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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미터급 활화산 御嶽山온타케산 등반후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3 16:18:05
조회 20959 추천 73 댓글 96

이거저거 4일동안 내용 다올리려다가 


등산갤이고 뭐 여행한건  관심 없을거같아 딴갤에 올린거중에 딱 등산한 내용만 잘라서 올림 




혹시 보려면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urucam&no=115606&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urucam&no=115607&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urucam&no=115608&page=1

 










존나 진짜 쓰잘데기 없이 긴글이니 길다고 욕하실분 들은 지금 뒤로가기를...




저번에 간 이부키산등산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7431


대충 함보시면 중간중간 그얘기도 나오니 이해가 편하긴 할텐데 안봐도 상관 없읍니다


등산갤에 올리려다가 여행 내용이 더 긴거같아 이 갤에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리얼등산후기는 2편에잇으니 산간거 보실분은 2만보면 됩니다..





저번 이부키산 등산으로 피켈연습도 조금은 했고 이제 겨울도 끝나가니


지금 놓치면 1년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아직은 구력이 딸릴지 몰라도 알프스쪽 산을 가기로 결정

알프스의 많은 봉우리들이 후보로 있었지만 당일치기로는 불가능한산이 많고 가능하면 코스가 쉽고 그래서 고민하던차

때마침 유튜브에 추천영상으로 온타케산御嶽山 엄동기 등산후기가 올라옴





영상보고 검색해보니

위치도 조금이나마 알프스쪽 산들보다는 가깝다


일본 3000미터넘는 23개봉중 3067m로 15번쨰 높고 독립봉으로는 후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

게다가 2014년에 분화해서 사상자가 꽤나 나온 활화산임

뭐 최근 지진도 많고 하지만 만약 터져서 죽어도 용암에 지져 죽는것도 괜찮겠지 하고

뭐 루트난이도도 이정도면 갈만 하겠다 싶어 여기로 결정

사실 분화위험도 레벨이있는데 최저레벨이라 별 걱정안함







그리고 셋째날 등산 당일






이번에 오른 루트 영상


온타케산御嶽山





1800미터스타트 2900미터안되는부근까지 갔다 내려옴


애시당초 3067미터의 산이지만 분화구근처 500미터는 입산제한이 걸려있어 갔어도 2950이었나 3천 못찍는거 알고 가긴함


삼림한계선까지는 일반적인 설산 직진으로올라가고 나무들 없어지는 지점부터는경사면을 비스듬히 오르면 되는 저번 이부키산보다는 쉽겠지했지만


정말 엄청난 오산이었다 3천메다급을 너무 쉽게 생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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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길이 시간 10키로짜리 보통8~10시간이길래 그생각하고 갔는데 눈상태라던지 너무 어려웠다


정상 부근 저 빨간 동그라미친데서 도저히 답이안나와 내려가서 거의 내기준 수직 피켈찍고 기어올러감


하여간 이런저런 판단미스 경험부족으로 좀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 반면 여태 연습한것들이 헛짓은 아니었구나 이런저런 마음이 교차한 등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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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가지도못하고 불타 죽을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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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묵은 방사진


전날 술마시고 두어시쯤잠들었는데 추워서 스토브를 발밑에 키고 잤는데


자는중에 무의식적으로 발을 거기 더 갖다댔나 너무 가까워서 불이남


화재경보기아니었음 진짜 화형당할뻔햇다 뭐가시끄럽길래 일어낫더니 연기 꽉차고 발밑에 이불 타고있었음


허겁지겁 술마시고자면 갈증나서 페트로 머리맡에 물놓고 자는데 그거 뿌리고


불씨가 활활은 아니길래 담요안탄부분으로 덮어 끄고


준코가 놀래서 와서 연기뺀다고 문열고 선풍기틀ㅇㅓ주는데 사방에 오리털날리고 아수라장이었음 ㅋㅋ웃을일이아니긴한데


그와중에 졸리긴 개졸려서 영하 10도에 창문연채로 이불대충 덮고 다시잠


나중에 변상할게요 그러고 잤는데 리얼로다가 청구해와서 이불사서 보냇다..다운85프로깃털15프로1.2키로이상 딱집어주길래 오 빼박이네 그러고 바로보냄


