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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대회 콩등작]말로_괴물이 되어버린 아이(말로편)+후기

프붕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9 22:53:19
조회 462 추천 39 댓글 35

주의) 메모장에 맞춰서 쓴 거라 가독성이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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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말로








나는 마구간의 건초와 배설물을 치우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당연하지만 원래도 유명인사였던 나는 아렌델을 방문하기 전, 그리고 방문하고 나서 너무나 많은 일을 저질렀기에 제도 내에 내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고

그 결과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다행히도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마구간의 주인이 나를 받아주어 여기서 일을 하며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적지만 봉급도 받고 있고 십여 년 정도 더 일한다면 작은 토지를 구매해서

작은 집을 지을 수도 있을 것이었다.



`히이이잉~!!`



나는 시트론의 갈기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손가락 사이사이 마다 부드럽고, 곱게 가꾸어진 털이 내 손을 간지럽혔다. 시트론를 쓰다듬는 나의 옆에 어느새 한 사내가 서 있었다.



"말의 상태가 좋군요."



"내가 제일 아끼는 녀석이거든, 내 말은 아니고 주인의 말이지만…. 어쨌든 자주 보는군. 앙헬"



"주인이라? 고귀한 왕의 혈통은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노예가 다 되셨군요."



앙헬이 비꼬듯이 말하였지만 나는 아무런 분노와 부끄러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내게는 마구간 지기라는 직업은 만족스럽고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허울뿐인 왕자에 비하면 이런 인생도 나쁘지 않지, 하지만 오늘로 나의 끝인가? 눈에 띄지 않으려고 이 멀리 까지 왔는데 소용 없게 되었군"



나는 지난 몇 년간 완전히 아버지를 잊어버렸으나 아버지는 내 생각보다 자존심과 분노가 강하였나 보다, 거처를 옮기지 않고 한 곳에서 지낸 것은 명백한 나의 실수였다.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지난 몇 년간의 짧은 시간이 내 그동안의 일생 살아온 가치보다 만족스러웠으니 나는 지금 죽어도 후회될 것이 없었다.



"이런 시골이라도 왕자님은 유명인사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일전에도 한번 말했듯이 왕자님이 죽는 것이 내일 일수도, 아니면 수 십 년 뒤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게 오늘은 아닌 거 같군요"



"그렇다면 여기는 왜 방문한 거지?"



"몇 가지 놀라운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찾아왔습니다."



"그 소식이라는 건 좋은 소식인가?"



"당신한테 좋은 소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듣고 나서 판단하지"



"왕이 서거했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그냥 그래"



별로 놀랍지 않았다. 별 관심 없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라스 전하께서 왕위에 올랐지요."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였던 장자, 칼렙을 제치고 라스가 왕이 된 것이었다.



"칼렙은?"



"당신 덕분입니다. 라스전하가 당신을 말리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는 서던의 사망장부에는 열두 구의 시체가 새로이 기록되었겠죠. 그것도 왕족의 이름을 적는 란에"



"그게 이유가 된다고?"



"끝까지 깨닫지 못하고 죽어버린 어리석은 선대왕과는 다르게 형제들은 당신이 라스 때문에 검을 놓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반성했죠"



형제들이 반성했다는 것은 나에겐 의미가 없었다. 그들은 이미 지나간 일에 불과하니까, 나는 박수를 치며 대답하였다.



"잘되었군. 라스형님이라면 훌륭한 왕이 될 것이야."



"그는 물론 당신을 왕으로 세우려 했던 제가 한심하게 느껴질만큼 훌륭한 왕이지요, 능력도 출중하고 지혜로우며, 자신 밖에 모르는 당신과는 달리 국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왕입니다. 덕분에 가지치기도 필요 없어졌죠."



가지치기라는 말에 정원사가 될 뻔했던 나는 조금 쓰게 웃었다.



"라스가 왕이 된 뒤에 그가 나에 대해서 뭐라고했지?"



마지막에 좋게 헤어지지 않았기에 나는 언제나 라스를 생각하였다. 그때 검을 겨눈 것에 대해, 모진 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못한 점이 늘 마음 한구석에 걸렸었다. 



