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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엘런ts 엘런이 임신한 ㅁㅅ 222222222222

ㅇㅇ(119.194) 2013.07.06 21:07:03
조회 45118 추천 95 댓글 12


 

1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giant&no=223529&page=4&bbs=

너거붕들 그렇게 댓글로 나 감동시키면 내가 또 쪄올수 밖에 없잖아....날 조련시키는 법을 알고있어;;;;



 


 

 

엘런이 죽은 줄 아는 조사병단은 그녀를 위해 조촐한 장례식을 치루겠지. 그때도 리바이는 엘런의 방안에서 나오지 않았어. 다들 그런 병장의 모습에 곧 있으면 훌훌털고 일어날거라고 믿었지만 한지는 마음이 갑갑했어. 그래도 엘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을 다물지. 한지한테 엘런은 이미 친동생에 가까웠으니까.

미카사의 근신은 풀렸어. 다시 복귀한 그녀를 보고 조사병단의 몇몇은 너무 심했다고 미카사를 나무라기만 했을뿐이었지. 엘런을 아끼긴 했지만 그녀가 폭주했을 경우 그들의 손실이 큰 건 절대 배제할수 없으니까. 리바이는 폐인처럼 지냈고 보다못한 엘빈이 이러고 있다고 죽은 엘런이 살아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어. 리바이는 엘빈의 말을 듣는둥 마는 둥 했어. 리바이에게 엘런은 그냥 죽어버린 단순한 사람이아니었던 거야. 살면서 처음으로 그렇게 사랑이란 걸 해본적이 없었으니 잃어버린것에 대한 상심이 컸지 당연히. 엘런은 리바이한테 안식처 같은거였던 거야. 부하들을 잃고 아무도 모르게 마음아파할때도 엘런이 옆에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애교도 부리면서 리바이 기분풀어주고 그랬으니까 리바이한테는 엘런이 전부였어. 그러니 미카사를 더 용서할 수 없던거고, 그런 엘런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던 거지.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던 리바이는 엘빈이 '솔직히 엘런이 죽은건지 나는 모르겠다.' 라는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엘빈은 의자를 끌어당겨 앉으면서 심각한 목소리로 말해. '시간시나구에서 있던 폭발은 분명 자연적인 게 아냐. 누군가 인위적으로 조작한걸로 판단된다.' 

엘빈의 말을 들은 리바이는 그제서야 자신이 멍청하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아. 왜 그걸 몰랐을까, 폭발물은 희귀한게 아니고 시간시나구는 몇년이나 버려져있던 곳이었어. 게다가 폭탄이 시중에 나타난건 이삼년전 인데, 그런 버려진 장소에 귀한 폭탄이 있을리가 없던거지. 리바이는 엘빈이 무얼말하고 싶어하는지 알게되었어. 그 날 이후 리바이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냉정하지만 인류최강으 모습으로. 

그렇게 세달정도가 흘렀고, 조사병단들은 엘런의 생가근처에 접근하게 돼. 하지만 엘런이 없어서 시간시나구에 뚫린 구멍을 막을 길이 없다는거에 그들은 좌절해. 그래도 우선은 지하실을 열어보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미카사를 선두로 리바이반이 엘런의 생가로 향했지. 사람들은 미카사와 리바이가 붙어있으니 뭔일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그 둘은 너무나 조용했어. 마치 폭풍 전 고요함 같아서 사람들은 더 벌벌 떨었지만. 어쨋든 무사히 엘런네 집까지 거인들을 구축한 그들은 정말 뛸듯이 기뻐해. 절망적이고 미래를 꿈꿀수도 없던 상황이었는데 이제 그런 암울한 미래는 없어질거라고 기대했지.


 

한 편 월 로제에 있던 아르민과 엘런은 풍족하진 않지만 먹고살기에 부족하지 않을정도로의 재산을 가지며 생활하고 있었어. 아르민의 머리에서 나온 계획들로 여러가지 사업들이 흥했던거지.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던 주말에, 거실에 앉아 햇빛을 받으면서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모르니 노란색으로 된 스웨터를 만들고 있던 엘런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어. 옆에서 책을 읽고 있던 아르민은 당황해서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엘런은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복통에 소리를 질러. 또 엘런의 하복부에서 물이 쏟아지는거야. 알고보니 양수가 터진거더라고. 아르민은 폭풍당황해서 어쩌지 어쩌지 이러다가 우선 엘런 들쳐업고 병원으로 향해. 아직 9개월이니 방심하고 있었던 둘은 갑작스런 출산에 아무런 준비도 못햇던거야. 엘런은 당장에 수술실로 들어가 출산을 해야하는데 아르민을 애타게 불러. 옆에 있어달라고. 엘런은 불안했던거지. 첫 출산이고 아직 어린데 부모님도 없고 현재 믿을 사람이라고는 아르민 밖에 없으니. 아르민은 엘런 손을 붙잡고 같이 수술실로 들어가서 격려해주겠지. 그리고 엘런은 진짜 죽을듯이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리고 뇌리속에 리바이가 떠오르겠지. 간신히 출산을 마친 엘런한테 간호사가 아이를 보여줬어. 아이는 예쁜 흑발을 가진 남자아기였어. 엘런은 아이보고 손만져보면서 엄청 울었으면 좋겠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내 아이라서 고마워...아이의 볼을 쓰다듬으면서 울고 또 울겠지. 아이도 엄마가 우니까 그런지 같이 우렁차게 울고.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났지만 아이는 다행히 건강했어. 엘런은 그게 너무 고맙고 고마워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아이 놓치 않고 계속 울었어. 그래도 입가에선 미소가 그치지않았어.


