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붕이 오늘자 착한짓

ㅛㅎ

2021.01.15 10:06:08

조회 112098 추천 2,097 댓글 1,550

viewimage.php?id=2fbcde21dad62aa36fb2&no=24b0d769e1d32ca73fec82fa11d028313f7ca0229f7ff0a914a04ad5fe5f9e1c6909cf1bf5d9acf9f50f159623b055d1ad95252504de01350a2835c968157ed9390873761f101667b154ed07372da6acfaad44fae8a2fdd8a32b479016bcaae04d2ce21166

투썸에서 케이끼 사고 나오는데 가게 앞이 소란스러움

아주머니 한분이랑 아가씨 한분 형님 한분이 차 주변에서 소란스럽게 계심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까 차 안에서 애기 울음소리가 남 띠용

짙은 썬팅 너머로 보니까 한돌도 안되어보이는 아기가 옷도 얇게 입고 베이비시트에 방치되어 있음

차 본네트에 손 올려보니까 차갑게 식어있는 상태

시동 끈지 15분 이상 지난거임

차 창문도 조금 열려있었음 사실상 외부온도랑 차량내온도랑 같은상태

사선에서를 본방으로 풀시청하고 유튜브에디션 완독한 신고정신 충만한 방붕이로써 아주머니한테 이거 경찰이나 소방관 불러야한다고 말함

신고하려고 했는데 킹주머니랑 킹가씨가 그말듣고 바로 신고넣어주심

큰일은 여자가 한다

정인이 사건 터진지도 얼마 안지난지라 두분이 그 사건 언급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음

그리고 나는 차 근처 가게 돌아다니면서 손님들한테 하나하나 차번호 얘기하면서 차주분 되시냐고 물어봄

가게 4개정도 10명정도한데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더라

와중에 킹주머니 아드님은 경찰이라 킹주머니께서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시기도 했다

일단 경찰이 오고 언제부터 주차되어 있었냐는 말에 그건 모르겠지만 유료주차 구역이니 주차요원들에게 기록이 있을거라고 함

주차요원님들 경찰관들 말듣고 호다닥 옴

차 주차한지 50분쯤 되었다

젊은여자가 애기 데리고 나왔는데 애가 또 있어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애 데리고 가놓고 한돌도 안되어보이는 애기는 방치했다는 뜻

킹주머니 억장 와르르 무너지심

그리고 경찰아조시들이 이제 저희가 해결할테니 해산하셔도 됩니다 하니까 그럼 저희들 가보겠습니다 하고 킹주머니랑 킹가씨 돌아가심 나도 꼽사리껴셔 돌아감

근데 킹주머니랑 나는 씨발 이시국에 애새끼 두고간놈 상판떼기좀 봐야겠다 하고 한블록 건너서 존버

한 20분쯤 지났을까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옴

오자마자 하는말이 우리는 애 자는거 확인하고 내렸는데 이럴줄 몰랐다~

경찰관님들도 뭐라 말을 못하고 어휴 우리가 혼내고 그려러는건 아닌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정도밖에 말 못하심

얼마전에 아동학대로 애가 죽었는데 이런거 체포해서 잡아넣어야지 ㅅㅂ

되려 큰소리치고 차빼달라그러며 가는거 보고 기가차서 경찰아조시들한테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그냥 감

킹주머니랑 같이 으휴ㅉㅉ 하고 가는데 아까 아가씨랑 형님 그대로 계심 ㅋㅋ 두분 다 걱정되어서 못가신거임

넷이서 말세야 말세 ㅉㅉ 이러다가 갈길갔다

우리도 미국처럼 아이 방치하면 체포해가야한다

애를 혼자두고 경찰이 연락해도 한시간 넘게 안올정도면 연락 안했음 애 삼도천 건넜지... ㅈㄴ 화나더라

아주머니도 애 키우다보면 정신이 없어서 엄마 혼자선 실수할수도 있어~ 하시다가 엄마아빠 같이오는거 보고 극대노하심

여튼 그런 일이 있었어

끝맛은 씁쓸했지만 나름 좋은일 한거같다

3줄요약

이날씨에 창문열린 차에 아기가 방치되어 있어서 신고함

아기 방치하고 1시간 넘어서 도착한 부모가 되려 큰소리

큰일은 여자가 한다

출처: BanG Dream 갤러리 [원본 보기]

