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2202204 핫산) 루시HL 토속 마그나편성에 대해서

이 글은 암속이 6,7,11의 시련을 담당한다는 전제 하에 작성되었습니다. (암속성 1000만, 무속성 200만,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

이 글은 야생 레이드를 뛰는 것을 전제로 작성되었습니다.

※①, ② 등은 턴을 의미합니다.

※이 글은 하나의 예시일 뿐, 이게 무조건 옳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번에 올린 토속 블로거와는 다른 사람의 글이므로, 어투나 그 내용에 있어선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자잘한 서론 - 추천 캐릭터 - 소환석 - 무기 편성 예시 - 행동 방침 순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서론

1. 루시HL은 캐릭좆망겜이다.

루시퍼 HL (정식명칭 다크랩쳐 HARD)에선 각속성마다 거의(라고 쓰고는 무조건이라고 읽는다) 필수라고 일컬어지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풍속의 율리우스, 토속의 옥토라던지.

이건 루시HL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기믹이나, 12시련의 해제 방법이 일부 캐릭터한테 의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공단 안에서 하는 거라면 어떻게든 없어도 가능하겠으나, 야생 레이드라면 아무래도 힘든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깨고 싶다는 속성에 있어서, 필수라고 일컬어지는 캐릭터가 없으면 야생 레이드는 포기하도록 합시다.

2. 루시HL은 체력좆망겜이다.

퍼-상은 만나자마자 반갑다고 무속성 3만뎀을 꽂아줍니다. 여기서 당하지않기 위한 체력의 최소 기준은 3만. 거기에 더해서 매 턴 팔랑크스를 받으며 움직인다고는 하지만 그 데미지도 꽤 아프고, 그게 누적되면 회복이 특기가 아닌 속성은 좀 힘들다...라는 이유로 체력은 있으면 있을 수록 좋습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HP만 올리면 안 되고, 일정 수준의 화력이 요구됩니다.

3. 풀 체인으로 1000만뎀!

그 일정 수준의 화력, 의 기준은 이거네요.

각속성 공통의 시련인 1턴 1000만 데미지, 이게 클리어되지 않으면 애초에 얘기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랄까, 결국은 풀체인에 버프 잔뜩 바르면 어떻게든 된단 말이죠 이게. 풀돌 바하가 있으면 더욱 쉽습니다.

4. 루시HL은 커뮤니케이션이 동반되어야 한다.

루시HL은 합체소환, 팔랑크스나 시련 넘기기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꽤 중요하단 말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의 그랑블루 판타지라는 게임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구석기시대만도 못한 기능밖에 없습니다.

이게 아마 루시HL이 주로 공단내에서나 고정팟을 짜서 VC(Voice Chat)으로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아닐까나.

5. 야생 레이드를 모집하는 방법

자신이 할 속성은 당연히 적어야합니다. 담당할 수 있는 시련에 대해서도 써놓고 연습인지 클리어 목적인지도 적어두도록 합시다.

2~3명 정도 채워졌다면 모집문구에 부족한 속성을 적어놓읍시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프렌석입니다... 아무래도 양면 신석이라던가, 특히 제퓨맨들은 고생할 일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써는, 일단 한명은 방에서 대기하도록하고, 5명은 시작한 후에 ID를 남은 한명한테 가르쳐줘서 그 한명은 친구의 돌이나 야생의 돌을 주워오는 거죠. 특히 이때 들어간 5명은 올포션을 획득할 수 있으니 개이득.

(보통 대기하는 1명은 풍속입니다. 안치라의 전체 힐도 있고, 장군석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것도 한 몫해서...)

루시HL에서 암속이 해야할 일은?

담당 시련

시련 6 (암속성 1000만): 설명 불필요.

시련 7 (무속성 200만): 그냥 편성에 발라리스를 넣고 턴을 돌릴 뿐. 무속성 200만을 제외하더라도 루시HL에 있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팔방미인입니다.

※공단 레이드면 몰라도 야생 레이드인데 발라리스가 없다면 그냥 하지 않도록...

시련 11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 '그 인권캐'의 무적으로 넘기기. 현재로선 토속이 CT관리를 실수했을 때의 보험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투석기

암속은 튜폰과 바하의 초기 쿨타임이 빠릅니다. 뭐 이런 걸 생각해보면 돌 던지기도 암속이 해야할 일 중 하나아닐까...?

아무튼, 튜폰이나 바하를 다른 참가자한테 그때 그때 던져주도록 합시다.

화력 담당

처음부터 끝까지 팔랑만 있으면 계속 때릴 수 있는, '화력'으로서의 면모도 암속의 특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건 수조이를 전열에 넣을까 말까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속이라면 대기하거나 한 놈 죽는게 확정이거나 하는 25%와 10%도 '그닥...'이라는 느낌.

