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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또 짐승굴까지 온 핫산.

하지만 무기가 왜곡 인챈트이다..

여기까지 오면서 인챈트 된 둔기류 무기는

단 하나 이것뿐이였다고 한다..

탭만 누르는데도 이렇게 움직여가면서 싸운다.

둘러쌓였을 경우에는 좋지만, 적이 원거리 공격을 할 때는

내가 스스로 리치를 벌려주는 꼴...

이대로는 안됀다. 무기를 구해야한다.

그 전에 안전한 곳에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이 저주받은 무기를 벗어야 한다...

ㄷㄷㄷㄷㄷㄷ

이 캐릭터는 템이 존나 안나왔다...

주마등이 떠오른다

1층에서 황금용갑을 주운 캐릭터이다.

8레벨까지 거리낄 것 없이 오탭질을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비스에 와있었다.

어비스는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신성은 커녕 속성메이스도 없는 핫산의 상태.

이걸 벗고 어비스로 떨어진다면 또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

ㄷㄷㄷㄷㄷ 하면서 Y를 누른다.

ㅎㅎ히히히히히 얏호!

이 씨발무기를 지나가던 홉고블린이 주웠다가 날 후리면 안되니

신전 한쪽에 조심히 놔둔다.

그리고 자해를 통해 마법봉들을 감정하고

우선 적당한 무기를 구하기 위해 메인던전 15층까지 돌파하기로 했다.

현재 상태. 다시 돌아왔을때 아이템창이 든든하길!

12층 내려가자마자 상태.

우선 내려오자마자 이중에 가장 위협적으로 보이는

저 산악 거인에게 변신의 마법봉을 사용해서

센타우르로 종족을 바꿔줬다.

그리고 맘놓고 탭질하는데 네르갈 내려옴...

우선 원딜인 프쉬케부터 조진다

그후 계단쪽으로 길을 뚫어가다가...

네르갈 머가리를 쪼개주고

계단플을 시작한다

간-단 정리

대류... 중갑이 최고다..!

상점이 있다.

상처치료물약은 되는대로 많이 구비해놓는게 좋다.

전부 사준다.

덤으로 투명물약도 요긴하게 사용하니 구매한다.

이런 개활지에서 킬러비같은 놈들을 만나면

투명물약을 마시고 탭을 꾹 누르면 정리된다.

좁은 길이라면 모를까 이런 개활지에서 네소스같은 놈을 만나면

탭질하며 따라다니다가 화살에 고슴도치가 되어 사망하기 쉽상

적당히 마법봉만 존나 쏴주면 된다.

간-단

야호! 레어템 겟!

근데 창이네? 시무룩...

시장이다!

여기서 무기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어..?

시장엔 상점이 많으니 괜찮겠지..

관상용 금붕어같지만

경험치를 위해 다 썰어준다

싸우다 배가 고파져 한 마리는 회 쳐서 먹었다.

+0 플레일

시발... 수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