 

지하실의 비밀을 풀고서 본부로 돌아온 리바이는 한지 방문 거세게 열고서 그녀한테 칼을 들이댔어. 한지는 태연하게 한숨을 한번 쉴 뿐이었지.


 

"어딨어."

리바이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하자 한지가 볼을 긁적이며 할수 없다는 듯이 말해.


"벌서 눈치챌줄은 몰랐어."

"어딨냐고 물었다."
"찾아가면? 어쩔건데? 아이따윈 필요없다고 한건 너 아니었나?"


 

한지는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차가운 말투로 리바이를 올려다보며 말했어. 엘런이 끝까지 리바이에게 말하 지 않았던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들먹이면서. 리바이는 더 인상을 험악하게 하며 말했지. '팔다리 하나쯤은 잘라도 말하는데 지장은 없지?'
한지는 그가 진심이라는 걸 알고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말했어. '월 로제 어딘가에 있겠지. 우린 그녀의 행방을 몰라.'

 

리바이는 한지의 말을 듣고서 방을 나서. 우리라고 지칭했으니 미카사한테 가서 추궁해도 별 소용없다는 걸 의미를 알아들은거지. 엘빈의 사무실로 간 리바이는 다짜고짜 휴가를 신청해. 엘빈은 그간 삼개월 동안 리바이가 오랫동안 참아준걸 아니까  할 수 없이 승낙하지.

그리고 리바이는 당장에 월 로제로 향해.





리바이가 한지가 꾸민일이라는걸 알게 된건 얼마전이었어. 엘런이 폭주했던 장소에 가보니 폭탄물의 흔적이 있었던 거야. 그 파편을 주워 엘빈의 권력을 이용해 폭탄제조공장에 물어보고 그 폭탄이 어떤 종류인지 알게되고 그걸 샀던 전원의 목록을 뒤지다가 한지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된거지. 리바이는 당장에 난리치고 싶은걸 엘빈이 시간시나구 탈환까지 기다리라고 사정사정하는 바람에 참아. 이 일만 끝나면 휴가든 뭐든 줄테니, 위에서 엘런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손을 쓸테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리바이를 달래지. 그리고 모든 작전이 끝난 날 리바이는 한지를 찾아가 추궁하고 월 로제로 떠난거야.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한동안 병원에 있다가 퇴원한 엘런은 아르민이 꾸며놓은 아기방을 보고 또 감격해서 눈물을 흘려. 자기의 무리한 부탁에도 군말없이 따라주고 도와주고 여태까지 자기를 보호해준 아르민에게 미안하고 고마운거야. 아르민은 우는 엘런 달래주겠지.

아이는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자라. 그리고 유난히 엄마를 좋아해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울었지. 아르민도 퍽 좋아하는 눈치긴하지만 그래도 엘런보단 못했지. 육아는 힘들었지만 둘은 어떻게 잘 버텨. 실수투성이긴 했지만. 아이가 꼬물꼬물거리는게 미치도록 귀여워서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아이 재롱 보는거에 피곤도 잊었어. 그렇게 평화롭게 한달정도가 지났어. 엘런의 몸의 붓기는 많이 빠진상태였어. 아기는 아빠를 닮은 흑발이었지만 눈동자색은 엘런을 닮아 금색이었어.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것처럼 보였고. 엘런은 아이를 보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느껴 이 행복에 리바이가 없다는 건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아이도 있고 아르민도 있으니 더이상욕심부리지 말자고 다짐하지. 엘런은 그렇게 아이가 제 전부인것처럼 행동해

 




일을 쉬는 주말, 아르민과 엘런은 아이를 거실 소파에 앉혀놓고 아이와 놀아주고있던 떄였어. 요즘 유행하는 장난감을 흔들어주거나 하면서. 집안에는 아이의 꺄르르 거리는 소리가 가득찼지. 밖에서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가정이구나 하면서 덩달아 미소를 지을 정도로. 그리고 그 순간에 노크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르민은 벌떡일어나 현관문을 열었지. 엘런은 아이와 노느냐고 그쪽으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 그러다가 문득,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몸을 굳힐 수 밖에 없었어.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에 있었군. 찾는데 고생했단말이다. 멍청한 새끼들아."





