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당만부당한 소리지.

요새 T세대라고 들어봤냐?

일명 태교세대라고 90년 이후생들 말하는거다.

먹고살만해지니까 태교라는 말이 대유행하기 시작한게 그때거든.

내새끼는 좋은거만 보고, 좋은거만 먹고, 좋은 혜택은 다 누려야 직성이 풀린다는 소리야.

내가 x세대 끝물 정도인데, 우리땐 유치원도 지가 알아서 걸어다녔다.
첫날정도만 엄마가 하루 길안내해주고.
근데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 마저도 엄마손 잡고 학교 등교하더라.
이게 뭐하는 짓인지 진짜.
이런추세가 시작된게 90년대부터란 말이지.

우리땐 우리애가 옆집에보다 형편이 안되 못누리더래도 열심히 아끼고 노력해서 그걸 극복하라고 가르쳤다.
근데 90년대부터는 패물을 팔아서라도 똑같이 누리게 해줬지.

그 결과, 자식새끼 결혼 적령기가 다 되가는데도 무주택자 아님 어디 시골 풍동같은데 겨우 꾀죄죄한 집한칸 마련한 폭락충 할매들이 되버렸지.

이런 할매들이 인터넷 싸돌아댕기면서 집값 비싸 내새끼들 결혼 안한다고, 젊은이들 미래가 없다고 나불대고 돌아댕기는데.

씨바, 요새 젊은애들은 집값 비싸 결혼안하는게아니라 고생하기 싫어서 결혼안하는거다.

애미의 사상이 이미 주입돼버려서 남들만큼 못누릴바엔 아예 결혼 안하겠다는거지.
남들누리는걸 못누리느니 아예 포기.


이 대가리 총맞은것들이 드라마보고 눈높이만 너무 높아졌어.

욕심이 별로 없다는 부하직원 젊은처자 하는 소리듣고 싸닥 날릴뻔했다.

자긴 욕심이 별로 없어서,
강남이 아닌 잠실, 조금 멀면 둔촌 25평 정도면 충분하대.
신혼 땐 조금 아껴야하니 중형차는 무리, 3시리즈나 c클 정도면 무난하대.
애 태어나면 라이딩 해야하니 세컨으로 미니. 차두대는 굴려야하지.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애 라이딩 시킨후 맘충들과 브런치 타임.
애는 끔찍이 사랑하는데 애랑 있는건 정말 싫음.
그래서 방과후 이빠이 돌려서 남편 퇴근시간 맞춰 귀가.
짬짬이 차 마셔야되니 하루에 커피, 밀크티, 쥬스, 홍차, 전통차까지 돈지랄을해대야해.

남편 외벌이로.....

이렇게 돈 펑펑써댐에도 초딩까지는 애 행복을 위해 둔촌같은데 살지만 중딩 올라가는 시점까지는 강남 입성 필수.
집은 클수록 관리긴 잘되니 40평대면 만족.


이거 안되면....


결혼 안 함.




불쌍하다고 임대주택 지어줘봤자 거기 휴거시아 애들과 내새끼가 섞여살면 안된다고 지랄하는 애들인데 뭐? 생존권?

애미들도 그럴꺼면 차라리 결혼하지 말라고함.

지 새끼가 반드시 강남권 신축 역세권 대단지아파트에서 누릴거 다 누리는 세상이 되야 한다고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음.

본인능력으로 못한걸 남의 새끼 잘 물어와서 해결보려함.

아들새끼도 마찬가지.

내가 쥐꼬리만한 돈으로 집 사줘야하는데, 이 돈으로 강남권 아파트 사줄수있는 세상이 와야함.

애미가 인터넷에서 열심히 활동중이고 우리 이니가 해결해줄건까 일단 결혼을 미루렴.

이런데 결혼 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