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나가고 싶어서 쓰는 작년 대회후기 - 2019서동마

HIT 갤러리

대회나가고 싶어서 쓰는 작년 대회후기 - 2019서동마앱에서 작성

금태

2020.09.01 10:19:12

조회 41379 추천 251 댓글 220

- 대회나가고 싶어서 쓰는 작년 대회후기 - 2019서동마

요즘은 뛰기가 왜이렇게 싫냐

일주일동안 한 번도 안뛰었네

더운디 건강 유의하쇼들

이번에는

우리나라 마라톤대회 1티어

2019 서울동아마라톤.

서동마는 진짜

마라토너들의 축제의 장임

3월에 열리는 대회니까 뛸때 기온도 좋고,

겨울에 장거리연습 많이 하고 출전할 수 있는 대회고,

고저도도 괜찮아서

기록내기 가장 좋은 대회라고 생각함.

마갤러들 계속 마라톤할거면

언젠간 나가게 될거임

이날 본인 몸이랑 장비는

178/72

신발 나이키 줌플라이1

CEP 카프슬리브 장착임

10km 20km 30km 35km 40km에

파워젤 하나씩 먹었음

5개 들고 시작하니까 주머니가 덜렁덜렁

그리고 이때 느낀거지만

풀코스에서 카프슬리브 진짜 별로

viewimage.php?id=20bcc227f1dd36&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2998e46d0ddfb51b73196532aa7f26b9e4c12b9504e449bb3a17c8938bf970ae1902101faaab11f2b9eaa0cd486147e14c81f644a25021a90815ee59f14fd9b8b147a213aa7265df9

코스랑 기록임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다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종합경기장으로 들어감

지방갤러라 저렇게 서울 한복판을 뛸 수 있는게 좋았음

오 턱별시는 이렇구나! 하면서 ㅈㄴ 뛴 기억이 나네

나머지 정보임

고저도가 진짜 좋다

후반에 난코스가 없어서

코스때문에 퍼져버리진 않음

페이스표임

내 고질병 중에 하나가

지금도 안고쳐지고 있는건데

초반에 너무 페이스를 올려서

후반에 고생하는거임 ㅠ

다음 풀에는 4분으로 쭉 밀어봤음 좋겠다

대회 후기는

일단 서울에서 가장 큰 대회니까

모든게 잘 되어있음

행사진행도 원활하고 좋음

급수도 진짜 많고

모든 급수대에 물이랑 포카리 있고

스펀지도 많다

급수걱정은 안해도 됨

풀코스 주자들이 ㅈㄴ 많아서

사람들 출발지역을 나눠놓음

3만명이 참가했나 그랬을겨

종 전 1년동안의 풀코스 기록을 제출해서

출발지역을 부여받는데

내기억으론

명예의 전당 - sub3 주자들

A - 3시간 - 3시간 30분

B - 3시간 30분 - 4시간

C - 4시간 - 4시간 30분

D - 4시간 30분 - 5시간

E - 첫 풀코스도전자들

이렇게 나누어서

선수들 출발시키고

그다음에 명예의 전당부터 순차적으로 출발시킴

난 첫 풀코스라서

E그룹이었는데

오래기다렸음..

코스리뷰는 뭐 별거없고 다 좋음

제일 별로인 곳이

아마 여기 맞을건데

청계천코스가

좁음

뚫고가고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빽빽함

그래서

저렇게 도로에서 뛰다가

저기 오른쪽 보도블럭위로

올라가서 다 뚫고 지나갔음

풀코스 표정리뷰는

viewimage.php?id=20bcc227f1dd36&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2998e46d0ddfb51b73196532aa79f07994a10bf21f0c722981f0e95c9b50a256356350171c529722a60b7bada141a5341f30c14a72d3d48e6f9fe6c17f4539ca18b1690faa36c99fc1082f2

32km지나서 진짜 울면서 뛰었던거같음

너무 너무 힘들더라

울고 웃고 욕하고 온 만 지랄을 다함

으하하 시ㅂ 존ㄴ 힘드네!! 소리치고

으아ㅏㅏㅏㅏㅏㅏ 소리지르고

그랬음. 힘나고 재미있다

제일 힘든 구간인

30~40km에

러닝크루 응원존이 포진해있는데

크루티만 입고 뛰면 모든 러닝크루들이

다 응원해준다

진짜 그건 고맙더라

그리고 서울 시민들도 지나가면서 응원해준다

마라톤대회 감동요소중 하나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한테 파이팅 실어주는거임

뛰면서 그 순간 만큼 짜릿한게 없다 진짜

그리고

서동마 2시간 58분하면 몇등하냐면

378등한다

이거보고

대한민국에 잘뛰는사람이

너무많다고 느껴지더라

아 그리고 서동마에서

sub3하면 명예의전당에도 올려준다 ㅋㅋ

이렇게 트로피도 줌

명예의전당 번호도 부여받는데

꼭 저사진 써야만했을까 ㅅㅂ ㅠ

명예의전당에 올라가는 마갤러들이 되어보셔유

풀코스 준비할때 뛴 거리다

달에 300km이상은 뛰어야 한다고 많이들 그러는데

맞음. 거기에 비해 내가 너무 안뛰기도 했음.

LSD 30km 두번하고

나머진 그냥 평소 뛰는거처럼 뛰었음

저렇게 첫 풀코스 sub3하고

두번째 풀코스

2019 경주동아마라톤에서 싱글도 못했다

ㅋㅋㅋㅋ 훈련부족이 이렇게 안좋음

뭐..

끝임

월요일힘내쇼들

- dc official App

- 대회나가고싶어서 쓰는 작년 대회 후기
- 대회나가고 싶어서 쓰는 작년 대회후기.

