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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도의 구경거리

ㅇㅇ(125.11) 2021.03.13 20:05:16
조회 777 추천 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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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재주란 웃음만이 아니다. 그리고 심오하다" 란 말이 있다.


일본 전통 인형극에서, 부드러운 인형 동작을 위해


인형 하나에 2 ~ 3명 심지어 4명이 달라붙기도 한다는 것을 아는가 ?


인형 중에선 수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자유자재로 조종할수 있는 인형도 있다고 한다.


그들에겐 단순 오락극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이자 예술인 것이다.



무겁게 문장을 뗏지만


사실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전근대 일본의 구경거리들.


과거 에도의 일본인들은 무엇을 보고 즐겼는지 일부를 소개하겠다.









角兵衛獅子

니가타 현 니가타시 남구를 발상으로 퍼진 향토 공연

아동 중심의 공연이기 때문에 메이지 유신 이후 아동학대란 명목으로 금지당하기도 하였지만

50년대에 부활, 지역 축제 공연 등으로 전승되어 무형 민속 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곡팽이


큰 팽이를 기교로 돌리는 재주









里神楽


가면극, 말 없이 몸짓과 춤을 실시









太神楽


본래 제사 의식이었던 것이, 메이지 시대에 들어와 대중적 공연으로 발전하였다.









かっぽれ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우스꽝스럽고 자유롭게 추는 춤









검무


일본도를 가지고 노래와 춤을 추는 것,


에도시대 막부 말기엔 젊은이들이 우국의 마음으로 실시하였지만


메이지 시대에 이르러 대중적 기예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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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追い


여성들이 샤미센을 가지고 연주를 하고 춤을 추다가


남자가 등장하여 춤을 추는 남녀합작 기예








へらへら踊り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하는 춤, 

완전히 서지 않고 엉거주춤 하며 춤추는 것이 포인트이다










두꺼비 기름 장수

일종의 만담, 콩트








万歳


연시나 경사 자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만담 공연




이외에도



流し : 음식점이나 번화가를 돌며 샤미센 연주, 성대모사, 노래 등을 하는 것. 현대에도 드물게 보인다 함.


八人芸 : 혼자 8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는 것


俄 : 인기 가부키 공연극의 패러디


大三味線 : 대형 사이즈의 샤미센을 연주


火渡り : 맨발로 불 위를 건너는 것


歯力 : 이빨의 힘으로 무거은 것을 끄는 것


玉乗り : 큰 공위에서 곡예를 하는 것, 전통적인 것은 아니고 유신 이후 들어왔다 한다.


天井渡り : 천장을 일종의 빨판을 붙인 신발을 신은 여성이 걷는 것


砂文字 : 색을 입힌 모래를 이용해서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공연


撃剣 : 네 개의 기둥을 세워 경기장을 만든 뒤 행해지는 공개 검술 시합, 미녀들이 대련자로 시합하기도 하였다.


声色遣い : 일종의 성대모사 공연, 보통 인기있는 가부키 배우들의 목소리를 흉내내었다.


猿芝居 : 원숭이들에게 의상을 입혀 공연을 시킨 것




등이 있다고 한다.




출처 : 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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