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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농수로 탐어

크로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26 10:42:29
조회 63627 추천 327 댓글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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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예정대로 보고 싶었던 좀구굴치를 잡으러 시흥에 다녀왔다.
근데 살인적인 폭염이 있었고 기온은 33도..
여차여차해서 도착
집에 지하철로 4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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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본 농수로인데 육초인지 수초인지 무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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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고기는 대륙송사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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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어하기 좀 적합한 곳 발견
바로 장화 입고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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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타로 좀구굴치 다음 목표종이었던 왜몰개가 채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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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보는데 이번엔 참붕어,왜몰개,붕어,대륙송사리가 채집됬다
요 4총사들은 어느 농수로를 가든 볼수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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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참붕어 암컷인듯하다 알배가 차오르고있네
참붕어도 참 이쁜 물고기인데 간디스토마 중간 숙주라는 이미지 때문에 더러운 물고기라고 선입견을 가진다
사실 버들붕어도 얘만큼의 간디스토마를 갖고 있는데 말이지
더 많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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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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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이
진짜 많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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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좀 안좋은 잉어도 채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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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그딴거 없는곳 빼애앵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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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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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위 농수로의 반대로 가니 이런곳이 나옴
(사진속 농작물로 추정되는 풀은 전혀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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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타로 뭔가 있을법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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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좀구굴치가 나옴!!
목표종이었는데 자리 옮기고 첫타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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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나온 풀망둑
시흥이라 그런지 풀망둑이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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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잡혔나보던중 우렁이껍데기에 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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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집된 좀구굴치암컷
다른 물고기는 붕어,참붕어,대륙송사리만 채집되어서 걍 사진을 안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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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참 좋다
더워 뒤지는줄 알았지만 좀구굴치 5마리를 봤으니 만족 ㅎ
땀 많이 날껄 예상하고 티셔츠하나를 가져갔지만 바지에도 땀이 흥건하게 젖어서 땀내가 좀 났음
지하철에 탑승한 시민들에게 죄송함을 표함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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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백운계곡을 가서 새미,금강모치,미유기,둑중개를 보고 싶었지만
올라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그래서 내려오다 탐어하기 좋은곳이 보이길래 여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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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안하고 이 물줄기 따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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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넓은 하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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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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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갈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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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무지
이만한 사이즈 오랜만에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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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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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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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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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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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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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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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무지 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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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종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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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대년한테 팀킬 당해서 안경 여울서 잃어버림
ㅡㅡ
(물안경말고)


이상









출처: 물고기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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