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아파트 시가총액입니다 

서울 아니고 전국입니다

GDP도 많이 올랐습니다만은 유동성이 부동산에 쏠리는 것이 비정상적인 수준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유동성이 죄다 주식시장으로 쏠릴때 한국에서는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쏠렸습니다

지금의 상승장은 시중의 넘치는 유동성에 의한 것이며 

예전처럼 LTV 70으로 풀어줘도 20대와 30대는 절대 현재의 가격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강남 거주자들도 아들 딸 독립 시키려고 보니 강남에 집 해주는거도 불가능 하고 본인들이 뭐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액수도 아니다 보니 

현재 독립 중인 20대 30대들은 강남에서 밀려 나가고 있습니다 

강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모두 마찬가지로 

고소득 지역에서는 자식세대가 부모세대가 살던 곳에서 밀려 나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대 평균 순자산이 1억 1천만원 하고 조금 더 되는데 

이미 1억 1천만원중에서 7천만원 정도는 부동산이고 나머지 자산도 바로 처분이 안되는 경우도 꽤 있으니 실질적인 크기는 더 작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상위권과 하위권 다 섞어서 낸 통계니 실질적인 자금여력이 있는 20대 30대는 그냥 없다고 봐도 좋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2008년에서 현재까지의 활황기에 이미 부동산을 구매 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준의 동향을 보면 심상치가 않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금리인상론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더니 금리인상은 없다고 공언 하고서는 

뒤로는 자산을 매각 하여 대차대조표를 조정 하고 있는 상황이였고 

코로나 사태로 미쳐 돌아가는 와중에도 연준은 양적완화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돈풀기를 주도적으로 한 주체는 정계였지 연준이 아니였습니다 

최근 연준의 입장은 한결 같고 확고 했습니다 

연준은 이 전염병이 수습 됐다고 판단 되면 바로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 할 겁니다

이미 백신의 접종이 시작 됐습니다 집단면역은 한참 뒤의 일일지도 모르지만 

백신 접종이 꽤 이뤄진 이상 어쨌건 근 시일 내로 코로나는 통제 불가능한 재앙에서 통제 가능한 리스크가 됩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건드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중에서 유동성을 빨아 들일 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시중금리가 오르지 않는게 아닙니다 

연준이 유동성을 흡수 하면 전세계에 비상이 걸리는데 

특히 화폐에 가치가 없는 중국이나 한국 같은 이머징 마켓에 심대한 타격을 입힐 겁니다 

여러분들이 부동산에서 수익을 본 것은 단순히 시중에 풀린 유동성 덕분이지 여러분들이 창출 한 가치 때문이 아닙니다

만약 한순간이라도 부동산의 수익률이 정체 되는 환경이 된다면 부동산 시장의 생태계는 빠르게 무너지게 됩니다  

상황이 이지경이 된 것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컸습니다만 어찌 됐건 문제가 터진다면 피해는 여러분들이 보게 될겁니다

사회 전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한국은 노후대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고 가계자산의 75% 가량이 부동산 자산인 나라입니다 

전세자금도 부동산 자산에 넣는다 치면 비중은 80%가 넘어갑니다  

만약 부동산 시장의 폭락장세가 나온다면

한국의 가계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고 말 것입니다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씨는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관성을 받은 한국 부동산 시장은 파멸을 향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폭락 하길 바라는 사람이 아닌데요 

오히려 제발 폭락 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합니다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지 마세요 

제발 

이대로 가면 여러분들의 이기심 때문에 대한민국의 가계가 박살 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