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리가 긴 편이다. 25~6cm정도.
이마는 넓은 편이고 m자가 약간 있다.
뒤통수는 납작한데 뒤통수뼈가 아래쪽에 위치해서
콘헤드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마라고 하나? 그게 뒤쪽에 치우쳐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1 같은 모양새다.

현재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내가 분석해봤을 땐 그림2 같다.
위는 플랫하고 뒤와 앞은 볼록하며 옆은 납작한 느낌이다.

옆머리는 드라이나 다운펌 혹은 눌러주는 장비를 이용해서 누르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모질이 너무 억새다거나 하는 이유로 드라이가 힘들다면
다운펌을 하면 된다.
나는 그냥 눌러주는 장비로 누른다.

옆머리나 앞머리는 유튜브에 다양하게 많이 나와있는데
뒤통수같은 경우는 나에게 맞는 영상 찾기가 어려웠다.

뒤통수를 유튜브보고 따라하면 그림3처럼 되는데
나는 그 이유를 뒤늦게 알았다.
가마 위치 때문이더라.

유튜브의 영상들을 보면 가마 뒷부분부터 뒤통수를 살리는 경우가 많던데 나 같은 경우는 가마자체가 뒤로 쳐져있다보니 볼륨이 뒤통수 윗부분이 아니라 아랫부분에 생겨서 이상해지던 것.

그래서 나는 가마 위치를 바꾸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가마의 약간 앞부분의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윗부분은 플랫하게, 뒤통수는 볼륨이 제위치에 살릴 수 있게 되었다.

혹시 나 같은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적어봤다.

아래 영상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https://youtube.com/v/G0McvFCbV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