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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국내 게임업계에 가져올 변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9 00:20:25
조회 239 추천 1 댓글 6


칼리스토 프로토콜 /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솔 및 PC용 대작 게임이다.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국내회사의 자회사가 개발했기 때문에 한국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잘 알려진 것처럼 SF 호러의 걸작 게임으로 지금도 명성이 자자한 '데드 스페이스'를 개발한 글렌 스코필드와 핵심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했다. 덕분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게임 영상을 보면 '데드 스페이스'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데드 스페이스'의 팬들은 이 게임을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하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잔혹함 때문에 일본에서는 출시가 불발됐으나 일본 아마존에서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 정식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버전을 구입하는 것으로 가격도 14000엔이나 하는 고가의 게임이 됐다. 하지만 출시 전부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니 해외에서도 이 게임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아마존에서 1위를 차지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 일본 아마존

콘솔 및 PC 게임은 모바일 게임에 비해 충성도가 높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시장규모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기 전까지는 항상 1위를 차지했던 거대한 시장이었다. 콘솔게임은 지난 2020년 55억 2600만 달러(한화 약 74조 5000억원)으로 전체 게임시장의 27%를 차지했다.

과거 콘솔 게임들은 성공작이 일반적으로 100만장에서 500만장 규모로 판매됐으나 게임 시장이 더욱 커진 지금은 1000만장 단위까지 판매되는 게임도 자주 등장한다. 크래프톤은 전에도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7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공룡급 게임회사로 성장했다.

이번에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그 역할을 할 차례다. 크래프톤은 2019년 6월 북미에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 후 약 3년이 지나 신작 게임이 출시된다. 공포 게임은 장르의 특성상 팬층이 작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바이오 하자드' 같은 인기 공포 게임은 700, 800만장씩 판매된다. '데드 스페이스'는 10여년 전에도 200만장 이상씩 판매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하면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해외 게임 스튜디오의 인수나 설립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를, 크래프톤은 언노운월즈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회사가 개발하지 못했던 다른 스타일의 게임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중국 게임회사들은 해외 게임회사의 투자나 인수에 매우 적극적이다. 이미 텐센트나 넷이즈는 유명한 게임회사의 지분 투자나 인수, 그리고 유명 개발자를 영입해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있다. 대부분 모바일 보다는 콘솔이나 PC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가 많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 최근 콘솔 및 PC에 참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스튜디오 설립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에 불어올 새로운 바람을 기다려 본다. 



▶ 지갑을 지켜라...2023년 PC 콘솔 대작 게임 14종▶ [칼럼] '다시' 수동' '도전 '콘솔'! 지스타 안방 잔치 끝낼 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칼리스토 프로토콜, 수 백만 개의 결정이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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