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에 있는 번역글임-번역해준 원글러 무한감사)
-anan 지면 인텁-
단정한 생김새와 훤칠한 장신에 아름다운 근육,
뛰어난 외모를 지녔으면서도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실력파 배우.
의도치 않게 무수한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배우 현빈.
차분하고 침착한 대답은 "사랑의 불시착" 에서
보여준 "리정혁 중대장"보다 나으면 나았지
부족하지 않은 매력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Q] 데뷔 후 17년차 배우로서의
현위치는 지금 어디쯤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A]
등산으로 치자면 어느 정도의 목표지점에 도달했다고
한다면 그곳이 또 다른 새로운 출발지가 되곤 하잖아요.
저에게 배우 인생에 있어서
모든 순간이 새로운 경험이고 출발 지점이기도 해서
저의 현재 위치는 '본질적인 나다움’ 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도 또 새로운 시작지점에
서있는 것 같아요.
[Q] 과거의 출연작을 다시보기할때도 있나요?
[A]
일부러 찾아서 보지는 않는것 같아요.
간혹 과거의 작품을 볼 기회 는 있죠.
그럴 때는 그 작품에 대한 후회나 부끄러움보다
먼저 물음표가 떠오르거든요.
과거 작품의 한 장면만 봐도 그때는 그렇게 표현했지만,
지금의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까? 라고
예를 들면, 20대에 연기한 드라마 "아일랜드"의
강국도 세월을 거듭하며 경험을 쌓은 30대의 나라면,
또 다른 표현으로 연기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Q] 현빈씨는 연기에 대해 항상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캐릭터를 만들때 많은 준비를 꼼꼼하게 하시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대요.
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캐릭터를 완전히 받아 들여 이해했을 때
비로소 진실성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캐릭터 만들기의 프로세스를 충실하게 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시하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협연자와 어떻게
호흡을 맞출 것인가는 그 다음 단계인 것 같아요.
[Q]북한군 엘리트 장교 리정혁과 현빈씨
자신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리정혁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정이 많은 캐릭터에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과묵한 친구죠.
저도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부분은 비슷한거 같아요.
차이점이 있다면, 저는 정혁이만큼
원리원칙주의자는 아닌 것 같아요. (웃음)
[Q] 그렇다면 평소의 본인 성격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A]
전 조용한 편인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되기 보다는 상황을 이해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일 때가 많은거 같아요.
[Q] 그것은 현빈씨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가요?
[A]
제가 이상하는 모습에 가까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감정 기복이 심한 것보다는 일상 생활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편한 것 같기는 해요(웃음).
[Q] ㅅㅇㅈ씨가 연기한 윤세리 같은
자립적인 여성은 이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세리는 감정에 솔직하고 일에 대해서도,
사랑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고 나아가는
야무진 면을 가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상대를 생각하는 따뜻함도 겸비하고 있고,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여자 같아요.
[Q] "사랑의 불시착" 같은 새로운 작품에 도전함에 있어
현빈 씨가 제일 설레이는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A]
어떤 작품이든 항상 설레이는 순간은
크랭크인 인거 같아요.
여러분도 그러시겠지만 첫 도전은 항상
설레는 동시에 떨리는 것 같아요.
동료배우는 물론, 스탭과의 첫 호흡을 맞추는 순간 등
그때의 긴장과 두근거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Q] 방송이 끝난 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사랑의 불시착" 인기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정혁과 세리의 따뜻한 로멘스가 요즘 너무 빠르게
변화 하는 일상에 지쳐있던 시청자분에게
따뜻함과 희망이 전달된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저희들도 이 드라마가 “예기치 못한 순간의 행복” 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랬거든요.
그 바람대로 종영후에도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랑의 불시착”을
지지하고 사랑해주시고
또 한국 드라마에 큰 관심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드려요.
[Q]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해를 거듭할 수록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데,
변화에 개방적인 이유를 알려주세요.
[A]
어떤 종류의 "새로움" 을 추구하거나,
익숙해진 것에서의 "다름"을 찾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연기로 표현하는 과정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해주죠.
그렇기 때문에, 연기에 싫증내지 않고
계속 열중하게 되는것 같아요.
[Q]17년 동안 배우라는 일을 끊임없이
계속해 온 원동력도 거기에 있다. 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A]
그 동안 많은 작품들을 만났어요.
그때마다 새로운 깨달음 또는 새로운 표현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해 왔던거 같아요.
그 시간 자체가 연기를 지속하는 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저에게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 있다면
언제든 그 작품에 연기자로서 도전하고 싶은 이유가 되니까요.
[Q]영화, 드라마와 장르 구분없이 일하고 계시는데
그 이유도 현빈씨 안에서의
어프로치가 변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A]
영화와 드라마에서 차이도 느끼지 못하고,
어떤 장르든 저에게는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에,
선 긋지는 않죠.
마찬가지로 연기에 대한 접근방식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한 작품 한 작품에 임할 때
자신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명확하게 나와 있어요.
배우라면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는 부분일거에요,
제게 주어진 캐릭터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고
납득이 된 후에 촬영에 임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것이 상대배우를 포함 모든 캐스트, 스태프는 물론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당연한 예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정말 진지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기에,
열정적인 작품이 나오는거 같네요.
오는 9월 25일에 만38세를 맞이하는데요.
나이를 먹는 것에 관해서는 긍정적, 부정적 어느쪽 인가요?
[A]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잘 두지 않는 편일 수도 있어요.
오히려 세월을 거듭한 자신이
어떤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 라고
상상하기도 하고, 미래의 자신에 대한
호기심이 더 있는 편이에요.
연륜을 거듭할수록 깊이있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것을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Q]마흔 살이 될 때까지
해 두고 싶은 좋은 일이 있습니까?
[A]
장기간에 걸쳐서,
여유있고 한가로운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Q]연기자 자신의 경험이나 인성이 역할에 반영되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적으로 연기를 위해 노력하거나 의식적으로
유의하는 점이 있습니까?
[A]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는 않지만,
원래 일상생활이나 주변 환경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라고 생각해요.
"이것은 어째서지?" 라든가 "저게 무슨 뜻이지?" 등등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기는 거죠.
그렇게 항상 관심을 갖고 사물을 이해하는
사고의 프로세스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의
경험치가 되어 쌓이는거 같아요.
[Q]좀전에 그다지 감정적인 타입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화가 나거나 감정적으로
휘둘린 에피소드가 있으면 들려주세요.
[A]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식을 들었을 때
화가 난달까 어쩔수 없는 순간들에 대한
어려운 마음은 있었어요.
지금은 그로인해 전보다 더 촬영현장의 동료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생각되고
코로나로 인해 늘 있던 일상이 보다 소중하다고
느끼게 되었죠..
[Q]일에서 일상으로 전환하는 습관이 있습니까?
[A]
집에 가서 샤워하기..?! 글쎄요.
그런 다음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해요.
[Q]휴일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죠?
[A]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가볍게 달리기를 하면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도록 하고 있어요.
[Q]마지막으로 현빈씨를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일본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적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연한 일상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하는 요즘입니다만,
함께 노력한다면,
이 위기도 넘길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이 인터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의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진심으로 기도하며
곧 안심하고 만나뵐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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