"왕이 된 이후로 그에겐 아쉽게도 당신 따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당신을 언급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 때 그 일은 라스에게도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일 것이었다. 다시 한번 라스에게 상처를 준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제 왕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도록 하죠, 저는 왕에 대한 당신의 평만을 듣고 싶어서 온 것은 아닙니다. 나는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기쁨 말고 느끼는 것은 없습니까? 허탈감이라든지 공허함이라든지, 질투라든지, 당신은 왕이 되고 싶어 했잖아요"



물론 예전에는 간절하였고 결국에는 나를 집어 삼킬 정도로 원대한 꿈이었지만 지금 나에게는 무가치한 꿈이었다.



"그런 것은 이제 관심사가 아니야."



앙헬은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였다.



"사람이 정말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는 것입니까? 대단하군요…. 나와 귀족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당신이 왕이 되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였습니다. 당신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고요. 그리고 그때

우리의 역모가 들통이 났다면 관련된 자들은 모두 죽었을 것입니다. 물론 나는 눈치가 빠른 편이기에 즉시 해외로 도피했을 것이지만……. 어쨌든 왕이 되는 것을 누구보다 원했으면서 어째서 그때 왕이 되지 않은 것입니까?"



나는 미소 지으며 대답하였다. 그때는 나 자신도 이해가 잘되지 않았고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앙헬에게 차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진심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죽이려 했어 하지만 라스가 나를 막아섰고 라스를 베려던 그 순간 나는 라스가 웃는 것을 보았지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라스를 베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지만 라스는 멍청한 나를 끝까지 믿었던 거야, 내가 그 웃음을 좀만 더 늦게 봤다면…. 그리고 일전에 아렌델에서의 기적을 보지 못하였다면 나는 라스를 죽였을 거야"




"그 기적이 뭐죠?"




나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예전의 자신처럼 앙헬도 이해 못 할 것이 분명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자넨 말해줘도 모를 거야"



"예…. 예 그러시겠죠. 그래서 왜 그때 왕좌를 포기했는지는 알았고 욕망은 사라진 겁니까?"



"나는 내가 바라던 것이 나는 왕좌 그 자체인 줄 알았어, 왕좌만 얻으면 나의 가슴 속의 공허함이 만족감으로, 행복함으로 채워질 줄 알았지 하지만 그것은 의미가 없었어 내 가슴속에는 원래부터 구멍이 나 있었고 그것은 왕좌와 왕관, 권력 이런 것으로 채워지지 않았을 거야



"그래서 구멍을 어떻게 채웠죠?"



"지금 보고 있잖나?"



나는 마구간에 있는 말의 변을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앙헬이 마구간에서 말의 변을 정리하는 나를 기가 차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래서 왕좌를 버리고 선택한 구멍을 메우는 방법이 결국 그거인가요? 별 볼 일 없는 마구간에서 말똥이나 정리하는 거?"



"나는 구멍을 메우지 않고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네 어차피 거대한 구멍이라면 그 어떠한 것들을 채워 넣어도 메꿔지지 않았을 거야, 그래서 나는 모든 일에, 어떠한 작은 일에도 감사하기로 했지!

아무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면서 점점 나의 가슴에 훤하게 뚫려있던 구멍은 사그라지기 시작하였네!"



."별로 이해는 안 되는군요."



"나를 또 찾아올 텐가? 가끔 검술이나 체스 상대나 해주면 좋겠는데"



"저는 왕자님에겐 더 볼 일 없습니다. 이미 당신의 야망은 싸늘하게 식었군요. 당신은 이제 하등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래? 그거 아쉽군. 가끔 몸을 풀고 싶을 때가 있어서 말이지"



"다시 볼일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시하게 죽을 때까지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 자네도 잘 가게나, 먼 길 오느라 고생했네"



앙헬은 등을 돌려 마구간을 나가기 시작하였다. 나는 나가는 앙헬을 따로 배웅해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대로 앙헬을 보내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어이 앙헬!"



앙헬은 등을 돌리지 않고 대신 자리에 멈췄다.



"왕자가 아닌 한스 웨스터가드는 괜찮은 건가?"



앙헬은 그제야 몸을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그는 나에게 대회에서 패배하였을 때 처럼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는걸? 그리고 그때는 봐준 거라고 다음에 붙으면 그때는 좀 다를거야"



"그거야 다시 붙어보면 알겠지, 잘 가게 앙헬!"



앙헬은 나를 향해 한 손을 흔들어보았다. 나도 앙헬을 향해 인사해주었다.



"또 보게 한스!"



