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료출처는 '에어코리아'에서 했으며, 비교기간은 18년4월~19년3월 까지 1년간을 비교했습니다.

위 기간을 선정한 이유로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 송도는 공식적으로 미세먼지 측정을 18년3월 말쯤에

시작했기 때문이며, 두번째는 19년말부터 올해까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세먼지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표본으로 삼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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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와 비교 지역선정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 면적에서도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서울전체'와 비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용산구) 과 그렇지 못한 지역(영등포구)을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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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송도,영등포,용산구 의 면적은 각각 53.4 km² / 24.56km² /21.87km²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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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1) 월 평균 미세먼지 수치 입니다. 용산구 만큼은 아니어도 영등포 보다 나쁘게 나온적은 딱 한번밖에 없습니다.

# 결과2) 월 평균 미세먼지 수치로, 인천과 송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인천평균 값은 송도를 뺀 값입니다.

여름구간 몇회를 제외하고는 인천평균 보다 나쁜적은 몇번 없습니다.

#결과3) 월 평균 미세먼지 수치로, 서울 전체와 비교한 그래프 입니다. 역시 여름구간 4회를 뺴면 서울평균 보다 나빴던 적은 없습니다.

# 결과4) 월 평균 값으로 전국평균과 비교 해보았습니다. 거의 비슷한것 같군요.

# 결과5) 아래 그래프는 전부 같이 표현한 것입니다. (잘 안보여서 안올리려 했는데.. 양해 바랍니다)

# 결과6) 이번에는 미세먼지 수치를 좋음(0~30),보통(31~80) 나쁨(81 이상)으로 분류하여

각 월간 비중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나쁨" 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송도지역만 표현)

결과7) 위의 결과는 수치의 값이 아니라 좋음,보통,나쁨에 대한 비중이기 때문에 실제 수치로는 와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월별 수치 분포도를 살펴보았습니다. 1월,3월,11월 이 '나쁨'인 날이 많았네요

결과8) 우리는 보통 특정지역의 평균값을 많이 접합니다. 그러나 앞서 그래프에서 보듯이 특정 아무 달을 살펴보아도

미세먼지 수치 평균값은 80을 넘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80은 그냥 보통날 로 간주하고 있고요.

그래서 실제 우리가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인 80이상인 날이 년간 몇회가 있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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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값을 걷어내고 실제 좋지 않은 날을 살펴보니 놀랍게도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인 용산구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결론 : 결과7)과 결과8)의 그래프를 근거로 우리동네 미세먼지는 비교적 봄,겨울에 집중되어 있었으며(다른지역도 마찬가지)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은(80이상) 년간 약 20회를 조금 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어도 서울사람들은 송도를 보면서 미세먼지 많은 지역이라고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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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위치적으로 보았을때 당연히 미세먼지가 많을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괜찮게 나온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부분은 그냥 저의 추론이니 가볍게 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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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송도는 녹지비율이 전체면적 대비 약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전국 상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이라는 통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구" 단위로 제공을 하는 바람에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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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나 학계에서는 도시숲 조성은 미세먼지를 농도를 약 12%정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송도는 분명 그 많은 공원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송도의 아파트들은 여느 신도시의 아파트들 처럼 단지내에 많은 나무와 숲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즉 공식적인 녹지비율 32% 보다 더 높을것으로 추정됩니다.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1420470

- 마지막으로 정말 저의 망상에 가까운 생각은.. 바랍입니다. 송도는 바닷가를 옆에두어 바람이 너무너무 많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 미세먼지도 당연히 바람을 타고 안쪽(서에서 동으로)으로 조금이나마 흘러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위치상 북(시베리아)에서 남으로 부는 바람은 차가운 공기이며, 서(중국)에서 동으로 부는 공기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오기 때문에 날이 좀 따뜻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것이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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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송도가 미세먼지가 많다고 오해를 받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 지리적 위치상 중국과 가까워서 그럴것이라 생각

- 미세먼지가 많으면 기자들은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이왕 사진을 찍을거 잘나오면 좋겠지요? 실제 송도 미세먼지 로 검색만 해봐도 엄청나게 많은양의 기사들이 나옵니다.(그리고 사진들이 미세먼지 치고는 멋지게도 나왔습니다 ㅠ) 즉 많은 언론노출로 인해 선입견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리고 송도는 해무도 많습니다. 해무+미세먼지 의 조합으로 착시 효과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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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