화가 난 듯한 리바이의 목소리를 들은 엘런은 아이를 안고서 바들바들 떨었어. 리바이를 만난 건 심장이 터질정도로 기쁜일이지만 그가 했던 말이 잊혀지지않는거야. 난 아이 따윈 필요없어. "필요없어."

엘런은 리바이가 아이를 죽이려고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어. 뒤에서 아르민이 리바이를 막으려고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아르민으로는 역부족이었지. 거칠게 아르민을 떼어놓고 성큼성큼 엘런쪽으로 걸어온 리바이는 저를 쳐다보지 않는 엘런때문에 더 화가 났어. 그래서 엘런의 어깨를 거세게 쥐고서 억지로 돌렸지. 엘런은 잔뜩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여전히 벌벌떨고 있었어. 리바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면서 작게 중얼거렸어. 아이는, 아이는 건드리지말아주세요. 너무 애처롭게 떠는 그녀를 보고 리바이는 착잡해졌어. 뭐가 저리 무서워서, 떠는건가 싶은거야. 그리고 그는 엘런의 품에 안겨있던 자그마한 아이를 보게 돼. 예쁜 금안을 가진, 제 엄마를 빼닮은것 같은 아이를 보고 리바이가 피식 웃었어. 아이가 있을줄은 몰랐었는데, 그냥 현실이 버겁고 무서워서 도망친건줄 알았는데, 리바이는 그 아이가 자신과 엘런사이의 아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눈치채게 돼. 그는 엘런이 자기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던 것, 그게 감동적이기도 하고 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엘런이 얼마나 애썼을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어. 그래서 리바이는 화를 억눌러. 그리고 힘주어 잡았던 엘런의 어깨를 놔주고 아이와 같이 껴안아줬어. 그리고 엘런한테 말했어. 아이를 가져줘서 고맙다고. 아이를 버리지않고 낳아줘서, 건강하게 나아주고 둘다 살아있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리바이는 태생을 지하도시에 보냈으니 아이가 쓸모없는 존재라는 인식이 박혀있었어. 그래서 엘런에게 아이따위 거치적거리고 짜증난다고 말했던거지. 그러나 막상 제 아이를 보니까 자기가 틀렸다는걸 깨달았어. 엘런은 고개를 돌려서 리바이와 눈을 맞추다가 눈물을 흘려. 리바이는 그런 엘런 얼굴 붙잡고 정말 소중하다는 듯, 깨질까봐 무섭다는 듯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면서 가볍게 키스했어. 엘런은 몸을 돌려 그를 껴안았고 그들 사이에 끼인 아이는 제 아빠를 알아보듯 리바이의 옷깃을 꽉 잡았어.

 







 

리바이는 엘런과 아르민을 데리고 본부로 돌아와. 아직 완전히 모든 일이 끝난게 아닌데 갓난아이와 엘런을 먼 월 로제에 둘수가 없었던 거야. 그리고 조사병단으로 복귀한 그들을 보고 다들 환호성을 지르겠지. 알고보니 엘런은 살아있었다, 엘런은 죽은게 아니었다. 아르민도 살아있었다. 조사병단은 말그대로 축제분위기가 됐어. 엘런은 인류의 희망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니 그녀의 존재가 당연히 달가웠지. 미카사와 한지도 오랫만에 보는 엘런과 아르민의 모습과 또 엘런에게 안겨있는 아이를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그들에게 다가가. 엘런은 미카사와 한지가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되니까 너무 미안했어. 하지만 그들이 잘 버텨줬다고 위로해주자 벅차는 감동에 또 울겠지.


 

엘런 돌아오고 나서 엘런이 낳은 아이보고 조사병단에 한동안 리바엘런아기 붐 일엇으면 좋겠다. 엘런이 아기랑 산책만 나오면 훈련도 중지하고 우르르 몰려들어서 애기구경하고 애기가 꺄르르 하고 한번 웃어주기만 해도 다들 진짜 천사라고 여기 천사가 실존한다고 미쳐날뛰는거지 ㅇㅇ 한지도 침흘리면서 달려드니까 리바이가 접근금지명령내리고 엘빈은 아기 옷같은거 잔뜩 사와서 입히고 미카사나 여자동기들은 어디서 여자애기 옷 사와가지고 애기데리고 옷입히기놀이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엘런 맘고생 몸고생했던거 다 풀리고 오랜만에 리바이랑 데이트하고 진짜 행복해했으면 좋겠다 ㅇㅇㅇ

 

그리고 시간시나구까지 완벽하게 탈환하고 나서 조사병단에는 큰 포상이 내려지고, 엘빈의 위치는 더 굳건해져서 나라에서도 함부로 못건들정도가 되었어. 그리고 엘빈은 당장에 엘런의 신원을 확보하고, 아이와 엘런을 절대 건드리지않겠다는 약조또한 받아내지. 그리고 수고한 조사병단에게는 3개월 정도의 휴가가 내려졌다고 하자. 그 휴가동안 바다는 못가니까 한적한 호수같은데로 리바이가 애랑 엘런데려가서 그 근처 오두막집 같은데서 진짜 한가롭게 지내면 좋겠다.


