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나 남지민 김민우, 그리고 지명권 이용해서 타자좀 사오자ㅜㅜ

오늘경기 포함 최근 12경기동안 승률 1할6푼 찍었는데, 이태양 오프너였던 4월23일 LG전 제외하고 선발들이 꾸여꾸역 5.1이닝은 버티고 3자책 정도로 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음 (선발진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1할승률을 기록할 수준이 아니라는 거임)

문제는 타자들이 5회까지 1점도 못 내니깐 계속해서 패배만 쌓이고 있다는건데, 이게 투수들도 사람인데 오늘처럼 6이닝 1실점으로 나름 인생투 보여줘도 영봉패 당하는걸 반복하다 보면 그나마 사람이던 선발들도 무너지기 시작할거고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최악의팀으로 기록될 위험이 큼

4. 18 두산 문동주 5 2/3 무실점 - 패

4.19 두산 장민재 5이닝 5실점(4자책) - 승

4.20 두산 김민우 4이닝 5실점(4자책) - 패

4.21 LG 페냐 5이닝 2실점(2자책) - 패

4.22 LG 남지민 6이닝 2실점(2자책) - 패

4.23 LG 이태양 2이닝 무실점 - 승

4.26 롯데 장민재 4이닝 2실점(2자책) - 패

4.27 롯데 김민우 6이닝 3실점(3자책) - 패

4.28 NC 페냐 4이닝 4실점(2자책) - 패

4.29 NC 남지민 4이닝 2실점(2자책) - 패

4.30 NC 문동주 6이닝 4실점(4자책) - 패

5.01 두산 장민재 5 2/3이닝 1실점(1자책) - 패

칰이든, 타팀이든 이미 시즌 끝났다고, 좆됐다고 놀리고 싶은 마음은 아는데, 그래도 리그의 질적향상을 위해서 4년연속 꼴지에 2할승률은 피해야 할거 아냐? 아니 다 떠나서 4연꼴 한다 쳐도 승률이 최소 4할이되야 우리랑 붙는 니들도 보는맛이 있겠냐?? 그러기 위해서는 승부근성있는 시즌초 채은성 같은 타자를 데려와야함

생각해봐 초반에 ssg전에 스윕당하긴 했지만 노채가 광전사 모드여서 끝까지 점수내니깐 보는맛이 있었고, 당시에는 칰 그래도 만만치 않다고 타갤에서도 경계하는 분위기였음, 우리도 경기를 복기하면서 막 분노와 함께 내일은 이길 수 있다는 승부욕이 생겼었잖아??

근데 지금은 단체로 타격사이클 좆박으면서 투수들한테 쫄아서 한가운데 초구도 못 건들면서 대충 타석에서 방망이나 한두번 휘두르고 아웃당하기가 일상임, 보는 우리도 하나도 기대가 안되는데 경기하는 선수들이라고 먼가 있겠음?

덕아웃 리더를 기대한 채은성도 부진하니깐 의욕상실된 표정이고, 사실상 1년차인 이원석이랑 진짜 생신인 문현빈이 가장 악바리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나마 득점권에 가기라도 하는데 이게 언제까지 가겠냐?? 이원석, 문현빈도 주전으로 자리잡으면 언제 칰적화 될지 모름

그러니깐 더 늦기전에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수베로는 계약이든 머든간에 위약금이 높아서 짜르기 힘들면 최소한 타코라도 싹 바꾸고 김민우든 장민재든 아님 지명권이든 다 팔아서 점수 낼 수 있는 야수좀 사와라 ㅠㅠ

투수들도 사람인데 4.19일 장민재처럼 5이닝 5실점으로 좆박아도 패배기록 안되면 더 신나서 던지고 이러지 않겠음?? 퀄리티를 하는거는 또 아니지만 그래도 선발의 역할인 5~6이닝 3실점 내외로 막아주는데 계속해서 지는게 말이되냐??

꼴지는 그래 하자.. 근데 좀 경기라는걸 해보자 시발 ㅡㅡ 지금이야 영봉패지 좀만 더 지나면 선발들도 5~6점씩 때려맞고 강판당하는 좆병신 팀으로 변모해서 리그전체를 망칠 수 있다니깐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