출처: 마라톤 갤러리 [원본보기]

251

고정닉 84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HIT 갤러리 업데이트 중지 안내 [767]	운영자	23.09.18	26039	34
공지	힛갤 기념품 변경 안내 - 갤로그 배지, 갤러콘 [230]	운영자	21.06.14	114086	57
공지	힛갤에 등록된 게시물은 방송에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689/1]	운영자	10.05.18	565439	251
17809	메피스토펠레스 완성 + 제작 과정 [550]	무지개별	23.10.05	56888	339
17808	야쿠르트 아줌마의 비밀병기 [408]	6D	23.10.05	63589	963
17807	첫 해외 여행, 일본 갔다온 망가 [186]	불효좌	23.10.04	42807	280
17806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디시인사이드...manhwa [861]	이재혁.	23.10.04	75323	1523
17805	7년간 존버한 수제 커피만들기.coffee [223]	끾뀪이	23.10.03	39573	591
17804	닌텐도 DS로 원시고대 Wii U 만들기 [224]	도박사	23.10.02	58747	549
17803	계류맨의 수산코너 조행기(스압,움짤) [58]	고정닉이라능	23.09.30	29668	46
17802	추석 .MANHWA [422]	..김지민	23.09.29	115877	1985
17801	대충 히로시마 갔다온 사진 [288]	ㅇㅇ	23.09.28	59733	186
17800	쿨타임 찬거 같아서 오랜만에 달리는 sooc 모음집 [79]	ㅃㄹㄹ	23.09.27	28242	46
17799	메이플 콜라보 기념 디맥콘 DIY 제작기 [143]	빚값(211.220)	23.09.27	32500	180
17798	깜짝상자-上 [134]	고랭순대	23.09.26	33649	231
17797	홈마카세) 올해 먹은 식사중에 최고였다 [239]	내가사보케	23.09.26	53988	297
17796	니끼끼 북한산 백운대까지2 [72]	설치는설치류	23.09.25	17205	62
17795	어휴 간만에 밤새 sff겜기 만들었네 ㅎㅎ [196]	MENYA	23.09.25	31510	176
17794	GBA SP 수리 및 개조일기 [168]	서비	23.09.23	35517	194
17793	[스압] 첫글임. 여태 그린 낙서들 [295]	Big_Brother	23.09.22	36285	306
17792	스압) 올해의 마지막 자전거여행 [74]	푸핑	23.09.22	20045	88
17791	유럽 한달여행 (50장 꽉) [106]	야루각	23.09.21	26789	106
17790	대충 조혈모세포 기증하고 온거 썰 풀어준다는 글 [254]	사팍은2차원	23.09.21	28502	490
17789	심심해서 올리는 니콘 9000ed 예토전생기 (스압) [87]	보초운전	23.09.20	19763	91
17788	이번에 새로만든 고스트 제작기 [168]	PixelCat	23.09.20	32221	266
17787	더 작고 섬세하게 만드는 종이 땅꾸들 [183]	Dikase	23.09.19	28288	378
17786	고시엔 직관.hugi [222]	MERIDA	23.09.19	33632	189
17785	미니 브리프케이스 완성 (제작기+완성샷) [73]	카나가와No.1호스트	23.09.18	17326	105
17783	일본우동투어 7편 후쿠오카현 (완) [170/1]	모가밍	23.09.18	29534	165
17782	이광수 만난 manhwa [235]	그리마재	23.09.16	74867	283
17781	지리산 노고단 당일치기 후기 [74]	디붕이(222.106)	23.09.15	23225	50
17779	대보협 Mr.YMCA 대회 참가 후기 [375]	포천시민	23.09.14	42912	267
17778	(스압)장제사의 이틀 [192]	ㅇㅇ(180.67)	23.09.14	33493	298
17777	일본일주 여행기 (完) [133]	Oreoo	23.09.13	32570	169
17776	하와이안 미트 피자 [423]	고기왕레오	23.09.13	51078	467
17775	요도(妖刀)슬레이어 (1) [261]	호롱방뇽이(211.178)	23.09.12	44398	114
17774	[폰카] 카메라 없이 폰카만 있던 폰붕이 시절 [132]	여행자.	23.09.12	28992	74
17773	PBP 1200K 후기 - 完 누군가의 영웅 [79]	우치우	23.09.11	15273	78
17771	단편만화 / 시속 1000km 익스트림 다운힐 [120]	이이공오	23.09.11	20889	195
17769	KL - 델리 입국 후기 (으샤 인도 여행기) [79]	으샤	23.09.08	20709	65
17768	세트병) 프리큐어 20년 즈언통의 굿즈모음 [406]	신나천	23.09.08	28226	497
17767	적외선 사진 쪄옴 [96]	D750	23.09.07	46992	108
17766	싱글벙글 내 작은 정원 [358]	이끼좌	23.09.07	34977	419
17765	일붕이 여름 철덕질 하고온거 핑까좀 [197]	ㅇㅌㅊ	23.09.06	27632	226
17764	전 특수부대 저격수 예비군 갔다 온 만화 [451]	호공툰	23.09.06	60738	590
17763	전에 주워서 키웠던 응애참새 [758/2]	산타싸이클로크로스	23.09.05	74485	1728
17762	위증리) 혼자서 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여행 [73]	우왕(124.216)	23.09.05	22955	44
17761	세계 3대 게임 행사, 게임스컴을 가보다 (행사편 上) [142]	Shikugi	23.09.04	39303	225
17759	굣코 1/5 스케일 피규어 만들었음 [164]	응응5	23.09.04	26720	330
17758	용사냥꾼 온슈타인 피규어 만들어옴 [159]	도색하는망령	23.09.02	33442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