2,097

고정닉 601

397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최종면접에서 경쟁자로 만나기 싫은 스타는?	운영자	21/03/03	-	-
이슈	[디시人터뷰] 곽민선 아나운서, 팬들과 같이 즐길 줄 아는 누나	운영자	21/03/05	-	-
공지	2013년 1월 1일부터 힛갤에 선정되신 분들께 기념품을 드립니다. [354]	운영자	13.01.11	540146	420
공지	힛갤에 등록된 게시물은 방송에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508/1]	운영자	10.05.18	464409	174
16274	[귀멸의 칼날] 탄지로의 일륜도 제작기 [521]	bazekisj	10:36	41260	859
16273	[190일차] 수염 상태 [完] [1841]	절대영역	03.05	120891	1834
16272	장문) 보일러 안켜고 겨울보낸 후기 (3년간의 기록) [613]	ㅇㅇ(59.15)	03.05	77633	791
16271	(공포)지하철에서 오랜만에 친구만난.Manhwa [1157]	코코시	03.04	95867	628
16270	초미니 정원! [548]	청풍명월	03.04	47045	872
16269	룸붕쿤 방 꾸미기 근황 [514]	듕듕	03.03	53465	735
16268	개잡주야 잘있거라 [299]	차트분석ai(121.134)	03.03	60165	200
16267	공정하다는 착각 리뷰 만화 [4209]	돈경학	03.02	95297	1261
16266	힘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스압) [413]	ㅇㅇ(223.62)	03.02	71853	951
16265	스압) 희귀한 차들 몇대 찍어봤음 #2 [388]	아쿠셀	03.01	69109	420
16264	manhwa.깡시골 개드립연애만화 [1287]	그지쇅이(27.119)	02.27	126664	1813
16263	야붕이 텐가 150만원어치 샀다. [1499/1]	ㅇㅇ(211.192)	02.26	195644	2418
16262	생산직 공장 취업.Manhwa (스압) [540]	원희와Pika쭌	02.26	196299	431
16261	《오나홀에 관한 두가지 단상》 [757]	끈배	02.25	179884	3299
16260	스압)희귀한 차들 몇대 찍어봤음 [582]	아쿠셀	02.25	86015	1077
16259	명화라며 시발롬아 ㅋㅋㅋ [1714]	타노스	02.24	186080	4167
16258	철창 없는 감옥(단편) [973]	Unzonga	02.24	87822	1552
16257	(스압)기타에 하이드로 디핑을 해봤다 (스월링, 수전사) [249]	Ya	02.23	33126	214
16256	[단편] 악마가 되어버린 천사, 샛별 [541]	김다리미	02.23	79378	717
16255	[월간고갤] 21년 3월호, 역대 최악의 블리즈컨? [607]	주토피아	02.22	80086	568
16254	(19) (가입기념썰) 나 비뇨기과에서 요도 확장 당한 썰 [2711]	청년막	02.22	158345	3572
16252	돈벌러온 코린이의 최후......jpg [1584/1]	ㅇㅇ(121.181)	02.20	255846	2493
16251	[장문] 중고차 제대로 고르는 법 [768]	대양판	02.19	105611	1055
16248	본격 군 휴가 풀리는 만화 [1777]	ㅇㅇ(223.62)	02.19	129597	2390
16247	[아가사 대회] 행상인 아가사 [1049]	나이안느	02.18	71688	733
16246	졸업생 졸업작품)뒤늦게 올리는 gme 졸업자 만화 [455]	불효좌	02.18	78751	571
16245	엄마는 오늘 죽는다 [1442]	셋하나둘은둘셋하나	02.17	143519	2306
16244	[스압] 밥끼리) 시노부 스킨입힌 비비탄총 만들어봤어 [715]	달의위상	02.17	66023	486
16243	[역사툰]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이야기.jpg [575]	역사만화가(223.38)	02.16	88319	975
16242	[스압] 나젓공)TOZ-106 외 다수 [239]	군용대검	02.16	26480	405
16241	SSG일렉트로스 × NIKE [375]	ㅇㅇ(49.163)	02.15	56568	215
16240	[스압] 옆반 여자애 만화.manhwa [1914]	한이정	02.15	159083	2157
16239	[세배대회] 세미 그랜절세배 [847]	나나시.	02.13	114564	1079
16238	(스압) 중나에서 건져온 FC900r 수리기 [423]	엘칸이	02.12	90812	607
16237	[스압] 삼식이 사자마자 달려 갔던 앤터로프 캐년 -1 [240]	여권	02.11	48319	294
16236	근황 및 지금까지 모은 버스들... [853]	삼분카레	02.10	108614	1195
16234	(스압) BMW 썩차 살리기 프로젝트 1/2 [910]	똥트슈카	02.09	80831	631
16233	[스압] 강요의 시대 [2326]	연시68(112.155)	02.09	105225	2560
16232	계획 변경의 묘가 있었던 오늘 새벽 출사 [473]	BFS	02.08	55086	815
16231	스압)똥손으로 로드호그 갈고리 만들었음 [327]	똥손이	02.08	51043	252
16230	최근에 롤 코스프레 했던거 올려봄 (후기) [887]	레나천사	02.06	154148	2537
16229	주식박살 공갈협박 음봉단 [429]	금요정	02.05	105031	978
16228	(스압) 두달동안 만든 리나쨩 보드 [1567/1]	ATM	02.05	89552	1303
16227	[리엔대회]리엔필드 만들어왔다 [347]	ICBM	02.04	46954	381
16226	군대에서 그렸던 기계소녀 그림 [1076]	OHoo	02.04	94707	1446
16225	용량주의) 시키 노말의상 3D 모델링 만들엇음 [1014]	ㅋㅋㅋㅋㅋ	02.03	90866	1221
16224	새벽에 있었던 20대女 사회초년생 중고차 구매기...amazing [1528]	ㅇㅇ(192.111)	02.03	164713	2456
16223	[설날요리대회][혐오주의] 캬루가 좋아하는 벌레요리....jpgif [1889]	작은게이	02.02	130350	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