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 - Good 정말정말 좋음 레귤러 될듯 일단 중심축이 잡혀있음 키킹 이후에 골반 더 쉽게 빼주려고 살짝 뒤로 젖혀지듯 던지는데 그렇게 해주는데도 딱 코어로 중심을 잡아줌...

고딩때는 그렇게 하면서 몸이 확실히 제어가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딱 잡혀있음... 그렇게 되니 골반을 먼저 밀어줌으로 인해 뒷발 + 상체가 뒤에서 더 남아 있어서 힘을 더 실어줄 수 있음 이라는 이점이 생김과 동시에... 중심은 안무너진채로 딱 잡혀있으니 힘전달도 온전히 가능...

기술적으로 정말 좋아진듯..

프로 1년차 후반기때 낮게 깔려서 오는 하체 중심이동의 모습이 올해 들어선 다시 높아졌길래 좀 퇴보했나 싶었는데 아닌듯.. 중심을 확실히 잡기위해 해본 수정작업이었나봄

여튼 참 좋음 여전히 고딩때 장점이었던 부드러운 스로윙와 특유의 앵글은 그대로 유지중 아니 오히려 더 날카롭나? 싶음

기술적으로 매년 좋아지는 모습이 있으니 향후가 정말 기대됨  

딱 마운드에서 모습을 보면 선수가 정말 노력하는구나 싶은 느낌이 확 듬

다만 신체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엄청나다.!! 라는 부분은 딱히 없어서... 레귤러로는 충분하지만 에이스급까지는 힘들것같음

장래 하위 3선발 ~4선발 정도 아닐까... 싶소


한승주 - 오늘 6이닝 1실점 결과는 좋았지만 힘이 너무 딸림
정확히 말하면 힘을 낼 수 있는 가동범위라던가 탄력 이런 부분이 프로 1군레벨에서 통하기엔 5%정도 부족해보임...

그러니 벌써부터 투심을 던지는 거라 생각됨.. 파워를 끌어낼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니.. 기교로서 승부를 보는 것...

다만 한승주가 스피드가 안나와도 잘던질 수 있는 유형인가? 라는 부분에선 살짝 의문이 듬..

운동신경이 좋아서 투구폼은 깔끔한데 기교로서 승부하는 타입에겐 오히려 악영향.. 그리고 아직 선수가 스피드에대한 미련이 있는건지 종종 앞손의 글러브 바닥이 상대 선수를 바라볼 정도로 힘이 빡 들어간체로 던짐...

거기에 힘이 딸리는 만큼 기술이라도 앞서있어야하는데 딜리버리를 보면 고개도 너무 심하게 흔들리고 중심이동도 좋은편이라 보신 힘듦...

전체적으로 장점을 꼽자면 깔끔한 폼을 봤을때 운동신경은 확실히 있어보이고

투심을 빠르게 장착한점을 봤을때 본인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해보이고

고개가 흔들림에도 꽤나 제구가 좋고 구종들이 상당히 매력있는 점을 보면 손감각도 타고난 듯함

그런 장점들이 있음에도 아직 갈길은 멀어보임... 결국 1군레벨에 통할만한 신체능력이 있거나,기교가 있거나 해야하는데 아직은 둘다 없고 방향도 확실히 못잡은 느낌

솔직하게 미래엔 롱릴리프나 승리조 아래티어 불펜 정도 아닐까 싶음...

김규연은 제대로 안봐서 안적겠음 수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