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roDx1IRyig
20:52
가끔씩 흔들리는 부분은 몇 초정도 후에 안정적으로 돌아감

쓰려는 후기가 이 직캠속에 거의 있긴 함




약간 TMI를 섞자면 작년엔 가족끼리 꽃 보러 왔던 곳인데, 올해 이 곳에 여자친구가 공연하러 온다니 뭔가 신기(?)했음. 올해는 더 큰 꽃들을 보러가나 싶기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 이건 안 가면 116% 후회할 거 같아서 무적권 가기로 함. 언제 갈까 각재다가 점심은 먹어야겠다 싶어서 서둘러 먹고 존버할 동안 버틸 간식 챙겨서 바로 출발

2시? 쯤 간거같은데 중블 앞열은 거의 차있었고 적당히 괜찮은 자리 먹음
역시나 보이던 얼굴은 항상 보임ㅋㅋ








https://youtu.be/pTRzbQmNoz0




https://youtu.be/YAYN4G51OrU
챙겨온 간식, 폰겜, 등등으로 시간 때우고 있는데 갑자기 오우 뮤비 나옴ㅋㅋㅋ 그거로 끝인줄 알았는데 밤, 너그나, 여름여름해까지 ㅋㅋㅋㅋ 이런 행사 전에 뮤비를 틀어주는건 또 처음 경험해봄ㅋㅋㅋ 덕분에 덜 심심했고 이 4곡으로 오늘 행사 하는건가 싶었는데 진짜였다

공연 시작쯤 다시 한 번 찍어봄. 밤이 되니 더 빛나는 무대. 시야는 적당히 괜찮았음. 이 때까지는........



공연 내내 여기저기서 여자친구는 언제 나오는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말이 오고갔음ㅋㅋㅋ 녀초생(?) 녀중생들을 비롯하여 애 데리고 오신 부모님이 여자친구만 보고 갈까? 라고도 하시고 (근데 엔딩...)
녀중생들 옃 완전 좋아함 뿌듯ㅋㅋㅋ


옃 등장하자 완전 뜨거워지는 열기 ㄷㄷㄷ 역시 인기가 체감되는 부분이었음
근데 여기까지면 좋은데.... 첫곡 여름해 끝나고 통로로 하나둘 좀비런 ㅡㅡ 앉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서있으니 뭐 하나도 안 보임. 멘트까진 기다려봤는데 오우 시작해도 그대론거 무엇 ㅡ 그래서 나도 걍 삼각대를 통째로 들어버림ㅋㅋㅋㅋ 이건 위에 영상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내 카메라에도 시야방해 오졌겠지만 통제해주는 스탶이 없으니 뭐 쩔수가 없음 나도 6시간을 기다린건데
심지어 애 목마태워준 부모도 있었는데 그거땜에 삼각대 치켜든 시야도 방해받을 정도였음(이거도 영상 중간쯤 있음)


뭐 이 얘긴 이쯤 하고, 오늘 버디가 유난히 꽤 보이던 느낌이었는데 역시 응원법도 이런 행사치고 크게 들렸고 녀중생들 떼창도 쩔었다 글고 유슬봉도 꽤 보임. 그래서 그런지 막무대 밤 하기 전에 리다님이 버디 언급도 해주뮤ㅠ 오늘 저희 팬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해주면 항상 좋은 부분이지만 이런 곳에서 언급받은건 좀더 특별하달까.. 그런 느낌을 받았음 ㅠㅠ


그리고 키.썸님도 왔었는데 이때 객석으로 좀씩 내려와줘서 그거 생각남ㅋㅋ 그제 태안이었나? 오우때 엄청 가까이온거
오늘도 그러려나? 싶었는데 그거까진 아녔다 ㅋㅋ 대신 2절 중간까진 안무 대신에 자유롭게 객석쪽 챙겨주러 다녀줬음 ㅎㅎ
영상이 있으니 텍스트로는 이쯤 하고


퇴근은 못보면 말고 마인드로 주차장쪽 가봤는데 칼같이 떠난듯했음 잘됐다 싶은게 사람 엄청 많아서..
나도 정류장쪽으로 틀어서 버스 바로 탔는데 타자마자 뿌앱 무엇ㅋㅋㅋㅋ 진짜 버스 안 30분을 지루하지 않게 증발시켜줬다 텐션 무엇ㅋㅋㅋㅋㅋ
집 도착하니까 딱 여친차도 숙소 도착하고 ㅋㅋㅋㅋ 말 그대로 퇴근의 첨부터 끝까지 막내라인과 함께 해서 더 기분좋았다


먼 곳에서 온 버디들, 갤러들도 모두 수고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