끝이 좀 밍밍한가? 그럼 한 5년후 무순 좀 넣어도 돼?

대답은 듣지않는다 ㅇㅇ

 






 

리바이랑 엘런이랑 아기랑 밥을 먹고 있었는데 아기가 어느순간 갑자기, 엄마 엄마는 왜 자꾸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어? 라고 물어봤어.

아기들은 5살 많게는 7살까지 엄마 뱃속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한다고들하잖아? 엘런은 태교당시에 아기한테 항상 미안하다고 했으니까 아기는 그걸 기억해낸거지. 엘런은 아이 볼에 입맞추면서 그건 엄마가 당시에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야. 우리 아들이 좀 더 크면 말해줄게. 라고 웃어주겠지. 그럼 아기는 가만히 엄마 미소보다가 폭탄선언하는거야. 역시, 난 엄마랑 결혼할래. 그 소리에 차마시고 있던 리바이 뿜어라.

애가 날이갈수록 어딘가 성격이 아빠를 닮아가. 생긴건 제 엄마면서;; 조금만 더러워도 지지!지지! 하면서 싫다고 그러고 ㅇㅇ.
그리고 엘런 사이에 두고 아빠랑 신경전 벌이겠지. 아빠랑 엄마랑 껴안고있으면 그 좁은틈에 비집고 들어가서 엄마한테 뽀뽀하고. 리바이가 인상쓰면 아빠볼에도 쪽하고 그래도 엄마를 더 좋아해서 엄마한테서 떨어지질 않아. 엄마 앉아있으면 무릎위에 앉아서 애교부리고 그 모습이 못마땅해서 리바이가 엄마 힘들다 떨어져 아들. 이러면 더 붙어있고. 눈새엘런은 하나도 안 힘들어요 *^^* 이러겠지.

 

아이는 미카사도 잘 따르는데 미카사가 엘런이랑 리바이몰래 주입식교육하면 좋겠다 .너희 아빠는 못된사람이야 ㅇㅇ 너희엄마 힘들떄 도와주지도 않고 아주아주 못됐어. 그러니까 너는 아빠로부터 엄마를 지켜야해. 너는 남자니까 연약한 너희 엄마를 보호해줘야하는거야 알았니 ?그러니까 꼭꼭꼭꼭꼭 잘때도 엄마랑 같이자렴 ㅇㅇ

그러면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학 ㅔ웅! 그럴게! 이러겠지;;







 

조사병단의 여자들은 아이한테 맨날 여자옷을 입혀. 드레스같은거 사와서 입히거나 리본같은거 달아주거나. 엘런이 제제 하면 좀덜한텐데 이건 뭐 엄마도 같이 껴서 하고 있으니 말 다한거지; 그러니 가끔 보면 애가 완전 풀셋트로 공주님 드레스를 입고 인형들고 총총 조사병단 본부를 돌아다니고 있는거야. 그걸 본 리바이가 제 아들 저렇게 만든거에 분노해서 여자들 접근못하게 하고 엘런한테도 하지말라고 타이르겠지. 엘런이 알았다고 시무룩해 하니까 한숨쉬면서 그럼 한달에 한번만...이러고 ㅇㅇ  근데 정작 애기가 여자옷입는거에 별 불만 안가지는게 함정; 어렸을때부터 그랬으니 그려려니 함. 그리고 제 얼굴 이쁜건 알아가지고 오히려 옷들 골라냄 저거시져! 이거입을래! 하고 취향도 존나 확고해서 레이스 주렁주렁 달린것만 입어라;;


아이 6살쯔음에 엘런 또 임신해라. 이번에도 남자아기 낳아라. 머리색은 엄마닮고 ㅇㅇ

그렇게 한 5남매 낳는건 어때. 딸쌍둥이 낳고 마지막으로 아들래미 낳는거지 아주 화목한 가정이군 ㅇㅇ


 

어휴 힘들었다. 1편 개년글에 올려줘서 고마워 거붕이들아 ㅇw< 조금 횡성수설 했던것같기도 한데 흠...

임신물에 존나 찌통인건 애기 지키려는 엄마 모습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애기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그렇게 좋더라;; 내취향이 너무 변태스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긴글읽어줘서 ㄳㄳ
문체안맞는거 엄청 많을 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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