캐릭터만 잘 갖춰져있다면 시련은 큰 문제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에 대해 조금만 구체적으로 얘기해봅시다. 파라로스는 CT의 사전작업이 꽤 중요한데, 이 준비과정에 있어서는 암속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토, 광속에 비해 슬로우도 많고, 암속은 굳이 다른시련이랑 겹쳐서 깰 필요도 없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시련 7 해제할때 쓸 발라리스 3어빌에 달린 그래비티랑 턴 진행수 증가도 꽤 유용합니다. CT 조정이 다른 속성에 비해 확실하게 편해요.

시련 해제의 순서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토속의 오버체인, 암속의 무속성 200만 (시련 7,8)

↓

암속성 1000만 (시련 6) (+OD돌입)

↓

암속의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

↓

이후에는 모두의 장난감일 뿐

...이런 식으로 안정감있게 시련을 돌파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런 흐름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캐릭터

필수 캐릭터

발라리스

마운트, 환영, 배리어, 가드, 오의 펌핑, 오의 강화, 무속 200만, 슬로우, 디스펠, 그래비티, 턴 경과에 따른 아군의 별항 공뻥, 턴 진행수 증가. 심지어 외모도 0티어다.

'턴 경과에 따른'이라는 조건이 붙긴 해도 루시HL에서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해주는 이쁜이. 키무라 이 미친 새끼는 시즌 한정캐한테 뭘 이렇게 많이 갖다 붙인 거야 진짜 사이코패스 새낀가

수조이

암속 그 자체. 어차피 다 갖고 있을텐데 설명이 필요함? 얘도 지금은 그페에서 등장하는데 원래 시즌 한정캐였던 거 생각하면 진짜 퐞이 개좆망겜인가 싶기도 함.

전위 후보

■■

■■■, ■■■, ■■ ■■, ■■■

시로우

통상캐임에도 불구하고 루시HL의 등장으로 떡상. 댐컷과 감싸기, 서폿어빌의 방증이랑 회복으로 안정성높은 레이드가 가능하게 해준다. 그리고 일단 멋있게 생겼음.

서브 후보

시스

딱히 루시퍼 상대로 할일이 없는 탓에, 서브 칸에서 루시퍼를 째려보게해서 기선제압을 시킵시다.

4어빌에 '루시퍼를 죽인다'같은 추가효과가 붙는 수정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수기 지연이나 슬로우가 가능한 올리비에도 후보군에 있습니다.

소환석

한 번 말씀드렸지만, 암속은 듀폰과 바하의 선쿨이 짧기 때문에, 아군에게 던져줄 타이밍을 쉽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소환석으로는

풀돌 바하

이미 서술했듯 시련 1000만 보조 1등 소환석. 시련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소환석입니다.

풀돌 튜폰

아마 가장 인기있는 소환석이 아닐려나. 파라로스 사고회피나, 시련보조 등으로 공방에 빈틈이 없네요. 옛날 얼바하에서의 토르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주면 편할 것같아요.

※사고를 유발하는 소환석이기도 하기때문에 던질 때에는 꼭 상의를 하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움직입시다.

흑기린

다른 사람을 도울 순 없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소환효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함. 팔랑크스를 한 번 더 돌리는 것만 해도 사긴데, 다른 어빌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무과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참 매력적인 요소다.

이 외에는 루시펠, 아테나, 미카엘 등이 있지만, 위의 셋보다는 아무래도 뒤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글쓴이가 사용하는 소환석 예시

아 미카엘 존나 부럽네 씨발새끼

무기 편성

예시 1

개인의 취향에 따라 페리하프나 총을 빼고 야자수를 넣어도 됩니다. (양면 하데스)

체력은 이러코롬.

그라시저 4개가 없으신 분은

이렇게 마그나 편성으로 양면 마그나를 들고가시면... 되겠죠?

행동 방침

전투 개시

①본체에 디스펠, 조이 3어빌, 클라리스 1어빌, ■■ 3어빌 본체.

순서도 가능하면 이대로 따릅시다. 조이 3어빌로 약체 다운을 꽂을 가능성을 염려하면 매료는 마지막으로.

디버프 들어간 거 확인됐고 팔랑 받았거나 썼으면 뚜까 팹시다.

②클라리스 3어빌을 본체에, 2어빌도 써버리고 바로 풀체인 가즈아!

이 그래비티가 가끔 빗나간단 말이죠...

그렇게되면 일단 "그래비티 미스" 라고 채팅을 쳐줍시다.

③~70%

여기서부턴 적당히.

팔랑으로 특수기 받아주고, 다음은 흘리는 걸로.

날개의 첫 특수기는 받을 때 잘 의식하고 받읍시다. 발라리스 오의때문에 조금 뒤에 받을 일이 많겠지만요.

사과 받았으면 사라질때까지 오의 OFF, 스택은 그때그때 디스펠로 없애줍시다.

HP가 적어서 불안하실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OK입니다. 약점속성이 없는 최강속성 암속은 피데미지의 하한이 없어서 말이죠. HP5000만 있어도 통상은 받을 수 있을터.

