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풋볼이 출시되자말자
친구들과 피씨방에 가서 각자 포지션 정해서 하다가
차츰 친구들은 접기 시작하고 나만 혼자 게임을 했었는데

이게 하다보니 실력에 한계가 생기더라

182 마름 센포가 아마 내 첫캐릭이였던거 같은데
자주 같이 뛰던 공방러가 토크온으로 센포를 가르쳐줌

EQD인가 키 커맨드로 인한 오류 때문에 센포가 사기였던 적이 있는데 그걸 배우고서부터 열심히 했던거같음

프풋갤에 정보글들 보며 소환패스가 뭔지 슛각이 뭔지 알게되었고
부캐로 헤더, 드리블러 여러가지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 포지션을 찾다가 잡은게 쉐도우 스트라이커 로빙패스에 로빙슛 스킬이 잇던 쉐스가 공방에서 2격수 할때도 편하고 좋더라고 그래서 쉐스만 죽어라 팠었는데

센포 시절때부터 슛각보는거 하나만큼은 자신있엇던 터라
DD슛을 어떤 자세로 하면 어떤 모션이 나가는지 연구하고
쉬프트를 몇번 넣어야 수비를 벗길수 있는지 연구했지

공방에서 게임을 하고 승률이 60%이상 올라가고 70%가까이 되었을 무렵쯤 프풋갤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당시 뭔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지만 떠낫던 갤러들이 돌아오고 회광반조가 생겼을때엔 진짜 미친듯이 게임만 한거같다

다시 태어난다면 또 한번 여러분과 즐겜 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