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NFT 게임 '캐리버스'의 출시가 2023년 1분기로 밀렸다.
캐리버스는 1일 캐리버스의 출시 소식과 함께 폴리곤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번 폴리곤과의 파트너십으로 기술 지원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과 에코시스템 구축도 함께 한다.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으로 구성된 폴리곤 체인은 이더리움의 느린 속도와 비싼 수수료를 보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캐리버스x폴리곤 /캐리버스
폴리곤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책임자인 울빗 고엘은 "캐리버스는 강력한 IP 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게임, 커머스, NFT등 모든 블록체인 기술과 경험을 갖춘 회사다. 우리는 우리의 저렴하고 탄소 중립적인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해 캐리버스의 성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리버스의 데이비드 윤 CEO는 "캐리버스의 기술력과 경제 생태계 조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폴리곤으로부터 인증받은 개발사가 될 수 있었다"며, "폴리곤의 안정적인 생태계에서 캐리버스가 꿈꾸는 Web3 메타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멘티스코 윤정현 대표 /게임와이DB
캐리버스는 게임, 교육, 커머스 등 현실 세계가 담긴 라이프로깅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라이프로깅이란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모든 정보를 기록, 추후에 필요할 때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이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Web3 공간에서 자신만의 월드와 NFT를 창조하고, 현실과는 다른 자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캐리버스, 사진=캐리소프트 제공
이번 소식에 눈에 띄는 점은 플랫폼의 구분도 'NFT게임'이 아닌 Web3 기반의 메타버스임을 강조하고 있는부분이다. 블록체인과 NFT라는 단어는 규제 때문에 쑥 들어가고 베타버스와 웹3.0이라는 단어가 대세를 이룬 상황이다.
캐리버스는 '캐리버스' 외에도 '캐리버스'에 온보딩될 크립토 전략 게임 '슈퍼콜라' 또한 개발 중이며,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D.P.의 작가 김보통이 스토리에 참여하는 캐릭터 IP NFT도 준비하고 있다.
캐리버스는 전 세계 1,200만 DL의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개발사 멘티스코와 전 세계 5억명을 자랑하는 '캐리와 친구들'의 IP홀더이자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의 합작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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