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부터 시작해서 점점 몸에 각이 잡혀가는걸 느끼고, 운동에도 재미를 붙여가는 중입니다.20년 넘게 살아오면서 운동을 이렇게 꾸준히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축구, 농구 같은건 많이 안했거든요. 이제 겉으로 보이는 것에는 조금씩이지만 변화가 눈에 보이는데 심폐기능은 아직 많이 약한것 같습니다. 워낙 운동을 멀리하고 살아와서인지 성장기때 제대로 발달이 안된 것 같기도 한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남들만큼 될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조깅으로 30분 정도 꾸준히 뛰는것 조차 버겁습니다. 오래 달리기 같은걸 할때 매번 거의 마지막으로 들어오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왕 시작한 김에 보통 사람보다 더 튼튼한 심장을 갖고 싶은 욕심입니다.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된다던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 175에 몸무게 71, 체지방 14%이고 술은 한달에 한번쯤 마시고 담배는 안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