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 - 아리우라 칸나 (메모리얼 커뮤1)

-해변-

칸나> 하아... 러브... 러브는 어디에 있는 걸까... 세계는 넓은데 말이야...

칸나> 후우, 고민해봐야 소용없어. 우선 피스를 위해 노래할까!

칸나> 크흠... 랄~라~♪

소녀가 기타를 치고 있다...

칸나> 응? 당신은 누구죠?

[선택지 - 피스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칸나> 엣! 피스를 느낀다고? 당신, 설마 피스를 알고 있어? 러브&피스의 피스!

[선택지 - 가지고 있지]

칸나> 정말? 그럼 러브도?

[선택지 - 가지고 있어]

칸나> 진짜로!? 그거 어떻게 해야 손에 넣을 수 있어?

칸나> 난 노래로 러브&피스를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만서도... 러브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말야.

[선택지 - 아이돌 세계에 있어]

칸나> 하?

칸나> 아이돌이라는 게,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그 아이돌? 그런 곳에 러브가...?

[선택지 - 같이 찾으러 갈까?]

칸나> 나랑? 당신이!? 어째서!?

[선택지 - 명함을 건넨다]

칸나> 헤- 예능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아- 그런 건가. 현지촬영으로 온 거야? 헤에-

칸나> 아이돌은 잘 모르지만 당신이 가르쳐 주는 거야? 게다가... 거기에 러브가 있다면, 안 갈 수가 없지!

칸나> 구호는 러브&피스! 노래로 세계를 러브&피스로 물들이자♪

쿨 - 아야세 호노카 (메모리얼 커뮤 1)

-공원-

호노카> 하아...

그네에서 고민하는 소녀가 있다

[선택지 - 말을 건다]

호노카> 누구신가요.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발레 레슨에 가야 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선택지 -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까?]

호노카> 이야기... 인가요? 재미있는 건 못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발레에 열중해 살아와서, 또래 사람들의 기호나 유행을 잘 모릅니다.

호노카> 그래요, 장래희망은 일류 프리마돈나가 되는 것. 그래서 어릴 적부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선택지 - 무슨 일이 있었나요?]

호노카> 요즘 레슨을 잘 못 받겠어요. 아뇨, '못 받는다'는 거랑 조금 다른가... 어쩐지 '즐겁지 않은'거예요.

호노카> 어째서일까요... 발레는 무척 좋아하는 거고 동경하는 꿈이었을 텐데. 옛날엔 즐거웠는데 요즘은 토 슈즈를 신는 것도 괴로워서...

호노카> 분명 저에겐 재능이 없었던 거죠. 자신의 표현력에 한계를 느껴 이상적인 발레를 할 수 없어서, 그런 자신이 싫어서 레슨도 싫어하게 되어서...

호노카> 죄, 죄송해요... 처음 보는 분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다니. 낯짝도 두껍죠. 부디 잊어주세요.

[선택지 - 아이돌을 하지 않겠습니까?]

호노카> 아이돌...? TV에서 노래하거나 하는 사람들인가요? ...확실히 일단 발레를 떠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한숨 돌릴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호노카> 아, 죄송합니다... '한숨' 돌리는 것이라니 실례군요. 하지만... 괜찮다면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아이돌... 조금 흥미가 생겼으니까.

패션 - 이브·산타클로스 (메모리얼 커뮤 1)

-가로수길-

이브> 우으... 어째서 이렇게... 으, 으아~앙!!

여성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이브> ...!

눈을 마주쳤다...

[선택지 - 실례했습니다]

이브> 아, 기다려, 기다려요~! 수상한 녀석이 아닙니다~! 이건 사정이 있어서 말이죠~!

[선택지 - 우선은 옷을 입어!]

이브> 그 옷이 없다고요~!

[선택지 - 그럼 이리 와!]

이브> 하아, 따뜻~해. 이렇게 멋진 옷도 받아버려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브> 이 은혜는 잊지 않겠어요! 그 대가로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이브> 라고 말은 했는데, 전 선물을 전해주는 것 정도밖에 못하는데요~

[선택지 - 선물을?]

이브> 그래요~ 오늘도 선물을 전해주러 왔어요. ...전부 도둑맞았지만~ 곧 크리스마스인데... 훌쩍.

이브> 하아~ ...선물이 없는 산타같은 건 그냥 사람&순록이라고요~ 즉, 저는 백수예요~ 우으~

[선택지 - 그렇다면, 일거릴 줄게]

이브> 엣, 옷 뿐만이 아니라 일까지 주시는 건가요~♪ 그치만, 그건 어떤 일인가요~?

[선택지 - 감동을 전해주는 일]

이브> 감동을 전해준다? 전해주는 건 특기지만... 그 일이 뭐죠?

[선택지 - 아이돌이야]

이브> 아이돌 일인가요~! 과연~ 산타는 부업 OK던가~ 으~음...

이브> 그치만 일을 해서 선물을 다시 사고 싶기도 하고, 당신한테 받은 은혜도 갚고 싶으니~ 아이돌, 하고 싶어요~!

이브> 옷에 일거리까지, 계속 받기만 하네요~ 평소엔 주는 쪽인데, 오늘 밤만큼은 따뜻한 선물을 받아버렸어요~♪

──────────────────────────────────────────────────────────────────────

*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 지난 커뮤는 이쪽으로 (http://hasssan.egloos.com/)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 하 재밌고 힘들고 아프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