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연구자들이 ChatGPT가 웃음을 줄 수 있는 유머를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인터넷에서 발췌한 유머를 그저 따라하는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꽤 복잡했습니다.

내용: Cornell 대학에서 운영하는 arXiv라는 웹사이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ChatGPT에게 "좋은 농담 아세요?"라고 물어봄으로써 ChatGPT가 총 1,008개의 농담을 생성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 중 90% 이상이 동일한 25개의 농담이었으며, 나머지는 그에 대한 변형이었습니다.

Insider는 ChatGPT에게 25개의 농담을 요청하여 연구자들의 의견을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일반적인 "아재 개그"로서, 크리스마스 크래커 안에 들어있을 법한 수준의 농담들이었습니다.

연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농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왜 허수아비가 상을 받았을까요? 그는 그의 전문분야에서 탁월했기 때문이죠."
• "토마토가 왜 빨개졌을까요? 샐러드 드레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수학 책이 왜 슬펐을까요? 문제가 너무 많아서였습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ChatGPT에게 그 25개의 일반적인 농담이 왜 웃긴지 물어보았습니다. ChatGPT는 자신의 유머를 설명할 수 있었지만, "아직은 자신있게 재미있는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지는 못합니다."라고 연구논문인 Sophie Jentzsch와 Kristian Kersting의 "ChatGPT is fun, but it is not funny! Humor is still challenging Large Language Models"에서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농담을 구성하는 능력은 더 나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ChatGPT는 빠른 발전으로 전문가들에게 경계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인공지능 윤리학자들은 노동시장과 심지어 인류 자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GPT-4라는 최신 모델은 문맥 이해와 이성적인 논증에 큰 발전을 보였습니다. 경제학 교수인 Bryan Caplan은 자신의 경제 시험에서 이 인공지능이 단 3개월 만에 D에서 A로 성적을 개선한 것에 대해 Insider에게 놀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농담을 만들거나 유머있는 만화에 도움을 주는 등의 면에서는 ChatGPT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우리 인간들도 실시간으로 새로운 농담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이미 들어본 말장난을 하죠," 연구자들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적인 요소가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며,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철학적인 문제에 가깝습니다."

◎GPT매거진 (https://www.gptmagazine.net)

지피티 기자 : gptmagazinebiz@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