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1.분양가

분양가는 토지조성비+건축비+건설사이익+교통분담금(이건 없는 경우도 있음)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데 어림잡아 2기 위례 최근분양 기준으로 잡아보면 평단가 2000~2100내외

84기준 7~7.5억나오지? 문제는 여기에도 함정이있는데 택지개발이 끝났고 한참전에 건설사에서 분양받은 토지라서 싸게 나왔다는 점이다.

참고로 위례는 08년부터 개발시작했고 아직도 4~5개 아파트 단지 필지가 노는중이다.

문제는 3기는 지금부터 개발한다는거다.

검단같은? 가격이 나올거라는데(84기준 4~5억대) 일단 거긴 토지보상 끝낸지가 10년내외 공사는 15년부터 시작했고 공항인근+교통문제로 미분양이 많다보니 이제 좀 들어가는 추세다.

지금 공시가현실화니 뭐니 하면서 토지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고 서울에 분상제 걸렸던 단지들도 엄청올랐다.

거기에 임대를 반이상 준다는데 거기에 저가분양? 세금으로 땜빵질 해야할판 나오는데 또 그럼 난리나지 ㅋㅋㅋ

2.서울 재건축, 재개발

3기 신도시는 서울에 생활기반이 있지만 구매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 입주가 대부분이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서울은 언젠간 재건축을 할거고 거기서 추가용적률을 얼마나 주느냐에 다르겠지만 최소 15만호가 추가로 들어간다.

지금 60~80년대 아파트가 작년 기준 5000동을넘어선다.

아파트 입주가 폭팔한 90년대까지로 넓히면 15000동이 넘는다.

80년대 썩다리기준 한동에 10채 추가로 들어오면 5만세대, 30채 들어오면 15만세대가 되는거다.

누가되었든 서울 재건축 풀어주는 순간 수도권은 자빠지는데 3기신도시? 에라이;;;

3.2기 신도시 주민들

3기 신도시의 가장 큰 피해자로 3기신도시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지 않아서 참는중이겠지만 현실화되면 전쟁시작이다.

창릉 vs 일산,운정/ 계양,대장 vs 검단,한강 / 교산 vs 위례 --- 살고있는 사람은 잃을게 있는 사람이고 분양도 안받은 사람들은 어찌보면 무관계다.

내년 대선판에 이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이슈가 될거고 경쟁지역 주민숫자도 장난이 아니라서 재미있게 굴러갈꺼다.

참고로 2기때 각지역에서 청약들어가니 당첨자들 전부 전세를 살려고했고, 전세가랑 매매가량 85~90%까지 붙은 상황에서 매도가 되질않아 매매가가 전세가 아래로 떨어진 깡통전세가 비일비재하게 등장했다.

노무현 시절 2기신도시 경험을 미루어봤을때 3기 신도시가 향후 부동산의 앞날을 밝히는 폭탄이 되겠지만 전후사정을 봤을땐 3기 신도시 자체가 크게 축소하거나 없어질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