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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절 일본인들의 위생 수준

ㅇㅇ(112.69) 2021.02.24 12:18:42
조회 954 추천 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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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박서생이 시행할만한 일을 갖추어 아뢰기를


일본인의 풍속이 노소없이 목욕하고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큰 집에는 각기 욕실(浴室)을 설치하고, 여염(閭閻)마다 또한 여러 군데 욕탕을 설치하고 있는데, 그 욕실의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탕(湯)을 끓이는 자가 각(角)을 불면,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다투어 돈을 내고 목욕을 합니다. 비옵건대, 제생원(濟生院)·혜민국(惠民局)·왜관 한증(倭館汗蒸)·광통교(廣通橋) 등지와 외방의 의원(醫院)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모두 욕실을 설치하여 돈을 사용하는 법을 돕도록 하소서.


일본 상가(商街)의 제도는 시장 상인들이 각기 처마 아래에다 널빤지로 층루(層樓)를 만들고 물건들을 그 위에 두니, 다만 먼지가 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이를 보고 살 수 있었으며, 중(市中)의 음식물들을 귀천(貴賤)의 구별 없이 모두 사 먹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장은 건습(乾濕)할 것 없이 모든 어육(魚肉) 등의 식물들을 모두 진토(塵土) 위에 두고는 혹은 그 위에 앉기도 하고 밟기도 하오니, 비옵건대 운종가(雲從街) 좌우의 행랑(行廊)에서부터 동쪽 누문(樓門)에 이르기까지, 종루(鍾樓) 남쪽에서부터 광통교(廣通橋)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첨(補簷)을 달아내고, 그 아래에 물건들을 진열해 놓을 층루를 만들어, 어느 간(間)은 무슨 물건을 둔 곳이라고 죽 편액(扁額)을 달아서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소서.



세종실록 46권, 세종 11년 12월 3일 을해 5번째 기사 : http://sillok.history.go.kr/id/kda_11112003_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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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한은 조선통신사 일행이 에도로 가는 여행 중 목격했던 주점의 청결성도 기록하였다.


<주점의 여자종업원들은 반드시 화장을 하고 깨끗한 복장을 하며 그릇도 청결하다. 倭의 풍습은 그릇이 불결해도 먹지 않고, 주인을 보고 누추하다고 생각하면 먹지 않는다.>



해유록 :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5623&C_CC=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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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전인 1580년에서 1700년대 시기 일본의 도시인구 급증은 세계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에도는 1590년대에는 어촌이었지만 1868년에는 당시 유럽의 그 어떤 도시보다도 거대해졌으며 18세기에는 세계 최대의 도시로서 손쉽게 인정받았다. 1700년경에도 에도는 확실히 575000명의 인구를 가진 런던을 포함해 유럽의 그 어느 도시보다도 거대했으며 총인구에서 일본을 능가하는 중국에도 에도의 규모만큼 큰 도시는 없었다.


(중략)


이러한 대도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 음식과 각종 생필품들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며 주거와 급수, 교통, 통화제도 및 기타 수많은 소요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들을 모두 만족한다고 해도 위생조건이 충분치 못하다면 도시의 인구는 100만에 도달하지 못한다.


(중략)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의 본거지로 에도를 선택했을 때 그는 충분히 물을 공급할 상수도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가신 오쿠보 타다유키에게 이를 건설할 것을 명했다. 오쿠보는 1590년 에도에 도착해 환경상황을 평가한 후 건설계획에 착수했다. 그가 만든 상수 체계는 대단히 규모가 크며, 성공적이어서 로마의 것과 비교되곤 한다.



Urban Sanitation in Pre-Industrial in Japan(전근대 시기 일본의 도시 위생에 관하여, Susan B Hanley 워싱턴 대학교 역사학 명예교수) : https://faculty.unlv.edu/wjsmith/smithtest/Urban-Sanitation_PreIndustrial-Jap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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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wikipedia.org/wiki/%E6%B1%9F%E6%88%B8%E3%81%AE%E5%85%AD%E4%B8%8A%E6%B0%B4


에도시대 육상수(6개의 거대 상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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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bnl.org/tekst/_doc003200401_01/_doc003200401_01_0007.php



"여러 대륙과 국가를 돌아다녀봤지만, 유럽인과 비견될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은 일본인 뿐이다. 그들은 청결하고(clean), 친절하며(friendly), 솔직하고(honest), 인자하며(magnanimous), 용감하다.(brave) "


칼 피터 툰베르기(스웨덴의 식물학자 겸 의사. 1774년 자생식물 연구를 위해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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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의 청결과 위생상태는 우리가 자랑하는 서방 문명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매튜 페리 제독(VOS:Commodore Perry's Expedition to Japan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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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의 도시는 매우 깨끗하다. 여러 가구가 생활하는 연립 주택 방식으로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배출되는 분뇨는 거름으로 팔리고 있다. 주택의 주인이 농민 사이의 중개업자에게 팔고 그 돈은 연립 주택의 정비나 수선 등에 사용된다. 생활 용수의 대부분은 우물물이다. 일부 지역에는 길 아래 나무로 만든 수도관이 다니고 있으며, 깨끗한 물이 주택으로 공급되어 서민들의 생활 용수로 사용된다."



어네스트 사토 (주일 영국 공사. 막말 1859년에 통역관으로 부임하여 메이지 유신, 청일전쟁, 러일전쟁까지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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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민족 중 하나인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마을의 구석에 있는 공중 목욕탕에 다니고 있다."


하인리히 슐리만 (트로이 유적지 발굴자. 1865년 일본 방문 Cosmetic Science and Technology: Theoretical Principles and Applications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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