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접수...글로벌 인수합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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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뒷면에 박힌 지네…또 중국 위생 논란.jpg 와 씨.. 미친 작성자 : ㅇㅇ

카카오게임즈, 오딘 접수...글로벌 인수합병 '활발'

게임와이

2022.07.01 12:15:52

조회 173 추천 0 댓글 0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게임업계에서 인수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블리자드가 와우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사를 인수했고, 플래시게임으로 유명한 미니클립은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댜운로드수를 자랑하는 '서브웨이 서퍼'의 개발사 사이보를 인수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인수 한바 있다. 지난 30일 정정신고를 통해 이 회사를 1조가 넘는 가격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말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캐주얼 중심의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게임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를 인수한 것인데, 캐주얼게임밖에 없던 카카오게임즈로서는 인수에 욕심낼 만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우마무스메도 연달아 히트시키며 캐주얼과 하드코어 MMORPG를 동시에 보유한 회사가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30일 유럽 법인을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2만5260주(지분율 30.37%)를 1조2040억7300여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자료=금감원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와 유럽 법인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총 54.95%를 보유하게 됐다.

같은 날 위메이드도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카카오게임즈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총 양도금액은 약 1187억원이다. 양도 목적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라고 명시했다.

오딘은 지난해 6월 말 출시한 이후, 약 7개월간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구글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진=카카오게임즈제공

17일 키즈 IP '캐치! 티니핑'를 제작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PC, 모바일, 아케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했다.

2014년 설립된 엔터리얼은 증강현실(AR) 기반 사물인터넷(IOT) 개발 경험과 전문 기술을 보유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다트머신 '다트아이'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 3월에는 SAMG의 인기 IP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아케이드 게임 '캐치! 티니핑 매직 매치'의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SAMG는 엔터리얼 인수를 계기로 자사 지식재산권(IP)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SAMG의 대표 IP '미니특공대'의 경우 100% 게임 엔진을 통해 제작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로 신속하게 전환이 가능하다.

SAMG, 게임 전문 개발사

크래프톤은 2월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5minlab)을 언아웃 방식으로 인수하였으며, 1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도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인수했다.

5민랩은 2013년 설립된 독립 게임 개발사로, 액션 PvP 장르의 모바일 게임 '스매시 레전드'를 통해 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단기간에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한편,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연이어 인수소식을 전해왔다.

올해 초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징가(Zynga)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역대급 규모 인수합병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인 소니(Sony)도 '헤일로'와 '데스티니'의 개발사인 번지를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업체들도 인수와 합병을 몸집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4월 팅포인트는 세계 최대 아동용 게임 콘텐츠 제작 및 에듀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버지 스튜디오를 인수, 신규 유저층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에듀테인먼트' 분야로 진입하게 되었다. 특히,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게임 분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만큼 퍼블리싱 기업 간 시너지를 융합해 버지 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의 볼륨을 한층 확대하고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및 유통 플랫폼 파트너와 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틸팅포인트, 버지 스튜디오 기업 인수

24일에는 영국의 모바일 게임 업체 미니클립은 모바일 런닝 액션 게임 '서브웨이 서퍼'의 개발사 사이보를 인수하며, 미니클립은 모바일 퍼스트 게임 IP 중 하나인 '서브웨이 서퍼' IP를 확보하게 됐다.

27일에는 505 게임스의 모기업 디지털 브로스도 '마블 퍼블 퀘스트'의 퍼블리셔인 D3 고!를 인수, F2P(free-to-play) 영역과 퍼즐 퀘스트 프랜차이즈의 소유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29일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펠브레이크'의 개발사 프롤레타리아를 인수했다. 블리자드에 인수된 프롤레타리아 팀은 올해 출시 예정인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WoW)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펠브레이크

▶ 총상금 3,000만원...'포켓몬 유나이트' 대회 열린다...글로벌 대회도 ▶ [기획] 일반인이 바라본 '말딸'의 차별점은?▶ 하늘하늘~남심(男心) 홀린다... 하드코어 게임 속 신규 여성 클래스ㆍ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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