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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에서 발생한 사이버 해킹 전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9 03:51:50
조회 6733 추천 39 댓글 73


배틀필드 1 / ea


EA의 인기 FPS 게임 '배틀필드 1'에서 사이버 해킹 전쟁이 발생했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함께 밀리터 FPS를 대표하는 양대산맥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플레이어, 이른바 치터 때문에 항상 여러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배틀필드' 치팅방지조합(BFEAC)에 속한 한 플레이어가 '배틀필드 1' 서버(정식과 사설)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개발, 22일 해킹 플레이어를 게임에서 퇴출시키는 플러그인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배틀필드 1'의 공식 서버에서 해킹 플레이어들은 퇴출됐다.

하지만 '배틀필드'의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해왔던 중국의 해커들이 동맹을(CRBQ) 결성하고 대응했다. 중국 해킹 동맹은 "'배틀필드'는 팬을 위한 것이며 핵 사용자도 게임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리고치팅방지조합(BFEAC)에 맞서기 위해 서버 디도스 공격을 선언했다.

이후 해킹 동맹이 '배틀필드 1'의 아시아와 호주 서버에 디도스 공격을 하는 한편 서버(정식과 사설)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후 해킹 플레이어가 아닌 정상적인 플레이어를 모두 퇴출시켰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플러그인 개발자와 '배틀필드' 플레이어의 공개 사과와 플러그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 요구를 들어주면 퇴출 상태를 풀어주겠다고 한 것이다. 소위 해킹 플레이어도 게임을 즐길 권리를 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후 중국 해커 동맹은 지난 25일 휴전 선언을 했다. 플레이어 퇴출 시스템의 작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후 "자신들은 '배틀필드'에 일정한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며 모든 플레이어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을 위해 '배틀필드'를 지킬 것이며 균형을 깨뜨리는 사람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휴전을 알린 중국 해킹 동맹


중국의 게임 해킹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많은 게임들이 중국의 해킹 프로그램으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받고 있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도 해킹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모든 해킹을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틀필드 1'의 이번 사태처럼 정상적인 플레이어가 게임을 못한다면 게임의 수명은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게임회사가 해킹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A에게 이번 사태를 막아달라는 게시글 / EA



▶ [결산22] 2022년 스팀 최고작, 최다 판매작 발표▶ 게임 팔아주는 이용자와 기싸움 벌이는 논란의 개발자들▶ '배틀필드' 동접 추락...시리즈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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