퐞붕이같은 아싸세끼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

홍대에 일본 노래방 기계가 있는 노래방이 있음.

친구의 손에 이끌려 그 노래방에 가서 일뽕충만한 일본노래들을 부르며 재미있게 놀다가

잠시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

뭔가 방금 애니를 찢고 튀어 나온 듯한 여자애가 내 앞을 지나가는 거임

지타 같은 머리 스타일에 뭔가 하얀 브라우스인지 스웨터인지에 까만 A 스커트 그리고 오버 니삭스에 

뭐지 싶으면서 본능 적으로 고개가 끼기기기기긱 하면서 돌아가더라고

그런데 그 애가 들어갈 방의 문을 여는 순간

그 왜 있잖아 노래방에서 문 열면 그 순간 그 방에서 부르던 노래 소리 갑자기 크게 들리는 그런 순간

시발 그 여자애가 문 여는데 그 방에서 갑자기 하츠네 미쿠의 멜트를 남자들이 때창을 하고 있는거야

"메르토 도케떼시마이소오~~~~~~~~" 돼지 멱따는 고음

그리고 그 방에 그녀가 애써 미소지으며 들어감

저기 방에 있는 돼지세끼들 중에 90프로는 저 여자애 때문에 왔겠구나 싶었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