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7살이고 3수까지해봄

울집은 가족들 다 공부 잘한편임 할아버지도 설대나오시고 행시붙고 차관까지 가시고 아빠 작은아빠 다 연고대 나옴 그래서 가족들다 나도 알아서 잘하겠지 하면서 고등학생때까지 냅둠 근데 나는 가족들이랑 다르게 공부에 큰흥미가없었음 그래서 고3때까지 학원은 다니는데 자습은 절대안하는? 그런애였음 당연히 수능때 가천대도 못가는 성적나옴 가족들 충격받고 바로 재수학원보냄 강제로 할수밖에 없으니깐 모의고사보면 서성한급은 항상 떴음 근데 수능때 건동홍 라인뜸 이게 진짜 내실력인데 그당시에 나는 이걸 부정하고 학교 등록만하고 개판으로 다니면서 삼수준비함 삼수결과도 건동홍뜸 그때 그냥 살기가 싫었음 같은동네애들 못해도 서성한은 가는데 나는 삼국대간다는 사실에 그냥 모든게 다 끝난줄 알았음 그래서 신촌같은데도 열등감느껴서 일부러 안가고 ㅂㅅ같이 살았음 그래서 어떻게해서든 만회해보고자 전문직시험 찾아봄 로스쿨 회계사는 건동홍으론 어림도 없을거라 생각해 세무사침 2년 죽어라하니깐 붙더라 그니깐 자신감도 생기고 그때 딱 느낌 학벌이 중요는한데 전부는 아니구나 이제는 학벌에 대한 미련도없음 또 슬픈현실이지만 부모능력도 내실력이라는걸 느낌 조부모님이 투자도 잘하시고 아끼셔서 아빠랑 작은아빠가 6년전에 상속 각각 50억씩은 받으심 대부분 부동산 주식이라 아빠 순자산이 100억좀넘음 내가 외동에 아버지재산도 100억넘고 의사 변호사급 전문직은 아니지만 전문직이라 그런지 여자도 진짜 상상이상으로 꼬임 그니깐 수능 못봤다고 인생끝난것처럼 생각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