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발언으로 횽들 낚았고 이제 진지하게 글좀 써보겠다.



나 07학번 공대생 1학년, 비록 공부한 것은 없으나 시험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막장되리라.

본 시험이 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이를 토대로 내 학점이 좌지우지되고 내 미래가 걸려있다.

다들 공부 안하는 척 잘도 하더라. "우린1학년이다", "재수강삘이다", "서든ㄱㄱ" 사실 조낸 열심히 공부했겠지. 어설프게 공부했다고 간주하고 싶다. ㅄ

난 심지어 책을 펼쳐보지도 않았고 범위도 잘 모른다. 시험 전 몇 시간이 벼락치기의 전부일 뿐이다.

지금까지의 시험본 3과목은 나름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시험 볼 과목이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이번 중간고사도 그렇고 학기 내내 막장으로 보낼 것이다.

이때 놀지 않으면 언제 놀 수 있을까. 미래를 위해 투자한답시고 공부한다고?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힘든 법이다. 지금 낮은 위치에 있을때 열심히 놀아두자.

뭐 두서없이 쓴 글이 훈훈하게 읽혀지길 바랄뿐이다. 공부따위는 집어치고 다들 즐거운 대학생활해라.

우리학과는 2학년되면 전공과목이 12개로 늘려난다나 뭐란다나 뭐같은 대학생활 보낸다는 선배들 말씀듣고 지금이라도 개같은 학점 받을지언정 노련다. 집에 쳐박혀서 게임질이나 하고 있는게 아니라 여자친구도 사귀고 못해본 거 다 누릴거다.





라고 낙산의병아리가 구라를 칩니다. 공부합시다.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