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들이 '아는형님'에 전원 출격했습니다. TV 방송에 e스포츠 팀원 전원이 단독으로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처음 T1이 아형에 나간다고 했을 때 "과연 방송이 잘 나올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김희철의 슈퍼 캐리와 T1 선수들의 입담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송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요, 나홀로 재계약 고민했다는 제우스나, 커플 못지 않게 투닥거리는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캐미로 커뮤니티가 들썩였습니다.
여기에 페이커의 중국 245억 제안 거절 스토리와 마지막 휴지 말기 게임에 성공한 구마유시까지 볼거리도 많았는데. 예전 아침마당에서 별 희안한 질문을 받았던 임요환 선수의 방송과 비교되며, e스포츠의 위상이 여기까지 올라선 것에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방송이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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