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창 던전앤드래곤스 TRPG가 유행할 무렵 이에 바탕을 둔 많은 CRPG가 제작되었지.

그 중에서도 오늘날 까지 많은 이들에 의해 플레이 되고 있는 게임을 들자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아이스윈드데일 시리즈,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네버윈터나이츠 시리즈 정도를 들 수 있다.

오늘 연재할 갓겜은 아이스윈드데일 시리즈 중 1편을 리메이크한 아이스윈드데일EE다.

고갤러들이 이 갓겜의 매력에 빠져보아라.

타이틀 화면 부터 갓겜의 향기가 물씬 나지 않냐.

왼쪽이 게임 본편이고 오른쪽은 하트 오브 윈터라는 이름의 확장판이다.

1렙부터 시작하는 본편과는 달리 하트 오브 윈터는 7렙이상에서 새로운 지역을 무대로 삼고 있지.

물론 본편 진행 중에도 이벤트로 하트 오브 윈터로 넘어가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해. 

이 캐릭터들은 게임에서 디폴트로 주어지는 캐릭터들이다. 

보통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서 플레이하는게 보통이지만 난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사람들은 이 파티를 그냥 써도 된다.

사실 능력치가 매우 준수한(총합 90넘는 캐릭도 몇있음) 뛰어난 파티임. 직업들도 다양하게 갖춰져있고.

하지만 필자는 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나름의 자작 설정으로 이루어진 파티를 바탕으로 게임을 시작하겠다.

참고로 전원 능력치 총합이 90이 넘는 초인들로 이 캐릭터들 만든다고 주사위를 몇번 굴렸는지...

게임을 시작하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 챕터 시작마다 나레이터가 해설을 해준다.

이 나레이터 전문 성우인지 아니면 제작자 중 한명인지 기억이 안난다.

어쩄든 주인공들은 초보 모험가로 아이스윈드데일의 텐 타운(마을이 열개 뭉쳐져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다) 중 하나인

이스트헤이븐에서 그 장대한 모험을 시작한다.

주인공들이 마을에 도착하여 술집에서 술이나 한잔 걸치며 노가리 까는데, 이 마을의 높으신 분인 호로스가가 찾아온다.

뭐 대화 내용은 마을에서 사고 치지 말라는 거고 마을 이곳저곳 둘러본 후 시킬 일 있으니 자기 집에 오라는 거다.

냅다 시킬일 있다고 자기 집에 오라니 이래서 높으신 분들이란....

1편은 여기서 마치고 2편에서는 필자가 만든 캐릭터들의 능력과 설정을 보여준 후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