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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여름의 마침표 [스압]

넝쿨덩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7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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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여름의 마침표






안녕하세요!


잠시 시간 내어 꽃 보고 가시겠어요?










<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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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길거리의 꽃 메리골드입니다.


또 그만큼 자세하게 쳐다보지도 않는 꽃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많이 심었다는 소리는 순수하게 아름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란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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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만 한 크기의 꽃에


거대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란타나입니다.


화려한 색을 지니고 있어 사진에 담아내기 어려운 꽃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디에든 심어두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화려한 꽃을 피워내


정원에 심어두기에도 좋습니다.





<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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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마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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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꽃 (뚱딴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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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부터 꽃을 피워 냈던 달리아가 이제는 마지막인 듯 푹 숙여 꽃 하나를 더 피워냈어요.


버들 마편초는 색이 색이니 만큼 보정하다 한계를 깨닫고 흑백으로 밀어버렸습니다. ㅠ


길거리에 피어있던 돼지감자 꽃도 담아봤어요.


사진을 10월 1일 먹구름 아래에서 찍어서 그런가 다들 거무튀튀하네요...







<둥근잎 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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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인슐린이라고도 하는 유홍초입니다.


유홍초는 울타리나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엄지손톱만 한 꽃을 피워내요.


무엇이든 꼭대기까지 올라가 기껏 작은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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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도사, 저마다의 작은 우주를 품은 꽃 코스모스입니다.


정말로 꽃들마다 자기들만의 별을 담고 있어요.


더 이상 말이 필요할까요?







<나비 바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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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는 못 볼 것 같은 그런 꽃들을 모아봤습니다.

하지만 꽃이라는게 거진 다 그렇듯 시월을 넘기면 하나둘씩 모두 지기 시작하겠죠.

그래도 내년에 다시 찾아오길 기대하며 여기에 흔적 하나 남깁니다.



구월 들어 선선해져 이제 곧 여름을 떠나보내나 싶더니

늦더위가 찾아와 한 달은 미루고 미뤘던

이 여름의 마침표를 저는 여기에 찍어둡니다.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요.

언젠가 또 좋은 꽃이 피거든 가져와 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여름에 못다 피운 것이 있었는지 이제서야 고개를 든 때늦은 수국입니다.

그래도 초여름에 피었던 그 어떤 수국들보다도 더 진한 색을 가지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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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오.

2022. 10. 06




- 목수국이 활짝 피었어. 그리고 다른 꽃도...



오디오 없으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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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필것같이 고집부리던 목수국이


단 2주일만에 모두 피어버렸다.


비 때문에 꽃대가 무거워서일까


제 멋대로, 편한대로 누워버렸지만


티하나 없이 깨끗한 꽃잎으로


정원을 라임색으로 물들여버린 목수국 한번 담아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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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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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잘되면 8월까지도 꽃을 계속 피워내주는 장미


5월 장미보다 어째 상태가 더 좋다 ㅋㅋ


무더기로 핀 애들이 없어서 저렇게 한송이 한송이임 ㅋㅋ







<플럼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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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담겨 조용히 지내다


어느새 꽃을 피워 발길을 붙잡길래 담아봤음


파랑파랑한게 사진발도 엄청 잘받음...









<금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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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게 뭘까???


내가 이걸 받았을 적만 하더라도


금강초롱이라고 하고 받았고 아무런 의심없이 키워왔음



근데 여기 올리려고 찾아보니


소위 금강초롱이라고 하는 사진들과는 모습이 조금 다르더라고


특히 꽃받침...


검단초롱같기도 하고.


아무튼 구별방법이라든가 알고 있는게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ㅎㅎ


키우면 내새끼라지만 내새끼가 호랑인지 표범인지는 알아야 할것같음.






늦여름으로 달리는 시간은


오늘이 벌써 입추라고 하네?


근데 또 다음주는 내내 비온다고 하고...


건강유의하고 좋은 한 주 보냈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다른 꽃이 피거든 가져와 볼게!





-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수국,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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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국은 다 피고 지었겠거니 맘놓던 찰나


새로 피어난 수국이야


딱 세송이 피어났어...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파란 수국이 멋지긴하네








목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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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다 질때 즈음


피어나기 시작하는 목수국들.


원래 목수국 하면 무더기로 피어난 아름다운 경관을 생각할텐데,


올해 장마도 그렇고 몇개 피질 않아 안타깝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면


지금 피어도 되는건가


조심스레 고개들겠지 뭐.






겹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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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덜핀것 같지만 사실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가 아닐까?



겹백합이 꽃술을 싸고있는 꽃봉오리가 묵직해서 여기서 더 피면 아래로 쳐져버리거든...



아무튼 백합은 향이 엄청 좋아서 곁에만 두어도 치유되는 꽃인듯 해



근데 사진찍긴 더럽게 어려움 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 한강 괴물닮음 ㅋㅋㅋㅋㅋ







백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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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배경을 두고 있으면 밤하늘의 별같지 않아?


아님 말고 ㅋ









겹삼잎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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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꽃이 직접 보면 별로지만


사진빨은 잘받아 ㅋㅋ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사진이 된건


흐렸던 일요일에 촬영했기 때문일까?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주변에 아픈사람들이 많네...


모쪼록 7월 한달 마무리 잘하고


얼마 남지 않은 듯한 여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마지막은 베르가못이야.


벌과 나비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는 인기쟁이임 ㅋㅋㅋ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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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만한 수국이 피었어! 보고갈래?

- 오늘 정원에서 찍은 꽃 사진 보고 갈래?




출처: 식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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