억이 안났다.

'렛있고'만 기억에 남더라 워낙 유명했으니까ㅇㅇ

그렇게 겨울왕국은 나에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냥 한편의 애니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랬는데....

난생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울었다.

특히 정령님이 아토할란에서 엄마인 이두나를 보면서 부른 쇼욜셒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더라..ㅎㅎ

어머니와 조우하고 자매 둘이서 스스로 이겨내고 성취하는 그 모습..

그 모습을 보며 그냥저냥 보낸 내 20대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또 영화의 연출(?)과 정말 끝내주는 음악들의 조화가 참으로 좋았다.

진짜 내 어릴적 동심이 다시 생기를 받아 살아나는 기분이였다.

사실 사는게 바빠서 겨울왕국2가 개봉했을때 안볼려고 했었다.

1편이 나한테는 그리 인상깊지 않았으니...

그래서 미루다가 아내가 한 번 보자고 해서 겨우겨우 보게된 것이다.

정말 놓쳤으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그래서 겨울왕국2를 통해서 디시의 '프갤'을 알게 되었고

눈팅만 계속 하다가 프뽕이 차오른 이 순간을 남기고자 나이값 못하는 그림을 그려서 올리기 시작했다.

나와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응해주고 여러 얘기들을 공유하니까 좋더라ㅎㅎㅎ 이래서 커뮤니티를 하는건가 싶어

암튼 항상 그림과 만화 재밌게 봐주는 프붕이들아 고마워

오늘도 내일도 항상 힘내면서 잘 살아가자.

- 갤로그에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구경 한 번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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