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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을 앞둔 고3의 바카라 후기

리바이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2 05:25:44
조회 1303 추천 0 댓글 8

제목 그대로 올해 3월달 입학을 앞뒀습니다. 긴 글이 될 거 같습니다.


우선 저는 토토,도박이죠 뭐 이런것을 고3 여름쯤에 접하게 된 사람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글을 써도 될지, 제 이야기를 보시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당연 있으실 거라 부정하지 않고, 저도 제 경험을 이곳에 끄적이는 게 솔직히

부끄러울 정도로 저보다 힘든 분들도 많은 것을 압니다. 그렇지만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기회가 되어 돈을 잃지 않았으면 하기에 끄적여 보겠습니다.


전 여름에 처음 후배를 통해 파워볼을 접해보고 바카라도 접해봤습니다. 대충 2만 원 정도 잃었는데 따기도 해보고 잃기도 하면서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결국엔 2만 원을 잃고 끝냈습니다. 그때가 편의점 알바하고 있을 때였는데 좀 슬프고 짜증도 나더라구요 고작 1 ~ 2 만원 가지고 그러냐 하실 수도 있는 거 이해합니다

그치만 그땐 그게 너무 생각나서 잠도 잘 안 오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접었습니다.


그러던 중 12월 말에 알바를 그만두고 수입이 끊겼을 때 저는 115만 원 정도를 모아두었더라구요, 이제 수입이 끊긴다는 걱정에 어떡하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바카라, 파워볼이 생각 나더라구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엔 했습니다. 3만 원부터 입금이 되는 사이트로 첫 시작을 했습니다. (전에는 후배에게 입금 후 대리로 진행함) 3만 원을 충전하고 잃고 또 충하고 잃었는데 머리가 깨졋는지 계속 입금 신청을 하더라구요 미ㅊ새ㄱ가 그렇게 16만 원 정도 날려먹은 상태에서 또 3충으로 달렸습니다. 하하


샤워를 하고 2차 전을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3만 원으로 시작하였던 게 제가 플이면 플 뱅이면 뱅 갈 때마다 맞는 거 아니겠습니다 ..

그렇게 원금은 복구한 상태에서 더 할까 고민하다 그냥 바로 질럿죠 30정도까지 갔을 때 이미 ㄷㄱㄹ는 맛탱이가 간 거 같이 플/뱅 만 머릿속에 돌더라구요,

불과 30분도 안 되서 일어난 일이였으니까...

그렇게 30을 지나 60 , 90 에서 100까지 여유롭게 찍었죠... 사실 이때 그만둘까 했는데 200이란 목표가 생겨 다시 시작하였죠... 100에서 150을 지나고 200을 가는데

먹죽먹죽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때 도파민에 의해 머리는 지배당했고 몸도 힘든줄 모르고 했습니다. 밥도 안 먹고 시작하여 배도 조금 고프기 시작하였는데, 중간에 뿌링클을 시켰던게 기억나네여, 치킨을 먹으면서 배팅을 했는데 치킨이 맛이 없더라구요... 치킨 남기고 다시 배팅 시작 , 8시에 시작해서 그때 시간이 10시30분 정도 였습니다.


다시 바카라에 몰두하여 90까지 떨어졌었지만 다시 차근차근 올리며 200을 찍어버리고 말았죠, 200을 찍은 순간엔 또 목표가 300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죠,,

긴 말 안 하겠습니다 300을 찍고 400이란 목표가 또 생겨서 400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1시??) 400을 찍으니 또 목표는 500 ...ㅋㅋ

400에서 부턴 배팅을 크게 가져갔죠 (제 기준에선) 400을 찍기까지 10~20 이상으로는 배팅을 안 걸었는데 이 때부턴 확신이 들면 40도 걸고 그랬습니다. 결론은 500성공. 이때가 배팅 성공으로 530? 정도 됐는데 600까지 70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에 다시 꼴박시작.

결론은 200까지 내려왔는데 300으로 다시 올리고 300에서 100배팅으로 400을 찍고 400에서 먹죽 하다가 다시 500복구. 여기서 진짜 정신이 나갔죠 다음날 학교 가는 것도 알았지만 그냥 했습니다 ( 이런 기회가 어딧음..) 그래서 600성공하고 끌까 하다가 이때 아니면 안될 거 같아서 700목표... 결론은 730으로 마감했습니다

3출 730마감. 거짓말 같기도 합니다. 저는 친한친구들에게 전부 다 말 안 했음.

뭐 저는 조절 잘 할 거 같기도 했고, 평소에 술 담하는 친구들과 놀지만 담배는 절대 안 했음. 이런 개 쓸데없는 자신감 때문에 제가 자제력이 뛰어나다 착각했었죠..

그리고 사이트에서 환전 받음 (새벽 3시) 500먼저 받고 다음날 220을 받았는데 (10으로 놀려고 일부러 10은 남겨둠).

720 환전받고 10으로 주말에 놀았는데, 이게 100까지 가다가 결국엔 오링남..

그 ㅈ 아무것도 아닌 10 찾겠다고 3만 원씩 배팅하며 복구하려다 며칠동안 -200 손실... ㅋㅋ

이게 이젠 감당이 안 될 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만할까 했는데, ㅂㅋㄹ 하면서 왼쪽 위에 채팅에서 잃은 거 복구해준다고 뭐 픽 준다고 하길래 그냥 궁금해서 한 번 해봄. 자기는 수익의 45% 가져간다고 했음. 결론은 50으로 200따고 그분한테 45 드리고 나머지로 100복구 시도함. 결국엔 부러짐

담날에도 그사람이 픽 줬는데 100부러짐. 믿은 제가 바보엿죠 정답은 없는데

네 뭐 이렇게 먹죽먹죽 하다가 자력으로 결국엔 730다 부러지고 원금에까지 손대게 되었는데 결국엔 10만 원 남기고 다 부러짐.

픽 준다는 사람들 믿지말고 자기 감대로 가세요 ( 안 하는 게 최고지만 말 안 들을 거 압니다.)

지금은 그냥 다시 알바 하려고 알바 구하는 중인데 솔직히 너무 힘들지만 이곳에서 힘들다고 찡찡대기엔 전 너무 작은 사람인 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ㅂㅋㄹ 안 한지 5일? 정도 됬는데 가끔은 생각이 나네요.. 지금 안 해야 제 미래가 그려질 거 같아 하고 싶은 충동이 와도 참습니다..

안 하는 방법이 다 꼴아야 한다라지만, 이거 잊을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


빚까지 생기신 분들도 많을 텐데 정말 힘들 거 같습니다. 그냥 저로선 힘내시라고 밖에 말 못 드리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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