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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백제를 공격할 때 살핀 제1의 대상은 바로 "육조"다.

혁신한국(121.174) 2013.07.28 17:03:54
조회 230 추천 1 댓글 2

흔하게 사람들은 신라가 백제하고만 싸웠다고들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진실은 전혀 그게 아니다. 물론 일본 열도의 조몬족 倭세력도 존재하긴 했지만, 신라에게 있어 백제 공격의 최대 걸림돌은 일본 열도의 倭도, 백제도 아닌 바로 중국의 남조였다. 


중국의 한나라가 멸망당한 후에 남경(건업)을 수도로 한 6개의 국가가 존재하는바, 이 6개의 국가를 두고 "육조"라고 표현을 한다. 그리고 본좌는 중국 남조, 백제, 倭 연동설을 세계에서 최초로 주장을 한 사람이기도 하다. 즉, 고구려를 비롯해 신라가 백제를 공격을 할 때 "가장 먼저 살핀 대상은 중국의 남조"라는 이야기다. 

중국의 吳나라를 시초로 하여, 동진, 송, 제, 양, 진의 6개 나라가 바로 백제와 倭가 자신들의 든든한 빽, 배경으로 삼았던 국가들인 것이다. 


그리고 신라는 한민족 유전자를 확장 및 팽창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이들 중국 남조의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본좌가 여기서 신라만을 놓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상 고구려는 광개토 대왕 이후로 쩌리 국가로 전락을 당하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광개토 대왕이 AD400년을 기점으로 하여 넓힌 영토는 장수대왕대에까지 꾸준하게 지켜지다가 이후부터 돌궐제국의 부흥에 따라 서북방의 영토가 돌궐에게 앗기게 되고, 3세기 당시 동예의 영토였던 북강원도와 함경남도 일대는 신라에게 그리고 대방과 낙랑의 영토는 백제에 의해 빼앗겼다가 백제가 그 영토를 포기하고 돌아가게 되자, 신라가 이제 그 자리를 차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즉, 광개토가 확장한 영토의 3분의 1이 100년만에 고스란히 상실당하였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고구려가 백제나 倭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백제 성왕 당시에 멸망을 경험할뻔한 고구려 입장에서 보더라도 주제넘게 확장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중국 본토에 혼란이 없으면 고구려는 언제나 어디서나 쩌리국가였다. 

그에 반해 신라의 경우에는 굉장히 능숙한 외교적 수완과 전략, 그리고 영토 확장을 일구어낸다. 신라 진흥왕시기가 바로 그 시기인데, 신라가 백제 倭, 전라도 임나의 3국 연합군 3만 3천을 맞아 싸워 이들을 몰살을 시켰는데, 이 시기가 554년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중국의 양나라가 멸망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반란이 횡행하고 있던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 양나라는 557년에 멸망당한다. 양나라는 백제 무령왕릉의 고분을 건축해준 중국의 육조중 하나이다. 

즉, 신라가 관산성 전투를 치루면서 마침내 전라도의 임나를 멸망시킨(562년)사건의 배경에 중국 남조의 몰락이 함께 있었다라는 것을 의미를 하는 것이다. 

신라가 중국남조의 몰락을 기다렸다가 전라도의 임나 세력을 공격을 하여 멸망을 시켰다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중국 남조가 강력할 때에는 신라 역시도 조용히 숨 죽이며, 이들의 눈치를 살펴왔다는 의미다. 

신라의 주요 전쟁의 대상, 그리고 관심의 대상은 한반도의 백제나 일본 열도의 倭가 아니라, 바로 중국 본토의 남조국들이었다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신라가 백제를 공격을 했을 때, 이들 백제를 구원하기 위하여 중국 본토에서 병력을 파병을 보냈을 경우의 수를 생각을 해보게 되면 신라가 함부로 전쟁을 할만한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에는 결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침내 모조리 승리만 하여 신라는 삼국중 유일하게 영토를 꾸준하게 확장을 하여 마침내는 삼국을 정벌하는 유일 승전국으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으니, 이건 운이 아니라, 신라의 철저한 전략과 계산에 따른 매우 치밀한 행동이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본좌는 이같은 남조, 백제, 倭 연동설을 근거로 하여 고구려 장수왕이 남하한 시기, 그리고 광개토 대왕이 신라를 구원한 시기 역시도 중국이 대혼란기였다는 사실, 혹은 큰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 이같은 논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신라는 매우, 그리고 대단히 위대한 나라였다. 국제 정세의 흐름과 동향을 모조리 파악을 하고 전쟁의 진행 유무를 결정을 하였고, 이기지 못하는 전쟁은 절대 하지 않으며, 이길 수 있는 전쟁만 치루었다. 그래서 아시아에서 최대의 전쟁기록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최대의 승전 기록도 역시 함께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기도 하다. 

倭로부터 한반도를 사실상 지킨 나라가 바로 신라인데, 그 신라의 저력앞에 한번 질질 싸보도록 해라. 금나라와 청나라가 스스로를 신라의 후손이라고 한 이유.


그리고 징기스칸이 신라의 화백제도와 꼭 같은 쿠릴타이 제도를 통해 부족장으로 선출이 된 것, 그리고 흰옷을 숭배한 것도 역시 신라에서 온 풍습이라는 점을 본좌는 대단히 관심있게 보고 있다. 흰 옷을 숭배하는 관습은 부여에서 변한, 그리고 신라로 이어져온 관습인데, 그것이 몽골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몽골에서 그것이 나타났다면 금나라나 청에서도 역시 같은 풍습이 존재했었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정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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