앙헬이 다시 몸을 돌리고 걸어갔다. 나는 마구간 문을 열고 나가는 앙헬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그런데 앙헬이 호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바닥에 무언가를 떨어트렸다. 나는 서둘러 앙헬이 떨어트린 것이 무엇인지

보기 위하여 열린 문앞으로 걸어갔다. 앙헬이 두고 간 것은 문서였다. 문서 맨 위에는 서던 왕가의 국장이 새겨져 있었다. 나는 위에서부터 천천히 소리를 내 문서를 읽기 시작하였다.






"앙헬 로메로 드위트리를...."







입가에...







"멜베런 토지의...."







미소가 번지기 시작하였다.







"관리인으로 임명함, 서던의 왕, 라스 웨스터가드"







마지막 줄에는 자필로 쓴듯한 문구가 있었다. 라스의 글씨체였다. 나는 이 문구를 읽자마자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언제나 너를 생각하는 형제가"



라스는 나를 잊지 않고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앙헬이 형을 대신하여 찾아온 것이었다.



"나를 속였구나! 앙헬!"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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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녕하세요! 이번 2002 문학대회 참가자입니다. 


집에와서 바로쓰는거라 약간 후기가 엉성할수도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작품을 쓰면서


제가 작품을 쓰게된 계기는 원래는 예술의밤 참여작으로 제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예술의밤 주제는 성장이었고 기왕이면 정확한 성장배경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공식설정으로 어느정도 정보가 나와있는 한스를 소재로 쓰면 괜찮을 것 같아서 글을 쓰기시작했습니다.


다만 어느새 쓰다보니 길어진 분량과 마감으로 인하여 글을 완성하지 못하게되었고 그러던중 문학대회 공지가 올라와서 아 이거다! 하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글의 틀을 잡아놨었기에 제출 한달전에 이미 현재 분량까지는 완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된게 한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더욱 글을 다듬을 시간은 충분하였지만 제 자신의 귀차니즘과 잦은 대관출근으로 인하여 결국 마감 전날에 급히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여 제출을 하게되었고 이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거 같네요 본래 제가 쓰려던 분량이 3만자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고 특히 작품 내에서 조력자가 되어주는 앙헬이 어떤 인물이고 왜 한스를 도와주는지, 앙헬에 대한 세부설정까지 있었으나 미처 서술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이 부분은 나중에 앙헬 시점으로 외전으로 한편 쓰겠습니다.





소감


집에 와서 후기를 쓰면서도 아직도 입상을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꿈만같네요 심사위원으로는 참여를 하지 못하였지만 이번에 문학대회에 올라온 다른 참가자의 작품들을 보며 사실 너무나 걱정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얼마나 고뇌하며 작품을 완성시켰는지 글만 읽어도 알 수 있을 정도였고 글의 재미, 필력 또한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기에 그에 비해서 제 작품은 너무나도 초라하고, 재미도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여 사실 심사 진행 전부터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1차를 통과할때 까지도 믿어지지 않았고 오늘도 사실 머릿속으로는 당연히 탈락할거라 생각하며 공지글을 클릭하였지만 입상을 하였다는 믿어지지 않는 광경에 정말 새로고침과 스크롤을 몇번이나 반복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후기를 쓰는 지금도 정말 제가 상을 받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대관을 많이다니느라 문학을 너무 멀리하였고... 이번 말로를 포함하여 완성시킨 작품이 단 세 개 밖에 없기에 스스로를 문학러라고 지칭하지도 못할 만큼 자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 프2를 보고 프갤에 입갤했을 때만 하더라도 제 가장 첫글은 문학이였습니다. 


하지만 첫 작품을 장편으로 시작한 탓에 금방 벽을 느끼고 포기한 뒤에 그때부터 문학을 안썻던거 같네요 하지만 최근에 올린(쓴거는 한달전이지만) 점장문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오늘 문학대회에서 올린 말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다시 문학을 쓸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문학을 안쓴 기간동안 소재는 괜찮은 소재를 여럿 생각하였기에 제 능력만 받쳐준다면 재미있게 써 볼 수도 있을 것같네요 대관도 줄어드니 문학자주쓸게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쓰는 내내도 한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것도 재미있었고 대회 참가자들의 훌륭하고 좋은 작품들도 많아 배울점도 많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보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혹평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너무 따뜻하고 글쓴이 입장에서 너무도 감사하게 써주셨어요.... 정말 문학대회 참가하길 잘한 거 같네요 


이런 좋은 대회 열어주신 주최자분에게 너무나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문학 써주시는 문학러, 그리고 프갤라미들 전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문학붐은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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