4천400엔짜리 민박집에 8시간정도머무르고 이불값2만엔 ㅎ


하여간 그러고 6시반정도에 깨서 준비하고 7시좀넘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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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운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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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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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영하 14도까지떨어졌던거와달리 날이 많이 풀려서 눈들이 녹아 흩날리는게 너무 예뻐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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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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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대략 한시간반정도 걸려서 도착


온타케등산도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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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레벨 1 제일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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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에 대비해 등산계획서를 제출 하라고 되어있다 안내면 벌금 대충 써서 냄


실제로 이날 하산이 늦어져 쥰코가 경찰서에 조난신고해서 좀 귀찮았었음 딱히 몇시에 내려온다고 안했는데


걱정해준건 아주 고마웠는데 일본경찰 너무 까다로워서 경찰서로 오라는둥 어쩌고 결국안가긴했지만


시간걸리고 그랫다


하여간 일본은 대충 높은산들 제출이 의무화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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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미터 초입 영하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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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꽤 쌓인지라 처음부터 와캉착용후 출발


아이젠끼고 낄수있는 모델


이번엔 그렇게 속도가 날거같지도않고 추울거같아 잠바를 저거 아톰엘티 입었는데 10분만에 벗음


도대체 저거입고 산타는 사람들은 땀을 한방울도 안흘리는건가 노무 궁금...


진짜 사고나서 활용제대로한적이 한번도 없는듯



그리고 바지는 릭오웬스 ^오^ 그나마 면이 아니라 나이론재질이라 다행이었는데 진짜 땀차고 스트레치성도없고 춥고 젖은거 안마르고 최악이었음


그나마 롱게이터 해서 다행이긴햇는데 이번에 고관절까지도 너무 많이 빠져서 눈 다들어감 결국


니들은 등산갈때 꼭 등산바지 챙겨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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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나름 9시에 출발하려고 맞춰왓는데 생각보다 눈길에 속도가안나 도착한게 9시반에 이거저거준비하니 결국 10시출발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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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을 하염없이 오름


설산은 기본적으로 3계절루트랑다르게 눈이쌓여있기에 직진으로 치고올라가서 경사가 꽤있음



이번에 360도 카메라 사서 가봤는데 뭐 퀄은 둘쨰치고 기록용으로 아주좋은듯 매번 혼자다니니 찍어줄사람도없고


돈값하는거같다


처음이라 세팅자동으로 놓고 시험삼아 실내에서 켜봣을떄 존나 어둡길래 노출값올려놓은게 다시 자동으로 돌아가는줄알고 걍 찍었는데


나무밑은 어두워서 괜찮은데 밝은데서 찍은건 다 날아가서 좀 슬프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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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산도는 위험한 구간이 있으니 주의해서 통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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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레바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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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표시 떨어지지말라고 나무가지가 지켜주노 ㅎ


그나저나 파일20메가제한이라 대충리사이징 한번에 돌리고 업로드했더니 화질들이 다 엉망이네


디사갤게이들은 대체 어떻게 올리는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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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올라가니 보이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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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참 남았다


이렇게 표식들 해놓은곳에서는 온천 유황냄새가 막올라오던데 물소리는 안들리고 가스만 나오는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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蛙岩카에루이와 개구리바위


개구리 카에루 돌아가다 카에루 발음이 같다 무사히돌아가자고 써있음


개구리앞에서 무사귀환 기원 나마스뗴한번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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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힘들어서 피켈


기껏 스틱 눈용 꼬다리사놓고 안가져온거 좀후회함 카메라도 두대에 피켈들어야해서 안갖고왓는데 중반까지는 폴대가 훨씬 쉬웟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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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땀이 얼어서 모자에 고드름 생김 ㅋㅋ


이때 영하7도정도였음 고도는높아지고 나무들에 햇빛이가려서


고드름 점점 커지길래 어디까지 커지나 사진몇개 찍엇는데 중간에 부러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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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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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좀더 올라오니 탁트인 전망대


훔져보기바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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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올라온거같은데 아까 그지점에서 180미터밖에 못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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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더가니 나온 대피소


내가 보고온 유튜브여자는 여기서 하루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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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붙어있는 경고문 분화구 반경500미터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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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온 오니기리를 먹는다


틀딱입맛이라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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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식었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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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보온이 전혀안된 쓰레기 보온병 무거울까봐 작은거 갖고왔는데 산에서는 등산용 마호빙을 지참하자


그래도 5시간정도 지난 시점에 꽤 뜨수버서 체온유지에 도움된듯



담배한대 피고 몸좀녹이고 옷갈아입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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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종을 세개는 본듯 무슨의미고..



