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전인가 그때 군림이 한 8권인가 9권인가 그쯤 나올때였다

그때 한참 소설에 빠져있던때라서 무협주인공 임독양맥 뚫듯이 존나 새벽3시까지

눈에서 야광뿌리면서 소설책 보던 시기였는데

하두 볼게없어서 어느날은 책방 아줌마한테 소설책좀 추천해달라고하더니

군림천하를 봤냐고 묻더라

그게 몬데횽? 하니 존나 재밌는거라더라 하지만 니가 이해할수있긴한거니 하는 개질문에

곧바로 1권빌렸다

보다 때려쳤다 주인공 우선 말하는게 병진이고 여자친구 있떠라 - _-;; 딱보고

아 존나 지루하겠구나 하면서 그냥 읽다 진짜 시간낭비라고 들어서 떄려쳤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재미난거냐? 난 정말 소설책 돈아까워서라도 빌린건 다 쳐보는사람인데

읽다 읽다 주화입마 걸릴껏 같아서 떄려쳤다

동천도 3부 몇권까지 읽고 별 쓰레기 소설도 그래도 빌린건 다 읽었는데

존나 군인천하 도저히 못읽겠는데 왜 재밌는지좀 알려줘라

참고로 횽 김용인가 하는애 소설이랑 영화는 다읽었거든 그러니깐 김용도 모르는 개병진이 글 올리는 구나 하는 김용빠 리플은 달지 말기 바란다 조낸 지겹다 이젠
사실 재밌긴 하더라 김용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