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9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늘은 노리코의 선전사진촬영이다!)

우와!

!? 지금 목소리는……노리코인가? 왜그래!

프로듀서, 어쩌지? 이런 귀여운 메이크, 나한테는 절대로 안 어울린다고~!

에? 그렇지 않은데 말야. 제대로 어울린다고.

저, 정말로……?

거짓말아니지……?

아니라니까. 어울리고, 제대로 아이돌이라는 느낌이야.

노리코는 아이돌 메이크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아냐?

그런걸까나……? 으으, 그래도 역시, 뭔가 부끄러워…….

어이어이. 여기서 부끄러워하는거론, 아이돌은 못해먹는다고?

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직, 조금 자신이 없달까…….

자신이 없는건 당연한거라고. 노리코의 아이돌 활동은 이제부터고. 그러니까……

지금은, 믿어줘

지금은 나를 믿어주지 않을래. 노리코를 아이돌로 스카웃 한, 내 보는 눈을.

프로듀서…….

아핫……그렇지. 내가 여기에 있는건, 프로듀서가 눈여겨 봐줬으니까니까…….

그래. 노리코라면 훌륭한 아이돌이 될 수 있어.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스카웃했다고.

……알았어. 믿을게, 프로듀서! 게다가, 한번 한다고 정했는걸.

승부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어! 나는 나의 링에 올라가야지!

그 마음가짐이야! 노리코는, 그렇게 말해줄거라고 생각했어.

에헷. 나, 아이돌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지만…….

힘껏 힘낼테니까, 지켜봐주라고! 프로듀서!

그래, 제대로 지켜볼)테니까!

(촬영이 시작됬다. 카메라맨님의 지시에 따라 노리코는 여러가지 포즈나 표정을 지어간다……)

(시작하기 전, 그렇게 부끄러워하던건 조금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절호조다!)

프로듀서! 저기, 어땠어?

수고했어, 노리코!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다고. 봐봐ㅑ, 여기 사진이라던가 특히!

와앗!? 잠깐, 프로듀서! 갑자기 보여주지 말라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갑자기고 뭐고, 자기 사진이잖아……. 자, 이쪽도.

그 귀여운 포즈는, 카메라님의 지시로……. 그, 그런건……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그것보다, 이쪽이 추천일려나! 내답다고 할까나, 시원한계열이고!

아. 기왕이니까, 강해보이는 포즈도 실험해봤으면 괜찮았으려나? 입장이라던가, 관절기라던가!

그, 그렇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완전히 긍정적으로 되어줬네. 그 상태로, 자신을 가지고 있게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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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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