그렇게 한참올라와 드디어 2500메다 지점쯤 온듯


2500메다부근이상은 나무가 안자라는지점임 바로 주변 탁트이길래 함 찍어봄



안그래도 360도카메라라 화질이별론데 유식이가 동영상 50메가 제한걸어놔서 리사이징하느라 화질이 안좋은데 대충 느낌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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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 중앙알프스가 보인다



업로드하니까 화질이 개쓰레기가되버려 구분이 안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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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 북알프스


올해 목표인 야리가타케槍ヶ岳도 보인다


이날 진짜 바로 전날과다르게 구름한점없고 날씨가 너무너무너무좋았음


그덕분에 눈이 다녹아 정말 너무 고생을 하긴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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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까워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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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한계선에서 인증샷 ㅎ





이때 좀이상한걸 눈치챘어야했는데..


내가보고온 유튜브영상은 12월 등산한거라눈이 훨씬많고 비스듬히 올라갈수 있게 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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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영상스샷


근데 내가 오른날은 낮기온이 이때 0도까지 치솟고 나무도없고 구름한점없이 햇빛 직격으로 받아 눈들이 다 녹아가는 중이었음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


어쩐지 이렇게 힘들리가없는데 정상부근 길도이상하고 존나 의문투성이었는데 집에와서 영상다시체크해보니 눈상태가 전혀다르더라..






그렇게 어찌저찌 푹푹 빠지는거 어쩔수없이 네발로 피켈질까지 하면서 기어올라왔더니






더위쪽은 아직 들녹아서 빠지긴했지만 그나마 올라올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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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거의다 올라오니 이런게 있음 나마스테한번더하고 여기지나쳐 이제 조금보이는 고개만넘으면 정상이구나하는데






넘어와서 마지막이구나했더니 함정카드가 또있네 ㅋㅋ 영상에선 못보던 절벽에 발한쪽폭겨우나오는 길을 올라가야함


이때 처음으로 산와서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함


씨발소리가 절로나오더라 ㅎ


어찌저찌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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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곳은 두발은 디딜수있는공간정도는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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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전진이 불가능한상황이었음 옆은 낭떠러지고 바위들이 길보다 더 튀ㄴ와잇고 밑으로 기어갈수도 없는상황이었다


눈이 녹아서 이리된듯


유튜브영상엔 그냥 계속눈밟고 올라가 정상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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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기대서 한20분은 고민한듯 존나 개쫍은데 어찌저찌 와캉벗어버리고 공간이 안나와 가방에 걸수도없어서


양팔에 와캉끼고


외길다시돌아가서 이 사진 등뒤로보이는 벽을 그냥 피켈찍고 올라가기로함


그쪽은 설사 미끄러지더라도


부상은 당할지언정 죽지는 않겠지해서 그리 판단


일전에 이부키산에서 피켈로 막판에 찍어올라가는 연습을 안했으면 그냥 오도가도 못 하고 주저앉아서 엉엉울면서 그대로 동사했을지도 모름 ㅎㅎ


어찌됐건 거의 처음에올렸던 활동내역 스샷처럼 다시돌아가 체감거의 직벽을 피켈질로 찍고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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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이 아까 막힌루트 초록색이 다시 빠꾸해서 올라온루트


정신이없어사진이고뭐고 못찍음


이건 내려갈때 찍은거고 실제는 더 왼쪽이라 안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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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라왔더니 또 바위가 가로막네 ㅎ


어찌저찌 저 좁은 사이로 비집고 기어 나갔더니





드디어 능선까지 올라왔다


정말 길막혔을때부터 시간지체를 너무 해버림 100메다쯤올라오는데 한시간도넘게 잡아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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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능선까지 왔으니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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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알플스 배경 원본은 후지산도 보인다 날씨가 정말 너무좋았음


