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 인천고 김택연 

  2라운드 -> 장충고 김윤하(1순위), 강릉고 육청명(2순위) / * 만약 부산고 원상현이 내려온다면 무조건 1순위

  3라운드 -> 비봉고 이우현(1순위), 송원대 정현수(2순위), 상원고 임상현(3순위)

  기타 중하위라운드에서 픽한다면 괜찮다 생각하는 선수들

  외야수 : 부산고 연준원, 경남고 조세익, 배재고 조원재

  내야수 : 유신고 박태완, 강릉영동대 전다민, 휘문고 안우진, 대구고 박우열(1루)

  투수 : 유신고 박준우, 대구고 홍유원, 부산고 성영탁

  포수 : 북일고 이승현

  원래 김휘건 vs 조대현 이였을때도 항상 조대현 픽하던 대표적인 조대현빠였지만... 

  그동안 보여준 퍼포먼스, 그리고 오늘 올스타 경기에서 보여준 김택연 선수의 모습은 가히 즉전감이라 생각함.

  높은 탈삼진률에 상반되는 낮은 볼넷비율 이를 통해 고교 최상위권 수준의 볼삼비를 유지하고 있고

  직구의 구속, 구위 모두 탈 고교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음. 물론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변화구의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가 있고 사이즈가 작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올해 박명근, 최민준만 봐도 사이즈 작은 투수가 무조건 실패한다는건 잘못된 선입견이라봄

  거기에 변화구도 슬라이더는 제법 완성도가 높은 편이고 커브만 잘 다듬는다면 타이밍 뺐는 용도로 매우 유용할거라고 생각됨

  무엇보다 오늘 경기에서 기습 도루로와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가 됬지만 흔들리지 않고 구속을 높여서 직구 2개로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점

  그다음 볼을 1개 빼고 바로 직구로 승부를 들어가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 마지막 타자 상대할때 상대선수가 끈질기게 직구를 커트하니까 

  곧장 커브로 타이밍을 뺐어서 삼진잡는 이 두가지 모습만 봐도 멘탈적으로도 뛰어나다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인성+워크애씩도 매우 좋은

  선수라 하니 확실히 눈길이감... 물론 조대현의 실링은 김택연 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변화구의 완성도가 김택연보다 떨어지고 

  거기에 최소 2년이상은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는 터라 서읍읍의 퇴단, 이민석, 최준용 팀 코어급 투수자원들의 부상, 거기에 김도규, 최이준

  진승현 같은 유망주 들도 부진에 빠져있는 현시점에서 김택연은 꼭 필요한 영입이라 생각함...

  올해는 확실히 투수자원 풀이 굉장히 좋고 야수쪽에서는 공,수가 뛰어난 야수가 매우 드문 상황.... 해서 높은 순번의 지명권은

  투수쪽에 집중하고 야수는 하위픽에 집중하는게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1~3라는 모두 투수픽이 옳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올해 김택연-김윤하를 연달아 뽑을수만 있다면 충분히 성공한 지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