그리고 파라로스살법 받아칠 거고, 미카엘도 있는 사람은 4~6턴 쯤에 날개 본체 양쪽에 슬로우 필요할때 한번 써두면 좋을지도. 사고 가능성도 있을 것같으니 던질 땐 "미카 던져욧~"하고 얘기한 뒤에 합시다.

《날개 70~50》

여기선 파라로스받을 사람과 아닌 사람 두 가지의 시점으로 진행하겠습니다.

1) 파라로스 안 받는 사람

적당히 발라리스 3어빌을 시련까지 쿨을 돌려야하니 턴을 돌립시다. 날개 2번째의 특수기는 받지말고, 스택은 내리는 기본적인 일만 잘 끝마쳐도 문제 없을려나.

이 근처나 혹은 좀 앞에서 적당히 컨정션쓰고 피 좀 빨아도 괜찮습니다만은, 마운트가 없거나 본체의 특수기 턴이 코 앞일때는 쓰지맙시다. 소실맞을 때 흡수 1턴 낭비니까요.

클라리스 1어빌 쿨이 돈 것과 동시에 10턴 경과 = 시련 준비완료의 시그널, 그때부터 움직일지 말진 날개의 체력과 CT를 보고 결정.

2) 파라로스살법 받아칠 사람

미카엘있는 사람은 여기서 가능한 본체의 특수기를 맞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입시다. 슬로우 올인.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슬로우가 빗나간 사람은 본체 특수기를 맞게 됩니다.. 디버프가 얼마나 걸렸는지에 따라서 HP가 좀 부족해지므로 큐어 포션 빨아둡시다.

최종적으로 발라리스 3어빌의 턴 증가를 가미하고, 다음 턴 본체, 날개의 CT MAX 상황을 만들고 준비 끝. 대기.

슬로우로 꽤나 조정하기 쉬우니까 마음 편하게 합시다. 상상 이상으로 쉬워요 이 부분.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3) 튜폰을 던질 때는 일단 자신의 상황부터 정리해보자.

가끔 파라로스의 덫에 걸린 나약한 어린 양으로부터의 "튜폰 주세욧~" 채팅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암속의 일 중 하나기도 하니 던져줘야하지만, 일단 냉정하게 날개의 CT와 자신의 상황을 확인합시다.

첫 번째 날개 특수기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한 번 받은 다음에 던집시다. 그 경우 대체로 1턴 돌리면 받을 수 있거든요. 이건 아마 개막 그래비티를 수속이 담당한 경우에 가끔 일어날 상황이려나.

이런 생각 안하고 막 던지면 자신의 시련 해제가 완전 꼬이므로, 좀 기다려달라고 합시다. 완전 제멋대로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그렇게 안하면 모두에게 민폐입니다...

《날개 50~날개 격파》

여기도 또한 파라로스 담당이랑 아닌 사람 두개의 시점으로.

1) 파라로스 안 받는 사람

일단 "그래비티(시련 7해제)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봅시다. 아직까지 안된다고 한 사람은 없었지만, 확인은 중요하니깐요. 그쵸?

그 다음은 오버체인 해제를 기다리면서 대기. 출발해도 될것같다면 클라리스 2어빌로 풀체인 1000만. 95퍼 밟을 경우에는 클라리스 1어빌 써둡시다. 안 써도 되긴 하지만.

이러쿵저러쿵해서 무속 200만과 1000만은 달성했다면,

그 후에는 적당히 스택 내리면서 팔랑받고 때리면 될 뿐입니다.

2)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

토속이 풀체인 날리는 거 구경합시다. 그 후 가능하면 95퍼 밟는 것도 겸하면서 때리기. 이 때 1000만 시련을 위해 오의를 쏠지 말지는 CT를 보고나서. 발라리스 오의에 슬로우가 있으니까요. 보통은 시련 7해체때 썼던 3어빌의 턴 진행 효과때문에 오의써서 문제생긴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말이죠.

다음 턴, 준비 단계에서 양방 CT MAX 만들어질 거라 생각하니, 스택을 잘 지워가면서 컨정션쓰고 OD돌입대기.

돌입한 순간 GOOOOOOOOOOOOOOOOOOOOOOOOOO! 파라로스살법 받아치기!

이후로 신경쓸 건 HP패턴뿐입니다.

이후로는 팔랑받고 패고, 스택 잘지워가며 클리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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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에서 암속 하데스맨의 공략 글이 있길래 핫산해봤는데, 전과 달리 여러 잡담도 많고 일본식 인터넷 말투라던가, 줄임말이 있어서 좀 힘들었네요.

아무래도 잡담이 많아서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고 토속의 공략 글에 비해 구체적이지 못한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그리고 ■■은 당연히 밤피고, 설명에 ■■■, ■■■, ■■ ■■, ■■■.은 디스펠, 슬로우, 개막매료, 귀여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