하여간 여기서 고민을 또 한참함 원래 가려던곳은 능선에서 한30분정도더간 히다정상이라는곳임


이 바로윗사진에서 능선 가운데 살짝 왼쪽즈음에 나무조형물같은게 하나보임 원본에선



그러나 진행은여기까지하는걸로 하고 포기했다



스타트가 늦었기에 서둘러 가야한다는 강박에 스피드를 좀냈더니


1800부터 2700지점까지 900미터를 거의 세시간에 치고올라와


고산병증세가와서 중간에 로키소닌복용후 그래도 계속 호흡이딸리고 어지러워서


물을 계속 쪽쪽 마셨더니 뇌가 착각을 일으켰는지 한참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다마셔버림


후지산3772미터에서도 이런 증상없었는데 너무 자신을 과신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저길 찍고오면 벌써 오후 세시하산스타트라 해지면 위험하다고판단



마지막으로 제일 큰문제는 눈이 녹아서 능선에서 무슨 위험한 상황에 처할지 모른다는거였음


솔직히 유튜브영상처럼만 눈이있었으면 야등각오하고 갔을듯


왜냐면 저까지가면 분화구가 보이거든 ㅎㅎ



하여간


고산증세 물부족 시간부족 눈의상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목표지점가는건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결정


산다니면서 처음 포기해봄..



성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실패라고는 생각안한게


나름 루트파인딩해서 능선까지는 올라갔고


연습했던 스킬들 많이 써먹어서 예쁜풍경도 봤으니 이걸로 이번은 만족했다



그렇게 하산 스타트


피켈질해서 올라온데 다시 거꾸로 피켈질해서 내려옴


올라갈때도 내려올때도 위험하고 가방끈에 카메라봉을 넣은채로 찍은거라 각도 안나오겠지 하고 아예 찍을 시도조차 안했다 일단살고봐야하니





그렇게 위험구간은 어찌저찌 내려오고 다시 끝없이 걸어서 하산중


오후두시가 넘어가니 눈이 더녹아서 내려가는게 정말 너무 고역이었음 미친듯이 푹푹빠짐


허리까지 빠지는데도 많았음





진짜 너무 힘들고 아까 피켈질할때 첨으로 쥐도 몇번나고 계속 푹푹빠져버리니


에라모르겟다하고 미끄럼또 탐..


이번엔 저번처럼 웃음이 안나오더라 무섭고 힘들어서


단지 더빨리내려가려고 선택한 수단이었음




계속푹푹빠진다 머리는 아프고 물이없어 눈도 퍼먹음




그렇게 정신줄 놓고 기계적으로 내려와서 겨우 피난소 도착


오는길에 물이없어 눈도 존나퍼먹고 생각보다 칼로리소비를 너무하고 긴장해서 당떨어져서그런가


다리근육 막 떨리고그래서 갖고있는 비상식량 칼로리바란스2개 양갱같은거두개 허겁지겁먹으면서 겨우 왔다


진짜 에네르기가 0되서그런가 먹을때마다 힘이 좀 생기는거같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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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이없어 물부터 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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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니기리하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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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가 떨어져도 산에왔는데 너구리는 먹어야지


했는데 너구리도 갖고오는거 깜빡해서 편의점에서 산 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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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같이 fail ㅋㅋㅋㅋ


흙이 너무 들어가있고 이럴줄모르고 정수기도안갖고와서 걍 물버리고 오니기리만 먹고 다시 하산


이런 눈을 존나 퍼먹었는데 아직까지 탈나진 않음 뭐 소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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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난소를 나왔더니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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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으로 물든 온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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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온이 떨어져 영하7도





진짜 이떄 뭐 머리속 백지되서 어떻게든 빨리내려가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빨리 내려감


중간에 와캉을 다시 착용햇어야하는데 진짜 머저리같이 손시려워서 안착용한게 시간더걸린 원인이되었다


여기는 기온이 낮고 숲안인데도


내려갈때까지 수십번도 넘게 빠짐 겨울산에선 꼭 와캉을 착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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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두워지는데 뭔가 보임 개무섭 올라올땐이런거없엇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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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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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가다지고 헷텐까지 쓰고나서야 하산완료..


진짜 너무나도 힘든 산행이었다...개구리님 떙큐...




이어서 계속....








한줄요약 등산바지는 꼭 챙겨가자 게이들아 




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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