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미영 기자]

‘완소배우’ <U>이기우</U>의 연기변신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우는 최근 호러영화 ‘두사람이다’(감독 오기환/제작 모가비픽쳐스)에서 처음으로 공포연기에 도전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에서 기면증을 앓는 비실 청년 태수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기우는 당시 조승우-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극장전’, <U>곽재용</U> 감독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정윤철 감독의 ‘좋지 아니한가’ , 권종관 감독의 ‘새드무비’등에서 맹활약했다.

SBS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서는 코믹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후 영화 ‘새드무비’에서는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런 그가 완소남으로 거듭난 작품은 MBC 주말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촉망받는 야구선수 루키에서 부상으로 인해 좌절을 겪는 장우진을 열연해 여성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재 OCN에서 방송되는 ‘키드갱’에서는 꽃미남 조폭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기우는 ‘두사람이다’에서 주변 사람들에 의해 살해 위협을 받는 여자친구 가인(윤진서 분)을 지켜주는 듬직한 의대생 현중 역을 맡아 따뜻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기우가 선보일 공포연기에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 ‘두사람이다’는 “가장 가까운 곳에 나를 죽이려는 두 사람이 있다”는 설정의 공포로 8월 9일 개봉한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