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재벌을 금수저, 상위 중산층부터 은수저, 그 밑을 동수저로 볼때 은수저들 박탈감이 제일 크다.
상위 중산층들 재산을 보면 못해도 부동산 여러채나 건물 한채는 가지고 있고 남 부럽지않은 동네에 살고있겠지 부모님은 1년에 몇억씩 벌어오고 그걸로 풍요롭게 먹고살고 있겠지 거기서 여유좀 되면 국제학교나 미국으로 조기유학 보내주고 대학도 싹 지원받겠지
근데 문제는 은수저들은 자기들이 커서 자기가 누린만큼 살수있는 확신이 없다는거임 결국 하위계층애들이랑 똑같이 경쟁해야됨 국제학교나 미국, 캐나다로 유학을 가도 경쟁해야되는건 똑같고 거기서 성공할 확률도 하위계층보다 높기는 하겠지만 비슷할거임 그리고 부동산 가격 보면 왠만큼 성공해서는 지금 누라고 있는것을 그대로 누리기는 함들다는 생각을 하게됨
우리 아빠도 개인사업 하시고 아빠 친구들도 기업 운영하시는분들 많은데 예기 들어보면 문제인 하는거보고 기업 안물려주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짐 유학 가있으면 그냥 미국이나 캐나다에 정착하라고 함 이렇게되면 결국 자기가 자기 커리어 쌓아야됨
나도 국제학교 나와서 은수저들 평균쯤 되는 t30 이공계 대학 다니고 있는데 위에 대학 다니는 형들 취업 못하고 비자 짤짤이 되는거보면 나도 확신이 점점 없어짐 한국돌아가봐야 대기업에서는 유학생들 안뽑아주고 가봐야 아빠회사나 들어가는건데 그렇게 살아서는 내 자식도 국제학교 보내주고 미국 보내줄 자신이 없음
우리 사촌형이 딱 저런 케이스인데 그형도 국제학교 나와서 미국대학 졸업했는데 결국 취업 못하고 한국 돌아와서 백수생활 하다가 지방에서 학원 영어강사 하고있음 그형 아빠가 집사줘서 남들보단 편하게 살고있긴 하겠지만 내 자식은 국제학교 못보내고 유학 못보낸다는 박탈감이 정말 클거같다